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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한 가을! 경북의 생태로 빠지다... 가족과 떠나는 생태여행

한가위 가족 나들이, 생태관광지역에서 생태체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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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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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경북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을 소개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2013년부터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은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지역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선정하는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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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지정된 울진군 ‘왕피천 계곡’은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며, 산양, 구렁이,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아름답게 보존된 굽이진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으로 자연과 하나가 된다.


4개 코스로 구성된 탐방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화전민의 삶터를 돌아보는 1코스와 협곡과 절경의 왕피천을 탐사할 수 있는 2코스, 그리고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격암 선생의 유적을 지나는 3코스와 거북바위와 노송군락, 불영사를 둘러볼 수 있는 4코스가 있는데, 생태경관보전지역 특성상 예약탐방제(054-781-8897)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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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 생태관광 지역

넘치는 개성을 가진 각각의 탐방로는 산과 계곡을 넘나들어 지루하지 않고, 항상 살아 움직이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지정된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2015년 10월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가 아시아 최초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약 390만㎡를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선정하고 ‘실버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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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정부의 생태체험마을 특구로 지정될 만큼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영양반딧불이 생태 숲을 손잡고 걸어보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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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흙 같은 어둠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별과 보석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 떼의 군무를 즐길 수 있다. 쏟아지는 별빛 소나기에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다.

 

‘육지속의 섬, 영양’오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느리고 여유있는 삶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맑고 청정한 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두 생태계가 경북에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산산한 가을에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생태관광은 지역발전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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