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
한국도로공사 50년 역사의 자부심을 공유하고 도로공사의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강래 한국도공 사장, 이지웅 한국도공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공 본사 4층 대강당에서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한국도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한국도공은 미래상으로 사람을 위한 미래교통서비스 기업 이미지를 달성하고 안전, 소통, 신뢰, 선도, 혁신 등 5대 핵심가치를 두고 이 모든 것을 함축하는 ‘SMARTWAY IS ON’ 미래 브랜드를 만들었다.
아울러 5대 국민약속으로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 ‘청렴도, 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50주년 홍보영상 시청, 특별공로상 시상(하이패스 최다 이용자, 모범 화물 운전자 등), 여자테니스팀 창단 공표, 미래상 선포, 노사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래 사장은 “한국도공의 50년 역사의 무게가 느껴지며 1969년 이 땅에 뿌리내린 도공의 역사는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에서 시작되었듯이 지난 반세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도전과 창조의 여정에서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피와 땀으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근간이 되었듯 도공의 역사이며 자랑이다.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도공은 고속도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었고 또한 문화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창출해 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지역의 인재들을 채용하여 지방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도공이 힘을 보태주기 바라며 김천시와 시의회에서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한국도공의 창립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서 느낀 소감은 오늘 특별상을 받으신 고속도로 의인과 히말라야 14좌 완등하셨던 분들이 이색적으로 느껴지며 직원들의 화합과 체력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운영되는 부분에서 도공이 어떤 공공기관 중에서도 가장 으뜸기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공의 정성과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기대하며 도공의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민의 뜻을 모아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도공은 국가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우리나라의 대동맥을 잇고 물류의 혈관을 흐르게 하여 우리나라를 선진강국으로 만들었다. 김천은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도공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해 서로 상호협력하고 상생하여 큰 도약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LED퍼포먼스와 팝페라 그릅 미라클의 공연으로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과 100년 도공을 위한 힘찬 새 출발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