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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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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홍콩에서 흥겨운 추억을 만들고!

몇 년 전에 말레이시아에 가족 여행을 왔던 J 친구 가족과 다시 홍콩에서 재회했다. J 친구가 부모님과 외할머니에게 해외여행시켜 드린다고 작년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그때가 왔다. 이미 J 친구가 한국 M 여행사에 3박 4일 일정으로 홍콩·심천·마카오 여행을 예약했다.

나는 따로 드는 경비 없이 말레이시아에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홍콩국제공항(첵랍콕국제공항)으로 바로 갔다. 내가 1시간 일찍 도착했다. 이곳에는 나가는 곳이 A, B군데가 있다. 나는 제2터미널을 이용했고, J 친구와 한국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들은 제1터미널을 통해 나오기 때문에 출구가 달랐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마냥 내가 나온 A 출구에서 기다리다가 J친구와 어머니가 나를 찾아왔을 때야 우리가 서로 다른 곳에서 기다린 것을 알았다. 후훗~! 진한 재회 포옹을 하고 나서 가이드와 팀이 있는 곳으로 갔다.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서둘러 주차장 쪽으로 내려갔다. 일단 3박 4일 동안 함께 움직일 일행들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인사하며 버스에 올랐다. 오랜만에 단체 관광을 한다.

지금부터 십여 년 전에 대만에 갔을 때 단체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단체 관광은 잊고 살았다. 함께 움직이는 것이 피곤했고 가이드의 빠른 설명과 가이드 안내로 어느 상점이나 공장을 견학해 물건을 사야 했던 일…….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었는데 여행을 한다는 기쁨에 그냥 신선했다.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보다는 오랜만에 친구네 가족과 뭉친 게 반갑고 기분 좋았다.
 
실은 홍콩 날씨가 엄청 추울 것으로 무지 긴장했었다. 추운 날씨는 두렵고 싫었다. 예전에 추운 겨울에 한국에 들어가 거의 5일 동안을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기억 때문에 홍콩 날씨가 영상 10도 이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홍콩에 오기 전까지 마냥 엄청 추울 것이다 생각하고 많이 추우면 그곳에서 옷을 사 입자 하고 점퍼 및 긴팔 옷 2개 정도 챙겼다. 다행히도 날씨는 일 년에 2~3번 있을까 말까한 참 좋은 날씨였다.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 정도에 해당됐다.

무엇보다 가이드의 참신한 모습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런 감정은 뭐지? 일단 외모를 설명하자면 보통 사람의 장동건으로 생각하면 된다. 실제 배우 장동건은 너무 잘 생겨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보통 사람으로 훌륭한 외모에 공손한 말투, 친절한 태도 등이 나에게는 기분 좋았다. 약간 흥분도 됐다. 밤에 잠 못 자고 일찍 공항으로 출발해서 피곤했던 것들은 모두 물러가고 뭐랄까 계속 기분 좋았다. 가이드가 점심을 먹기 위해 침사추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홍콩에 대해 설명했다.
 
홍콩은 여름이 길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집집마다 에어컨 3대 이상을 하루에 8시간씩 켜 놓고 산단다. 기부 문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 홍콩은 홍콩의 재벌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이고, 전 세계 16위인 리카싱(이가성) 청쿵실업 회장이 연소득이 얼마 안 되는 서민들에게 전기세의 60%를 내주고 있다.
 
그래서 전기세가 십만 원 이상이 안 나온단다. 가이드 말로는 홍콩은 월세만 비싸고 나머지는 싸단다. 홍콩은 1983년 고정 환율제 실시로 홍콩달러 100달러면 우리나라 돈으로 13,500~15,000원 정도 한다. 그리고 한 은행에서 돈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3개 은행에서 발행한다고 한다. 홍콩에서 쇼핑할 때, 홍콩 달러로 환전해 쓰기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관광객들에게는 훨씬 유리하단다. 변동 환율 기준으로 하다 보니까 말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현수교인 청마대교를 지나 살짝 바깥 풍경을 보기는 하지만 워낙 가이드에 필이 꽂혀 있어서 봐도 모르겠다. 가이드가 얘기하는 것을 스마트폰에 녹음하고자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보기 좋은 가이드의 얼굴을 쳐다보며 열심히 설명을 듣다 보니 어느새 침사추이에 다 왔다. 다들 간편하게 하고 관광버스에서 내려 2층 레스토랑으로 들어섰다. 오늘 점심 메뉴의 메인은 딤섬이다. 딤섬은 ‘마음에 점을 찍는다(點心)’는 뜻이다.

