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은 뜨거웠다!
제24회 김천시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김천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누리기 위한 김천노인대학 학사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나영민 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이선명 시의원, 최병근 송언석 국회의원 사무국장, 안천웅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사무총장, 김영해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및 임원 노인대학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김천시노인지회 2층 강당에서 ‘제24회 김천시 노인대학 졸업식’이 진행됐다.
2018학년도 김천시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하여 교양,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 30회 6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여 입학인원 320명중 신입생 61명, 재수생 259, 전출1명, 별세 1명으로 총 318명이 졸업했다.
식전공연으로 노래교실과 행복나눔 봉사단의 난타공연으로 1년여 동안 배우고 연습한 기량을 맘껏 펼치며 노인대학 졸업식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임덕수 사무국장의 진해으로 간단하게 내빈소개와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졸업생에게 표창장 수여와 공로패 시상이 주어졌으며 마술공연과 노래공연으로 졸업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석보 노인대학장은 “그동안 정이 든 학우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서로 연락을 하여 안부도 물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서로 고마운 정으로 맺어진 인연이라 보며 이웃과 사회에서 언행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학생 여러분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회고사를 전했다.
김영해 지회장은 “올해 유난히 혹독한 더위 속에서도1년 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을 잘 견디시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을 갖게 된 여러분들이 정말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며, 오늘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하신 졸업생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학교 내에서 학우들과 함께 나눈 추억들은 남은 생애동안 내내 여러분의 가슴속에 머물러 힘들거나 어려울 때 회상할 수 있는 영원한 시간이 될 것”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이 삶을 살아오시면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를 우리 후손들을 위해 전수해 주시길 바라며 국가의 출생률이 위급한 상황에 달한 바 인구증가에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에게 출생을 장려하길 부탁한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새해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많은 졸업식에 참가하시만 이곳 어르신들의 졸업식이 제일 재미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늘 웃으면서 기쁘고 생활해 오신 결과로 지난 1년 동안 노인대학을 통해 10년은 젊어지셨다 생각이 든다. 남은 기간 동안 오는 기해년 황금돼지띠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천웅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사무총장은 “제24회 김천시 노인대학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엇보다도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웃고 즐기고 사는 희노애락이라 생각한다. 문화공연을 통해 웃음을 지으시면 더 오랫동안 장수하시고 무병으로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졸업식을 위해 저희가 준비한 마술과 가수들의 공연을 보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천시장상은 정덕재
▲김천시의회의장상 이우열
▲국회의원상 류석구
▲김천교육장상 배춘자, 김천경찰서장상 박맹순,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상 진봉언, 김천농협장상 황정자, 대구은행 김천지점장상 이병석, 한국상륙회 김천지회장상 김옥선
▲김천시지회장상 김정순·배복례·곽내수·김옥자(특별상), 노인대학장상 이우현·이상금·박정자 등 노인대학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