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화장실이 흡연실 인가요?
민선7기 변화의 주체는 공무원이다.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은 희망과 변화로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목표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김천시장의 모습이 매우 좋게 보인다.
선거를 통하여 민선7기 시장으로 김충섭 시장을 뽑은 시민들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새로운 시장에 거는 기대는 김천의 변화상에 대한 기대 일 것으로 생각한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나타나는 시민의 요구사항은 혁신도시와 구도심과의 안정적인 발전과 일상생활에 관련한 것, 아파트 입주 문제 등이 주를 차지한다.
지난 8월 21일자, 김천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민원 내용에 김천시청 건물 3층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불쾌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있었다.
그 후 8월 27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홍보와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근절이 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라는 답변을 올려놓았다.
8월 28일 상황이 어떤지 기자가 화장실을 찾아보았더니 요즘 화장실은 내부에 휴지통을 갖다 놓지 않아 깨끗해 보였으며, 방향제를 진하게 뿌려 담배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상습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어 그 습관을 버리지 못했던지 바닥에 담뱃재를 털어 흔적을 남겨 놓은 것을 발견했다.
김천시청에는 흡연자들을 위해서 흡연 장소를 곳곳에 만들어 흡연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건물에서 흡연은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내는 경범죄임을 이제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실정인데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계도하고 모범을 보여야할 행정의 심장 김천시청 건물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흡연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은 공무원 체면을 구기는 행위 이다.
물론 공무원이 직접 화장실에 들어가서 흡연을 하지 않고 민원인이 했다고 가정할 수 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도 시청 건물의 주인인 공무원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민선 7기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 즉, 변화와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변화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김천시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김충섭 김천시장이 꾀하고 있는 변화 사이에 격차를 줄이거나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민첩하게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이 숙명인 공무원의 몫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