또 딤섬을 먹는 것을 ‘차를 마신다’는 뜻의‘얌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이드가 딤섬 하나 먹고, 차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한다. 가이드가 친절하게 우리 일행들의 테이블을 돌며 딤섬을 어떻게 먹는지, 또 음식이 입에 맞는지 등등, 섬세하게 신경 써 주는 것이 몸에 배어 있는 모습이 좋았다.

나는 한 테이블에 같이 앉은 친구 부모님과 할머니, 그리고 4조 멤버까지도 음식이니 차 등을 챙겨줬다. 나는 일찍이 말레이시아에서 맛본 음식들이라 익숙했다. 오늘 처음 중국 음식을 대하는 분들도 있었다.
 
J 친구 할머니는 올해 83세로 몸과 마음이 20년은 젊어 보였다. 엷게 볼 화장을 하긴 하셨지만 귀엽고 예쁘시다. 귀도 밝고 행동도 빠르고 식사도 잘하시고……. 4, 5년 전인가 말레이시아에 오셨을 때도 증손자와 함께 바투 케이브 계단을 제일 먼저 올라가셨다가 내려오셨다. 원래 장수하는 집안으로, 또한 건강관리를 잘하고 계시는 거다.
 
우리는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가이드를 따라 버스에 올랐다. 오션 파크로 간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가는 길에 빨간 벽돌로 지은 홍콩이공대학교도 보고, 해저 터널을 지날 때는 영국이 지은 것으로 터널의 조명이 좌우에 있지 않고 위에 있어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혹시 사고가 나더라도 터널 앞뒤로 견인차가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고 처리를 할 수 있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버스는 홍콩 최대의 테마파크인 오션 파크에 도착했다. 오션 파크는 남부 애버딘 인근의 거대한 야산을 통째로 깎아서 만든 대형 유원지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서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케이블카의 오르내리는 모습이 보였고 그랜드 아쿠아리움이 보였다. 앞에는 멋진 분수대가 보였다. 가이드가 자유 시간을 줘서 우리는 케이블카의 긴 줄을 보고 오션 익스프레스로 오션파크 타워에 오르기로 했다.

주말 전이라 그런지 중국 관광객들도 넘쳐 나고 곳곳에서 한국 사람들의 목소리들도 많이 들렸다. 오션 익스프레스는 아주 빠르게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어서 놀이기구를 탄다는 건 생각도 못하고 앞이 탁 트여 애버딘, 빅토리아 항구를 비롯해 란타우 섬 등 바다를 내려다봤다. 온 천지가 사람인지라, 어떻게 사진을 찍게 자리 좀 비켜 달라는 말이 안 나온다. 그냥 서서 찍는 것이다. 어~휴,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자 했는데, 타는 곳을 찾지도 못하겠고 이동할 엄두가 나지 않아 재빨리 오션 익스프레스를 타고 내려가 카페로 쏜살같이 빠져나갔다.

물, 커피, 쿠키 등이 각각 홍콩달러로 30달러가 넘었다. 물 2병과 커피 3잔과 쿠키 몇 개를 샀다. J 친구는 좀 출출했나 보다. 나는 점심을 단단히 먹었던 터라 배는 고프지 않았다. 잠시 후 가이드가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왜 여기 계시냐고 묻길래, 사람들도 많고 위에서 다 보고 내려왔다며 잠깐 쉬는 것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 J 친구나 어르신들이 한국 아쿠아리움도 엄청 좋다며 굳이 수족관에는 안 가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오션파크에서 짧은 시간에 이것저것 다 한다는 것은 무리라 생각돼 잠시 쉬는 것을 택했다.

