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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 봉사자 대통령상 수상

5일 열린 2018년 전국자원봉사자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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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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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 김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가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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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 자원봉사자는 지난 12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린 '2018전국자원봉사자대회' 개인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자원봉사자 대통령 수상은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처음으로 수상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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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자대상’은 나눔과 자원봉사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에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전국에서 추천받은 숨은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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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씨는 “대통령상 수상 연락을 받고 설레임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34년 동안 자원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오면서 고생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저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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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 봉사자는 1983년 부랑인시설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투철한 봉사정신과나눔의 삶을 30년 이상 지속하고 있으며, 1999년 기증자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난치병환자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스스로 장기기증 신청을 하고 6개월간의 적합검사를 거처 그해 12월 일면식도 없는 환자에게 신장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눈 훌륭한 봉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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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3년 음성꽃동네 알콜병동 식사 및 생활청결(목욕)지원활동을 월2회 정기적으로참여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10년 간 해마다 김장, 봄가을 대청소 등 크고 작은 일에 내 일과 같이 동참하는 등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게 되면서 우리지역에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음을 생각하고 1989년부터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활동을 주 1회 시작하게되었다. 2012년부터는 발달장애인 생활시설인 성요셉마을에 월1회 방문하여 엄마의 손길로 맛있는 특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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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989년부터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행정기관에 일손이 필요하는 소식을 접하고 시청민원실에서 민원안내 및 서류작성 도우미 활동을 10년간 주1회 최선을 다하여 실천하였으며 지역에 소재해 있는 소년교도소의 재소자를 위한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소년재소자들과의 집단면회 및 면담, 간식제공, 계절별 필요물품제공 등 세심한 사랑의 마음으로 재소자들의 굳어있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지원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김천의료원 안내봉사활동을 10년이상 해오며 아프고 불편하여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자원봉사자의 친절함으로 마음으로부터 어루만져 환자의 치료를 돕는 활동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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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끼의 소중함을 알기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무료급식소까지 나오기도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1989년부터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활동을 지금까지 해 오고 있다. 도시락을 배달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을 만날 때는 한번도 그냥 넘기지 않고 어떻게든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발로 뛰며 집수리봉사를 연계하거나, 병원을 모시고 가서 치료를 지원하거나,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필요물품(의류, 생활용품, 난방용품, 먹거리 등)을 지원하는 등 개인의 봉사활동에서 나아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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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순봉사자의 나눔활동은 자신의 틀안에 그치지 않고 최근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재능나눔봉사자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발마사지 기술을 익혀 발관리사 인증시험을 패스하고 현재는 발마사지 활동을 통해 오지마을 어르신과 병원의 장기입원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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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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