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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으로부터 안전한 김천 만들기

시민교육 및 해충 기피제함 설치 등 각종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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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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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에 대비하여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 털진드기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으로 가을철에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중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 보건소는 적극적인 교육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유관부서와 연계하여 농업인,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예방수칙과 기피제 사용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는 읍·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 황악산, 고성산, 달봉산 등 주요 등산로와 강변조각공원 등 총 8개소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하여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치된 해충 기피제는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진드기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옷소매, 바지끝단 등 겉옷에 분사기의 손잡이를 잡고 적당량을 분사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김천시보건소는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각종 소식지와 리플릿, 홍보물을 수시로 배부하는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고위험군이 많이 거주하는 읍‧면 지역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함을 추가 설치하여 취약지역 기피제가 골고루 분배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에 대한 교육 홍보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감염병관리계로(☎054-421-2715)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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