우리 일행은 빅토리아 산정에서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을 보기 전에 서둘러 광동식 저녁을 일찌감치 먹었다. 저녁에는 여성들이 화장하듯이 빅토리아 산 정상에서 야경을 보면 홍콩 시내 풍경이 그토록 아름답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섬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지금까지 홍콩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란다. 홍콩이 과거 영국 식민지였을 때 영국인들의 전유물이었던 피크 트램을 이용하면 8분 정도 걸린다. 주말 전날인 금요일이라 버스로 빅토리아 산정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평상시에 30분 걸리면 10분 정도 더 걸렸다. 오~ 예스!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마치 3D로 야경을 보는 듯하다. 별이 아닌 불빛이 선명하게 비추며 빌딩 숲을 수놓았다. 산 정상에 올라가기도 전에 이미 홍콩 야경의 황홀함에 빠졌다.

버스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버스 조명을 끄고 정체된 도로를 천천히 올라갔다. 가이드는 도로 정체가 많이 신경 쓰였는지 안타까운 목소리로 도로 진행 상황을 알렸다. 나는 천천히 올라가면서 보는 것 또한 일품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속도 든든하고 날씨도 좋아서 정말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어쩜 밤하늘이 이리도 깨끗한지…….

드디어 빅토리아 피크 트램 타워에 도착했다. 어유, 산 정상이라 그런지 칼바람이 불었다.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섰다. 가이드는 우리 팀을 인솔해 홍콩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것에 모이라고 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88층 국제금융센터, 118층 국제상업센터 등 높은 건물 이름을 하나하나 대며, 사진이 잘 나오는 전망대 주변을 알려줬다.

우리 일행 중에는 어린아이들도 3명이나 있어 찬바람이 좀 난감했다. 어른들도 춥게 느껴진 날씨였기 때문에 아이들 모습이 여간 신경 쓰인 것이 아니었다. 되도록 앞줄, 안쪽으로 세웠다. 어른 세 분들이 아이들을 안고 있었다. 사진 찍는 시간이 길지 않아 마구 셔터를 누르고 풍경은 적당히 감상하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홍콩은 싱가포르처럼 건축법상 똑같은 모양새를 가진 빌딩이 없다. 도시 전체가 다른 모양의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세워져 있다. 드디어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줄을 섰다. 한국 아줌마 정신을 발휘해 되도록이면 오른쪽에 앉아야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왼쪽에는 한창 공사 중이라 볼게 없다고 말했다.

나는 사람들에 밀려서 앞 칸에 타는 줄까지 내려가 오른쪽 자리에 앉게 됐다. 대단하게도 우리 팀 할머니, J 친구 부모님 거의 오른쪽에 앉았다. 나야 밀려서 앞 칸까지 내려와 얼른 탔다지만 다른 멤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역방향으로 타고 내려오는 게 재미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유리창에 비치는 사람들 모습 때문에 바깥 풍경이 잘 안 나왔다. 가이드가 우리 멤버 전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들 아줌마 정신을 발휘해 어깨를 들이밀며 밀치고 재빠르게 앉는 모습에 혀를 내둘렀단다. 이 역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한편 피크 트램 티켓 뒷면을 보면 영국 식민지였을 때, 홍콩 사람들이 인력거에 영국인을 태워 빅토리아 산정에 오른 인력거 바퀴가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티켓은 버리지 말고 일기장에 끼워 놓으라는 이야기도 했다. 이 티켓만 보더라도 과거 아픈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

트램을 타고 내려와 관광버스로 스타페리를 타기 위해 시내로 들어왔다. 영화배우 장국영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도 보이고, 국제금융센터, 국제상업센터 고층 빌딩들이 키 높이를 다르게 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우리 일행은 줄을 맞춰 시원한 바람을 가르고 온 스타페리를 탔다. 열린 유리창으로 얼굴을 내밀고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멋진 홍콩 밤하늘을 감상했다.

