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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정기총회서 소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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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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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18년을 마무리하고 농가주부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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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양 조합장과 여칠경 상임이사 및 이사, 윤재천 경제상무, 신관웅 기획상무, 박남순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200여명의 회원, 박판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농협 감천APC에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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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그동안 김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의 활동 사항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농가주부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자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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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부 행사는 백필숙 계장의 진행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임원소개, 임원 및 각 그룹별 이사 인사, 인사말, 2부는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 보고, 전달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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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김천농협이 창사 이래 최고의 수확을 하는 풍성한 한해가 되었다. 김천농협이 1996년 처음으로 농가주부모임이 결성되어 현재 322명이라는 거대 조직이 되어 이제 여성의 역할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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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가 독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당시 제일 활발하게 독립을 부르짖었던 사람이 유관순 열사 즉 여성이었다. 나라와 가정과 사회가 어려울 때 여성분들이 힘을 모아 주셨듯이 이렇게 김천농협의 경이적인 사업성과는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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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가주부회원들이 결집을 하여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임이 되길 소망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 일동은 역량을 모아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겠으며 그런 생각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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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11월에 고등학교 모임에서 야유회를 가게 되었는데 부부 간의 모임이라 서해안 오촌농협을 가게 되었다. 이것이 ‘모 조합장이 동창회 모임에 가서 향응을 제공했다’라는 내용이 신문에 실렸다. ‘저는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없고 동기회장이 오는 3월 달에 선거가 있으니 친구인 조합장을 도와주자’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오촌농협에서 선물도 받고 젓갈공장에서 제공한 점심도 먹고 온 적이 있다. 이 사실이 와전이 되어 크게 일이 있는 것처럼 부풀려져 신문에 보도되었고 현재 선관위에서 조사를 하다 검찰로 이첩한 상태인데 저는 크게 잘못한 적이 없고 제가 밥을 산적도 없고 돈을 낸 적도 없다. 그 사실은 조사해서 밝혀질 일이지만 잘못된 내용으로 회자되는 이야기를 바로잡기 위해 말씀 드린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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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로운 한해에 하시고자 하는 일과 김천농협의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농가주부모임이 역량을 모아주시고 여러분의 뜻이 바래지지 않도록 김천농협 임직원 모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협이 되도록,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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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칠경 상임이사는 “올해 총회를 맞이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축하드리며, 지난해에는 농가주부모임이 봉사활동을 통해 김천농협이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2019년에는 올해 사업이 많이 있는 만큼 봉사활동으로 김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더 한층 발전될 것을 기대하며 여기 참석하신 회원과 회원들의 가족에게 좋은 일들이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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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순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정말 대단함을 느끼며 지난해에 우리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관내의 노인과 어려운 가정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덕이라 생각한다. 올해보다 내년은 좀 더 계획된 모습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임원과 이사를 비롯한 회원들이 아우러져 좋은 의견을 부탁드리며 우리 농가주부모임이 자부심을 가져 어디를 가든 늘 힘과 용기를 내어 여러분들의 가정에 대박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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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수 도의원은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에 농가주부모임 정기총회에 인사드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기양 조합장 외 여러 조합원들이 합심하여 김천농협이 제일로 앞서가는 농협이 되길 바라며 김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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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주부가 서로 협력하여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가주부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하여 농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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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은 장담그기, 휴경기 농산물 생산 등 회원과 농가주부 공동 활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사업과 소득 작목 기술, 농기계, 농업 정보화 관련 교육 및 정보 교류를 하고 있으며, 농촌 복지 증진과 농가 주부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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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농촌과 도시 교류 사업,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의 자질 향상과 자기 계발 사업 등의 목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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