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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 영농폐자재 처리작업으로 분주

농경지주변 방치된 참외보온덮개 처리로 깨끗한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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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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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2018.10.26.감문면, 영농폐자재 처리작업으로 분주-감문면(사진1).jpg

김천시(김충섭 시장) 감문면사무소 주차장에 영농폐자재인 보온덮개로 가득 찼다. 10. 22일부터 김천시가 농촌환경개선사업으로 영농폐자재수거를 실시하면서 농가에서 가지고나온 것이다.  

 

감문면은 과거 200여 농가가 참외를 생산하였으나 고령화 등으로 현재는 50여 농가만 남았다. 보온자재로 사용한 보온덮개는 농가에서는 부피가 크고 처리방법이 없어 애물단지였다. 장기간 농경지주변에 방치되거나 일부 농가의 소각으로 환경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하였다.

 

크기변환_2018.10.26.감문면, 영농폐자재 처리작업으로 분주-감문면(사진2).jpg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폐자재 처리에 시가 나서줄 것을 감문면 이장협의회(김철수 회장)등 주민들이 요청하면서 김천시(친환경농업과)가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수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감문면에서는 이동거리 등 농가의 배출편의를 위해 면사무소 주차장에 임시 수집장을 마련하였다. 사흘 동안 배출된 물량이 150톤을 넘어 주차장을 가득 메웠고 24일부터 폐기물업체를 통해 처리작업이 시작되어 배출과 수거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참외농사를 하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성재씨는 “농장한쪽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보온덮개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속이 후련하다.” 며 김천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형 감문면장은 폐자재를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청정한 농촌환경을 유지 관리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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