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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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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위 세 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흔히 유럽으로 배낭여행 간다고 하면, 한번쯤은 꼭 거쳐가는 도시 중에 하나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럽 3대 야경중 그 첫번째 부다페스트 야경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헝가리의 수도이며 북서부에 위치한 부다페스트는 언덕을 뜻하는 ‘부다’와 아래 평야를 뜻하는 ‘페스트’로 나뉜다. 896년 건국이래 헝가리 왕국을 지켜오다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침입을 받게된다. 헝가리의 이순신 이수트반 성인이 한차례 방어에 성공하지만 그의 사망후 점령당한다. 그 결과로 교회와 모스크의 절묘한 외관이 돋보이는 말 그대로 동유럽의 진득한 색깔을 지닌 도시이다.

파리의 야경은 ‘에펠탑’이 책임지고, 프라하의 야경은 600여년의 역사가 깃든 다리 ‘까를교’에서부터 시작된다면.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부다와 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과 그 위에 세워진 세체니 다리의 절묘한 어울림이랄까. 초록색 검색창에 ‘부다페스트 야경 포인트’ 라고 검색한 결과, 3대 야경 포인트를 꼽아보았고, 잊지못할 야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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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체니 다리 왼편

왼편이냐, 오른편이냐를 두고 이래저래 논쟁이 많지만, 걱정할 필요 전혀없다. 본인이 두군데 다 가보고 조금이라도 더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을 담으면 되는것을! 필자의 개인적인 추천은 다리 왼편을 추천하고 싶다.
 
광원이 거의 없는 밤에 담는 사진이 바로 ‘야경’인데 부족한 빛을 커버하기 위하여 그 만큼의 장노출이 필요하다. 삼각대 없이는 무리지만, 걱정하지 말자! 다리 근처에 배를 정박하기 위하여 세워진 인공 조형물에 카메라를 고정시킨뒤 찰칵~ (메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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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체니 다리건너 터널 위

휘황찬란한 야경에 감탄하며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터널이 나타난다. 하지만 여기에 부다페스트를 3대 야경에 들게 만들어주는 비밀스런 스팟이 존재한다는 사실. 터널을 끼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 3분정도 올라가면 터널위에 근사한 장소와 마주하게 된다.
 
이 장소의 야경 포인트는 난간에 걸터앉은 사람들을 활용 함으로서, 스토리가 존재하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속 커플은 당일날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만나서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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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회의사당 맞은편

유럽 13-15세기의 대표양식인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평범한 건물로 보이던 낮과달리, 밤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넓은 도나우 강에 반영되어 보이는 국회의사당 야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언가 모르게 마음까지 차분해 지는 느낌이다. 이 곳 또한 배를 정박하는 말뚝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인내심을 가져보자.
 
유럽 3대 야경중에 가장 유명세를 덜 타고 있지만,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우는 부다페스트 야경. 저렴한물가, 터키식 야외온천, 여타 박물관들 거기에 하이라이트로 야경! 동유럽 헝가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것은 어떨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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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3대 야경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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