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자산동·대신동 농악단 빗내농악 최종 마무리 연습
자산동농악단(단장 유옥문)과 대신동농악단(단장 박보용)은 5일 개최되는 빗내농악 페스티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산동농악단 유옥문 단장을 비롯한 단원 55명은 4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산물도매시장에 모여 상쇠의 지도아래 농악연습에 매진하며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또한 대신동농악단도 농악 연습에 매진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자산동농악단과 시간을 조율하여 같은 장소에서 연습에 전념했다.
자산동농악단은 처음에는 서투른 동작과 몸놀림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연습을 통해 동작이 매끄러워 질 때 까지 연습을 하며 발전적인 모습에 성취감을 느끼며 강행군을 펼쳤다.
김경희 자산동장과 직원들이 합심하여 자산동농악단의 연습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자산동 각 협의회에서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각 단체장들의 후원으로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옥문 자산동농악단장은 “빗내농악을 통해 지역의 주민들의 결속력과 친목을 다지게 된 것이 매우 큰 성과였다고 생각하며 늦은 밤까지 연습하는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단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보용 대신동농악단장은 “제5회 은상을 수상했던 대신동농악단은 연습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예전에 같이 연습해오던 장소에서 하게 되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단원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으로 이번에 기필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자산동농악단〉
〈대신동농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