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스트라이크로 스트레스 훌훌 날려
제28회 김천시장배 볼링대회 개최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볼링핀 한방으로 날려버리고 볼링 동호인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김천시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되었다.
석성대 자치행정국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선명 시의원, 정원철·문장훈 김천시볼링협회 부회장, 이현철 감사, 김성준 김천체육회 부장을 비롯한 9개 볼링클럽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김천시장배 볼링대회’가 11일 유성락볼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가 주최, 김천시볼링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김천시 볼링협회에 가입한 볼링클럽 및 동호인이 참여하여 단체전 3인조와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총 35팀 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그 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원철 볼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대회사, 송언석 국회의원 축사, 대회를 알리는 시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석성대 국장은 “볼링은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는 운동으며, 실내스포츠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체력증진과 경기 중 대화, 격려, 하이파이브 등의 몸짓을 통해 친화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팔방미인의 운동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볼링이 처음에 국내에 들어왔을 당시만 해도 서울의 상류층들의 놀이문화였다. 학생시절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볼링장에 가보지 못했고 직장을 잡고 처음으로 볼링장을 가봤는데 재미있고 건강관리에 좋은 운동이다. 김천에서 그 당시에 붐이 일고 나서 30년에 가깝게 전통이 이어져온 볼링을 즐겁게 운동하시고 스트레스 푸시고 내일부터는 직장에서 신나게 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에게는 볼링공, 히터 등 경품을 추첨하였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호인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상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