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상가로·평화시장 한마음 축제
평화동 명동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아
평화상가로협의회(회장 이승근)와 평화시장상인회(회장 김칠수)는 지역상가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평화상가로·평화시장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승근 평화상가로협의회장, 김칠수 평화시장상인회장,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박판수 도의원, 나영민 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김병철·이선명·이복상·박영록·이승우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평화상가로·평화시장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칠수 평화시장상인회장과 이승근 평화상가로협의회장은 개회식에서 손을 잡고 입장해 “과거 김천 상권의 중심이었던 평화동 상권이 많이 쇠퇴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회식은 상생의미를 담아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돼는 평화시장 축제와 공동 개회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기웅의 사회로 진행되어 지역 가수 김홍범을 비롯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MC 가수 목화, 김종화,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희가 출연하여 트로트를 비롯한 유명가수의 명곡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화상가로·평화시장 한마음 축제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운영되며, 상인 한마음 화합 잔치, 포장마차 세계음식 문화축제, 평화상가로 고객사은대잔치, 점포별 사은품 및 경품권 증정, 각종 체험행사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평화시장과 평화상가로가 따로 축제를 개최하던 종전 방식과 달리 개최시기를 맞춰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서 상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은 평화시장 축제장에 들러 시장상인들을 격려하였고 시장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김충섭 시장은 아이 같은 해맑은 미소로 인사를 전하며 시계바늘을 열창했으며 송언석 의원은 개구쟁이 포즈로 춤까지 선보여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충섭 시장과 국회의원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 평화상가로축제와 평화시장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각각의 상인회가 주축이 돼 쇠퇴해가는 상점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