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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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과 바람과 별과 가족이 함께 떠난 학가산 숲 캠프!
      벚꽃이 만발한 계절! 4월에 김천시중증자립지원센터(센터장 보천스님) 이용자와 가족들 40여명이 해발 882m 학가산 정상 아래에 자리 잡은 곳으로 숲 캠프를 떠났다.   센터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지원사업에 지원하여 2019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오늘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에게 숲에서의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산림교육·치유를 통해 국민 누구나 초록이 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4월 11일 이용자와 그 가족들은 봄날의 햇살과 같은 포근한 마음으로 출발 장소인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으로 모였고, 단체 기념촬영을 가진 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버스여행을 시작했다.   예정 도착시간보다 조금 늦게 학가산 초입에 도착 하였을 때 자연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일행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었다.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에 학가산 부근 지역에 큰 눈이 내려 산하에 쌓인 눈이 새하얀 도화지 배경처럼 꽃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4월에는 정말 보기 힘든 풍경을 선사해 준 것이다. 일행 모두는 이색적인 풍광에 감탄사를 내 뱉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시간에 걸친 버스이동을 마치고 눈꽃으로 뒤덮인 학가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자마자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정말 맛있는 비빔밥이였다.    식사 후 숙소를 배정받아 짐을 풀고, 석고방향제 목걸이 만들기 및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였는데 이용자들과 부모님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짧았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비누가 굳을 시간동안 학가산 산책로의 숲길을 1시간 정도 걸으면서 맑은 공기와 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식사는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였다. 이용자분들과 가족들이 한자리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가지고 식사 이후 작지만 모닥불을 피어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지며 초대가수의 진행 속에 이용자와 가족들이 리듬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며 산이 내뿜는 갖가지 꽃과 풀내음 속에서 한 시간 가량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파이어는 산속에 낮게 자리잡은 초승달 아래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이용자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스파클라로 불꽃을 그리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산속의 새소리와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아침식사 후 명상 및 스트레칭 체조 시간을 한 시간정도 가지며 살짝 지친 여정의 피로를 풀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을 기다릴 때 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편안한 자유시간을 보냈다. 학가산에 특별히 준비해주신 맛있는 국수를 먹고 몸과 마음이 치유된 느낌을 한가득 가지고 산장과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뜻밖의 자연이 주는 선물과 함께 시작된 1박2일의 캠프 일정은 출발지였던 김천예술문화회관 주차장에서 마무리되었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장애로 인하여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용자와 가족들의 위하여 매년 1회~2회 정도 가족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실시하는 가족지원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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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Travel
    2019-04-12

실시간 트래블 기사

  • 숲과 바람과 별과 가족이 함께 떠난 학가산 숲 캠프!
      벚꽃이 만발한 계절! 4월에 김천시중증자립지원센터(센터장 보천스님) 이용자와 가족들 40여명이 해발 882m 학가산 정상 아래에 자리 잡은 곳으로 숲 캠프를 떠났다.   센터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지원사업에 지원하여 2019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오늘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에게 숲에서의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산림교육·치유를 통해 국민 누구나 초록이 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4월 11일 이용자와 그 가족들은 봄날의 햇살과 같은 포근한 마음으로 출발 장소인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으로 모였고, 단체 기념촬영을 가진 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버스여행을 시작했다.   예정 도착시간보다 조금 늦게 학가산 초입에 도착 하였을 때 자연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일행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었다.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에 학가산 부근 지역에 큰 눈이 내려 산하에 쌓인 눈이 새하얀 도화지 배경처럼 꽃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4월에는 정말 보기 힘든 풍경을 선사해 준 것이다. 일행 모두는 이색적인 풍광에 감탄사를 내 뱉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시간에 걸친 버스이동을 마치고 눈꽃으로 뒤덮인 학가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자마자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정말 맛있는 비빔밥이였다.    식사 후 숙소를 배정받아 짐을 풀고, 석고방향제 목걸이 만들기 및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였는데 이용자들과 부모님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짧았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비누가 굳을 시간동안 학가산 산책로의 숲길을 1시간 정도 걸으면서 맑은 공기와 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식사는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였다. 이용자분들과 가족들이 한자리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가지고 식사 이후 작지만 모닥불을 피어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지며 초대가수의 진행 속에 이용자와 가족들이 리듬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며 산이 내뿜는 갖가지 꽃과 풀내음 속에서 한 시간 가량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파이어는 산속에 낮게 자리잡은 초승달 아래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이용자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스파클라로 불꽃을 그리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산속의 새소리와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아침식사 후 명상 및 스트레칭 체조 시간을 한 시간정도 가지며 살짝 지친 여정의 피로를 풀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을 기다릴 때 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편안한 자유시간을 보냈다. 