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전체기사보기

  • 행복을 주는 ‘청개구리합창단’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9일 제2회 전국행복동요마을제에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하였다.   청개구리합창단은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과 문화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비다문화자녀가 함께하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감수성을 증대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17년 3월에 결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그간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브라비솔리츠 앙상블과 협연하는 기회를 가져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합창단원으로 활동중인 여수현(초6)는 ‘친구들과 함께 큰 무대에 올라 멋진 분들과 노래를 부를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센터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내년에는 우리도 대회에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김천에서 열린 행복마을동요제에서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사람들에게 청개구리합창단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꽃 필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청개구리합창단은 내년 1월 밝은청소년에서 실시하는 허들링합창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들링합창축제는 펭귄의 움직임을 형상화하여 전국 다문화, 비다문화 청소년이 잘못된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바람을 담은 인성문화예술프로젝트로 올해는 총 27개의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디베이트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라이프
    • 문화
    2019-11-13
  • 법원, 간암 제때 진단 못한 병원 위자료 배상하라 판결
      의사가 자신이 시행한 검사결과만 믿고 고식적인 치료만 하여 간암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상실하게 되었다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오래전부터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던 김모씨는 2015년 3월 심한 가슴통증으로 부산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해 7월에는 섬유근육통으로 진단되어 열흘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시 흉부CT 검사결과 간병변이 발견되었다. 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담당의사는 김씨의 통증치료에만 몰두했다. 의사는 이형 협심증, 섬유근육통증 증후군 등으로 진단해 소염진통제를 처방하면서, 통증에 대해서는 심리적 원인으로 돌리고 이를 김씨에게 설명했다.   통증이 계속되던 김씨는 2016년 7월 다른 병원에 입원하여 복부CT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하고서야 거대 간세포암종 및 전이성 페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 치료를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10개월 후 사망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에 항의하고 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병원측의 과실을 인정하여 손해를 배상하도록 권고하였으나 병원 측은 이마저도 응하지 않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김씨의 유족들은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이용하여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법원은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고 유족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만성간염이 간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점에 유의해 정기적인 각종 정밀검사를 실시 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김씨의 통증 증세에만 주목해 소염진통제 투여와 심리적인 원인 감별 설명 등의 고식적인 치료만을 거듭한 결과 간암 진단 및 치료 적기를 놓쳤다”고 병원 측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어 병원 측 과실로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만큼 병원 측은 유족에게 1천4백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진재인 공익법무관은 “이번 사건은 병원이 주의의무를 위반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함으로써 치료 적기를 놓친 부분에 대한 의사의 과실을 인정한 사례로, 수술이나 처방에서의 직접적인 사고나 과실에 대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 또는 의료과실로 인한 손해배상 사건들은 실무상 요구되는 증명의 정도가 일정하지 않거나 까다로워 소송의 진행이 어렵지만 진료기록 감정을 통해 의학적 근거를 보강할 수 있다면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진 공익법무관은 병원 측의 과실을 입증하기 위하여 전문심리위원의 참여와 진료기록 감정을 신청하여 B형간염 항원 양성인 성인의 경우 통상 성인에 비해 약 100배 정도 간세포암종 발병률이 높다는 감정 결과를 받아내 이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 뉴스
    • 사회
    2019-11-13
  • 영일아 기다려~~
    김천경찰서(서장 임경우)는 수능 전·후 우려되는 청소년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단속 등 선도 활동을 전개 중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고등학교 3학년인 2001년생(청소년 보호법상 기준연령)은 담배·주류 구매가 2020년부터 가능함을 알리고자 ”영일아 기다려“ 라는 문구로 홍보물을 제작,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PC방, 일반음식점 등에 부착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 미성년자들의 탈선행위를 사전 예방하여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위반 사례 발생 시 해당 비행 청소년에 대한 선도프로그램 연계, 필요한 보호·지원에 주력하는 등 청소년의 유해환경 접촉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 할 방침이다.                                        
    • 뉴스
    • 사회
    2019-11-13
  • 당신의 아픔을 사랑으로 보듬어 드릴게요!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행복드림 네트워크 워크숍 및 2019년 연말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영학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및 검찰청 관계자, 정근재 이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상철 구미부시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내‧외빈 및 센터 이사진과 청소년 자조모임 FOREVER 및 마중물 성인 자조모임 햇살그린, 햇살블루, 직원, 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구미시 금오산 호텔에서 ‘행복드림 네트워크 워크숍 및 2019년 연말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 행사에서는 이재영 한국 평화교육 훈련원 원장님의 ‘회복적 정의와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김현숙 해가빛심리상담센터장의 ‘범죄피해자 상담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제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복드림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모든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 기관이 하나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범죄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 질수 있게 되었으며 모든 일의 진행을 지역의 관련기관이 자발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천지청장 표창을 비롯한 센터 모범 청소녕 장학생 41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하였고, 센터 정근재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정영학 지청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조모임 학생의 사례 발표를 통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져 모두들 큰 박수로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정근재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즉흥적이고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재활의 새로운 삶이 되도록 피해자와 함께 하는 전문적인 통합센터로 거듭날 것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더불어 봉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보다 끊임없는 관심과 한결같은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정영학 지청장은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 1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한 결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범죄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범죄 피해자들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그동안 헌신적이고 참된 봉사정신으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이끌어 오신 전·현임 이사장과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센터가 국가나 법률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을 주어 피해자들에게 범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지역이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19-11-13
  • 김천지역 수험생 여러분 ~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힘껏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김천의 수험생 여러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한 지금, 우리 지역 모든 부모님, 선생님과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3년간 자신의 소중한 꿈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고귀한 땀방울은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수능은 여러분 인생의 수많은 변곡점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일희일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 결과가 인생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고, 미래의 나의 모습을 결정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매순간 노력하며 쌓아가는 지식이야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토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니 시험에서도 인생의 어떤 순간에서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과 선생님 여러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밝고 건강한 우리 학생들을 있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김천시장 김충섭은 여러분 앞에 펼쳐질 새로운 날들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우리 김천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            
    • 뉴스
    • 정치/행정
    2019-11-13
  • 봉산면, 행복한 실버여가문화 교실 운영
    김천시 봉산면(면장 조수만)은 지난 11일부터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행복한 실버여가문화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행복한 실버여가문화 교실'은 11일부터 30일까지 봉산면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순회 교육할 예정이며 어르신의 취미생활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실버체조, 한궁체험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수만 봉산면장은 “색다른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욱 더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생활
    2019-11-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