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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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만 외치는 일부시민들의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김천시가 민선7기로 들어서면서 시민의식 변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김천’ 운동이 일부 시민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해피투게더 정신이 아직까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가 2주년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대대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며 청결한 김천을 만들자고 그렇게 부르짖지만 아직도 김천시민의 의식은 수준이하다.     본 기자가 취재 차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구간을 지나가다 까만 연기가 치솟아 나는 현장에 가까이 접근하니 어르신이 불법소각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곳에는 불법소각이 한 두 번이 아닌 듯 커다란 드럼통이 놓여 있었고 한 무더기의 이불은 벌써 소각장 속에서 훨훨 불타오르고 있었으며 비디오테이프의 빈 통을 소각하기 직전이었다.     할머니 왜 불법소각 하셔요? 라고 물으니 비디오테이프 빈 통은 안태우고 가져가려고 했다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았다.     현장을 떠나 대덕면 목적지 근처에 도달하자 또 어디선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 현장에 가보니 여기서도 하천주변에 불법소각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더불어 대덕면 조룡리 하천주변에는 썩어버린 감자와 음식물 쓰레기들이 널려 있어 악취가 풍겨오고 있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경로당 근처에 있는 정자에서 마을 주민들이 보고 오라고 손짓하는 모습을 보고 시비가 생길까 싶어 그냥 출발했다.   나오는 중 하천근처의 다리에서는 각종 비닐과 농약 통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보기 흉물스럽기 마찬가지였다.     이 모든 상황이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볼 수 있었던 광경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런 모습들이 이 지역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에 불법소각의 현장을 2차례나 목격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일부시민들이 오로지 나만 편하면 되고 잘된다는 개인주의가 깊게 뿌리박혀 있기 때문이다.     몰지각한 일부 시민과 농민들로 인해 벌어지는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소각 등으로 시에서는 불법쓰레기와 환경개선을 위해 얼마나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행정력을 소비하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는지 우려할 일이다.   김천시에서는 이런 행위자에게 강력한 처벌로 깨끗하고 청결한 김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Happy together김천’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선진도시 시민의식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뉴스
    • 사회
    2020-07-11
  • 승지회, 농촌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전개
      승지회(회장 현동일)는 낙후된 농촌 지역의 마을을 찾아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항면 운수리 공원민박에 모인 회원들은 지역농가 25가구의 방충망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승지회는 지난해에도 김천지역 농가를 찾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도 오지의 마을을 찾아 방충망 교체사업을 벌이게 된 것이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각자 맡은 역할을 찾아 바쁜 손을 움직였다.     현동일 회장은 “여름철을 맞아 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밤새 날아드는 날벌레 때문에 맘 놓고 방문을 열어놓지 못해 답답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도 미리 방충망 교체를 시작하게 됐다.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농촌 지역에 방충망 교체 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명철 운수1리 이장은 “이런 오지에 방충망을 교체해준다고 해 나와 봤더니 회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니 시원한 음료수라도 사올걸 하는 생각에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든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해준 현동일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깜짝 방문한 김충섭 시장은 “승지회 여러분들의 이런 봉사활동들이 김천을 더욱 맛깔나게 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0-07-11
  •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 작용 프로그램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선주스님)는 7월부터 언어적·인지적·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 작용 프로그램 진행되고 있다.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 작용 프로그램은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인지적 장점을 가진 이중언어 교육으로 영유아기 부터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엄마 나라 언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기에 가장 효과적인 이중언어 교육은 놀이다. 그림 그리기와 노래는 아이와 함께 놀며 공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뿐 만 아니라 자녀랑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부모와의 신뢰감 및 안정된 애착 관계를 형성 한다.     프로그램 실시 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다가온 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습관화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기 (0~2 세) 두뇌와 오감 발달시키는 놀이 활동을 하여 유아기 반에 (3-7세) 주제별 이중언어 놀이를 한다. 또는 교구재 만들기, 율동, 미술,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각 가정에서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와 같이 러시아어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친환경 물감으로 사과나무를 그려 보니 집에서도 더 재미나게 아이에게 책 읽어 줄 수 있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중언어부모코칭, 이중언어활용, 이중언어가족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 054-910-4342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라이프
    • 문화
    2020-07-11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HOME 키즈까페’ 진행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선주스님)에서는 11일부터 4~7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7가족을 대상으로 센터 대교육장에서 영유아놀이프로그램 ‘HOME 키즈까페’를 진행한다.   ‘HOME 키즈까페’는 또래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이 함께 참여함에 따른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고 코로나 19로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에 대한 가정 돌봄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한 생활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7가정이 함께 11일부터 매주 토요일(10:30~11:30) 총 5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은 “아이들하고 집에서 놀 때는 1시간이 10시간 같았는데 여기서는 1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선주스님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를 슬기롭게 다 같이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7월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차이나스쿨, 토요 자녀 미술프로그램 “미술아 신나게 놀자!”, 다솜이 역사탐험대, 다문화자녀 중국어수업, 육아맘호호프로그램‘CHINA는 클라스’ 등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공동육아를 위한 품앗이 참여가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생일파티 및 취미동아리 활동공간이 필요한 육아맘들을 위해 예약제로 공간대여(무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및 공간대여는 아래의 연락처로 하면 된다.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4)431-7740 공동육아나눔터담당자)                              
    • 라이프
    • 문화
    2020-07-11
  • 참혹하게 아름다운 여자들의 인생이야기
      경상북도상주예술단체 극단 삼산이수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무료로 초청하여 연극 ‘여자만세’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국민성 작, 강정식 연출의 ‘여자만세’는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3대 여자들의 삶을 통해 그려내는 공연으로서 여자의 또 다른 이름인 어머니, 며느리, 딸의 이름으로 살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겪었고 겪고 있는 차별과 폭력과 편견과 고난 속에 살아가며 희생을 강요당했던 여자들의 삶에 희망과 위로를 안겨주고자 한다.   김천에 유일한 극단 삼산이수를 창단하며 연극의 씨앗을 내린 강정식 대표가 오랜만에 연출을 맡게 되었다. ‘여자의 문제는 여자의 문제나 남자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니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여자라는 이름, 어머니, 며느리, 딸들에게 이 연극을 바친다’ 고 전했다.   극단 삼산이수는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전을 기하여 공연장방역, 관객마스크착용 의무화, 체온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의 조치에 불편하더라도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초대권 배부처는 혁신 빛고을서점, 평화동 더좋은날이며 기타 공연문의는 극단 삼산이수 사무국(☏ 010-8578-214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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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천시는 지난 9일(목)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충섭 김천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천문화원, 한국예총 김천지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 극단 삼산이수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용역사)의 최종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시장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보고 내용은 착수 및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타 문화재단 사례 조사 및 시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문화예술단체 대표 및 임원들은 재단설립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충섭 시장은 "기존 문화관광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문화관광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있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내고자 한다’며‘설립과정에서 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연구 용역을 최종 마무리 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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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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