페리 중앙에는 젊은 홍콩 남녀 배우와 외국 여배우가 카메라맨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여배우보다 남자 배우가 눈에 쏘옥 들어왔다. 여배우는 보통 예쁜 배우처럼 생겼고, 남자 배우는 좀 남다르게 잘 생겼다. 영어 발음도 끝내 준다. 전에 싱가포르와 대만을 가 봤지만 홍콩 사람들이 좀 생긴 것 같다. 공항에서도 옷차림이 세련되고 얼굴도 성형한 티가 팍팍 나는 사람들이 꽤 지나갔다. 암튼 홍콩 사람들이 매력적이다. 한참 중앙에 앉아 있는 배우들을 감상하고 있는 사이에 벌써 구룡반도 침사추이 선착장에 도착했다.

내려서 잠깐 걸으니까 시계탑이 나왔다. 그 앞에서도 사진 찍을 수 있는 자유 시간을 줘서 사진 찍고, 2층 버스를 타고 몽콕 야시장으로 갔다. 차가 조금은 밀려 좌우에 있는 상점들의 화려한 간판들을 보면서 홍콩의 이미지에 맞는 쇼핑 천국인 모습을 살짝 맛봤다.

늦은 시간인데도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화려한 네온사인이 마치 대낮을 연상케 했다. 이렇게 여행하면서 즐거운 것은 한국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기업 간판을 보는 것이다. 이곳에서도 삼성, 현대, 정관장 간판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옥상만 임대하는 거지만 1년간 옥상 임대료만 100억이 넘는단다. 그 대신 광고 효과는 수십 조가 넘는단다. 주로 단체 관광을 하면 버스에서 하는 일은 열심히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을 듣는 것이다.

어느새 몽콕 야시장에 도착했다. 없는 게 없다는 시장이다. 짝퉁 상품부터 오리지널 명품까지 말이다. 1시간 정도 자유 시간이 주어져 우리는 일단 과일가게부터 대략 지나가면서 무얼 파는지 훑어봤다. 한 곳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는데 바로 꼬치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소시지, 문어 등 몇 가지를 꿴 꼬치에 소스를 발라 주는 건데 맛있나 보다. 우리는 망고 주스 전문점으로 유명한 허유산에 들렀다. 부드럽고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망고 주스였다. 한때 닉네임이 망고였던 내게는 아주 맛있고 단 망고 주스였다. 망고 주스를 다 먹고 유명 브랜드 신발가게가 다닥다닥 있는 상점가로 갔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많았다.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 없었다.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서 그런지 뭘 꼭 사겠다기보다 한번 훑어보고 지나가게 됐다. 발길 닿는 대로 야시장을 둘러보고 편의점을 찾아 각자 밤에 마실 거리를 샀다. 캔 맥주 서너 개와 안주, 물 등을 샀다.

호텔에 들어가 짐을 내려놓고 바로 J 친구 부모님 방으로 갔다. J 친구 부모님과 할머니를 아주 오랜만에 뵙는 거라서 반가움이 컸다. 할머니는 밤에도 모습이 흐트러짐이 없었다. 엷게 한 화장을 지운 모습에도 고운 모습뿐이었다. 말씀도 점잖게 건네시는데 아마도 정신 건강도 좋으실 거다. 가이드 다음으로 내게 관심을 불러일으키신 분이다.

여행 첫날의 긴 하루의 끝으로 J 친구 부모님 방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시원한 맥주로 목을 살짝 축였다.

잘생긴 외모에 친절한 안내, 배려 있는 모습까지 완벽했던 박 과장.


홍콩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딤섬.


관광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본 홍콩이공대학교.


오션파크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 감상.


골목골목 재미난 몽콕 야시장의 밤거리.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팔고 있는 음식점.
Weeple 한민족네트워크 기자 www.weeple.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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