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수호천사가 여러분 곁으로 ~
지좌동, 제2회 복지마니또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자원 간 연계 협력으로 효율적으로 활용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마니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김기옥 보장협의체회장 및 위원을 비롯한 전계숙 산업위원장, 이충기 동장, 정경순 새마을부녀회장, 김상규 노인회장, 배진옥 적십자봉사회장 및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지좌동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복지 마니또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무근 복지계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김기옥 보장협의체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 특화사업 추진 경과보고, 복지마니또 봉사활동 정보교류, 복지마니또 간 만남과 화합의장, 구호품 전달 순으로 진행 되었다.
복지마니또란 22개 읍·면·동 중 지좌동에서만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수호천사가 되어 사회 안전망을 형성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과 결연하여 안부확인, 반찬 봉사, 일상생활지원,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돌봄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여 지역 관내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요구르트를 전달하면서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및 생활여건 등을 체크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찬 보장협의체 위원과 권정희 통장은 복지마니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들으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발표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반가운 모습으로 대할 때 마다 마음 한편으론 가슴이 찡했던 일들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옥 회장은 “작년에 이어 복지마니또 만남의 날이 벌써 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복지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보장협의체는 더욱 지역민들을 위해 애정과 사랑으로 행복한 지좌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충기 동장은 “1년 동안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통장들이 많은 수고를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요즘 독거노인들이 돌연사나 고독사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저희들이 올해 신사업으로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여러 단체장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마니또 만남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민의 사랑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좌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리며 살기좋은 지좌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50분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비롯한 라면, 과일, 밑반찬 전달을 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다과의 시간을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