학가산에 특별히 준비해주신 맛있는 국수를 먹고 몸과 마음이 치유된 느낌을 한가득 가지고 산장과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뜻밖의 자연이 주는 선물과 함께 시작된 1박2일의 캠프 일정은 출발지였던 김천예술문화회관 주차장에서 마무리되었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장애로 인하여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용자와 가족들의 위하여 매년 1회~2회 정도 가족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실시하는 가족지원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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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2
  • 김천 직지나이트투어가 인기 있는 이유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3월 30일(토) 직지사에서 관광객 103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를 실시하였다.   직지나이트투어는 2008년 처음 운영된 이래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 12개 지방자치단체의 야간관광상품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증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등 명실상부 김천시의 고품격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직지나이트투어는 103명이 참가하여 과일 주산지인 김천의 장점을 활용한 제철과일 딸기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재래시장 장보기와 저녁식사,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茶道), 포도송편 맛보기, 직지사 탑돌이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계절별 농특산물 수확 체험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준비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이지만 김천시만의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고, 또한 전통시장 체험은 도시화되어 자칫 잊혀 질 수있는 사람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 중의 한 가족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한번 체험하면 계속 생각날 수밖에 없다며 만족을 표현 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김천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며, 예약은 김천문화원(☎054-434-4336) 및 김천 직지나이트투어(www.nighttour.org)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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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Travel
    2019-04-01
  • 포교사 경북지역단 문경 대승사 등 사찰 순례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화합된 포교 문화 지향과 공부하는 포교사의 실현을 위한 경북지역 암자를 순례했다.   이희철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장을 비롯한 경북 각 지역 포교사 등 60명은 17일 문경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 및 김용사 등의 사찰을 순례를 하며 불교문화 탐방을 겸한 포교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 포교사 경북지역단 사무실을 출발한 순례 버스는 각 지역을 경유하여, 오전 10시 대승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며, 주차장에서 각 지역에서 온 포교사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순례 일정을 대승사를 비롯한 사찰 순례 일정을 시작했다.   대승사 대웅전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참배 후 예불 의식을 진행하고, 의성 대승사 주지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필암으로 이동하여 경내 전각을 돌며 참배를 마치고 윤필암 주지스님의 배려로 준비된 공양을 실시했다.   그리고 문경 지역 문화해설사가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 김용사 등을 차례로 포교사단 경북지역단 포교사들과 코스를 함께하며, 주요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하여 주어 보람된 순례가 되도록 도왔다.   의성 대승사 주지스님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사람은 주의 사람들이 보고 ‘좋은 사람이구나. 중요한 것을 배운 사람이구나.’하는 느낌이 들게 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늘 언행에 마음을 써야 합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에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오셨고, 스님들 또한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서 세상에 부처님 법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째 의무입니다.   여러분이 스님들께 공양을 하면 여러분은 스님들께 부처님 법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주고받는 것이 청정해야 합니다. 경전을 가지고 차원이 높다 낮다 하면 안 됩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포교사입니다. 포교는 부처님 가르침을 펴는 것입니다. 사실은 모든 스님도 포교사의 임무는 지니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흔히 말하는 중은 공부하다 죽어야 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중은 전법하다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 없이 부처님 법을 세상에 펴고 사세요. 부처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보호해 줍니다. 저 억겁 전생의 생사윤회의 연은 시원을 알 수 없도록 깊은데 그 것(윤회의 흐름)마저 단절 시키는 것이 부처님 법입니다. 부처님 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부처님 법을 펴는 것을 열심히 일을 하면 굶을 죽을 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부처님 반드시 보호해 주십니다. 그대로 안 둡니다. 저는 여태 그것 믿고 살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기도 안합니다. 왜? 내가 부처님 제자로서 내 할 일을 하면 부처님 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안합니다.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고 세상 사람에게 부처님 법 전하세요. 여러분 저와 함께 이 세상에 서원을 세우세요. ‘부처님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포교사라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저는 아직 부처님 법을 펼 정도는 안 되지만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 찬양가가 꽉 차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맹세하세요. 여러분 맹세하시면 큰 복 받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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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Travel
    2019-03-17
  • 경북으로 떠나자~... 꽃길따라 설레는 특별한 봄 여행
    봄은 일년 중 가장 짧은 계절이다. 그래서 봄꽃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 시작해야 하는 봄 여행, 경상북도는 ‘꽃길 따라 봄 여행, 경북에서 설레 봄’을 테마로 경북도내 봄꽃 추천여행지를 선정해 추천한다.   <강렬하고 화려한 봄꽃의 여왕, 벚꽃> 꽃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 만큼 화려하게 피었다가 금새 흩날리듯 떨어지며 꽃비와 함께 사라지는 벚꽃은 단연 봄꽃의 여왕이라고 할 만하다. 경북에는 모든 시군마다 벚꽃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경주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 안동 낙동강변 벚꽃거리, 김천 연화지가 벚꽃의 명소로 손꼽힌다.   ▲ 3월 말부터 4월 첫째 주까지 경주는 도시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인다. 특히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는 전국에서 찾아 온 여행객들이 만들어 내는 꽃 축제가 열린다. 4월 6일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오는 만 오천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꽃길 레이스를 펼친다.   ▲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축제가 매년 열린다. 하양과 연분홍의 꽃 대궐이 1Km이상 긴 터널을 이룬다. 올 해는 빨라지는 개화시기에 맞춰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하회마을과 월영교 주변 벚꽃 길도 빼놓을 수 없다. ▲ 김천에는 교동 연화지 둘레길이 SNS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연화지 벚꽃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경북의 벚꽃 개화시기는 경주는 3월 27일, 안동은 4월 2일이라고 한다. 보통 개화시기로부터 4~5일이 절정기라고 할 수 있으니 짧은 기간을 놓치지 않아야 가장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다.   <아이의 동심과 연인의 사랑을 부르는 노랑, 유채꽃> 노란색 꽃 속에 묻혀 아이처럼 깜찍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인증 샷을 남긴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유채 꽃밭이다. 벚꽃은 짧은 순간 강렬하게 피고 지는 반면 유채꽃은 느긋하게 기다려 준다. 가장 오랫동안 피어 있는 봄 꽃, 유채꽃 여행지로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포항 호미곶, 울릉도 죽도를 추천한다. ▲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유채꽃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봄꽃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첨성대와 반월성에서는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의 추억에 빠져 든다. 가족들과 연인들은 저마다의 포즈를 뽐내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잔치를 만들어 낸다.   또한 ▲ 푸른 동해바다의 봄을 알리는 포항 호미곶 유채꽃은 바다가 있어 싱그러운 노란 빛을 맘껏 담을 수 있으며 울릉도 도동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 죽도에도 유채꽃 단지가 있다. 죽도 유채꽃 여행은 울릉도에서 떠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섬 여행이 될 것이다.   <꽃으로 마을을 품다, 사람에게 참 좋은(?) 산수유 꽃마을> 온 동네가 꽃으로 둘러싸여 있다. 예쁜 꽃바구니에 아담한 시골마을이 통째로 빠져 있다. 산수유는 일 년에 두 번 온 마을을 물들인다. 봄에는 노란 꽃잎으로 그리고 가을에는 열매가 붉게 물들인다. 시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어 다른 꽃들이 시샘할 만하다. 그래서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과 의성 사곡면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는 시낭송회가 빠질 수 없다.   ▲ 어감 좋은 순우리말인 ‘띠띠미 마을’은 400년이나 된 원조 산수유 군락지가 있다. 조상 대대로 재배하던 수령 백년을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고즈넉한 고택들 사이 마을의 골목과 담장을 꽉 메워 장관을 이룬다. 4월 7일에는 산수유 시낭송회도 준비되어 있다. ▲ 이보다 좀 더 일찍 의성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꽃맞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화전리 마을 일대는 200~300년 된 자생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뤄 마을 전체가 산수유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도 경북에는 꼭 가볼 만한 봄꽃 여행지로 매화명소인 성주 회연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이 있으며 목련명소로는 영주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철쭉명소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복사꽃 명소로 경산 반곡지 등이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당장 다음 주면 시작하는 경북의 특별한 봄꽃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오랜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꽃 여행 명소       〔벚꽃〕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김천 교동 연화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유채꽃〕 ▴경주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울릉 죽도 ▴포항 호미곶 ▴상주 경천대 〔산수유〕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 〔매화〕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김천 교동 연화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복사꽃〕 ▴경산 반곡지 ▴영천 대창명 구지리 ▴영덕 34번 국도변 〔철쭉〕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안동 월영공원 〔목련〕 ▴경주 대릉원 ▴영주 경상북도산림연구원 〔야생화〕 ▴영양 일월산 자생화공원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 ▴영주 보현산 하늘길 ▴의성 비봉산, 금성산 ▴영덕 해맞이공원 ※ 자세한 봄꽃 여행지, 봄 축제 정보는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 시군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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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잊을 수 없는 학생들의 눈빛에 봉사의 보람 느껴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은 3년 전에 해당 지역 로타리 기부금과 이에 상응하는 사업 자금을 조성하여 시행하는 사업인 제16지역 지구보조금 사업을 위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   벽성 조두천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대표, 근용 김영배 국제로타리3630지구 총재(차차차기), 세명 윤세일 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운목 황금철 김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추계 박영덕 새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은채 우문향 김천직지로타리클럽 회장, 유선태 남김천로타리클럽 차기회장 등을 비롯한 로타리안과 필리핀 한인협회 부회장, 슈빅 필리핀 시장 후보 등과 수빅 카악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필리핀 수빅 카악초등학교에서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국민의례 및 로타리의식 행사는 생략하고 본 행사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에게 교복 및 학습문구 전달식, 현판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필리핀 수빅 카왁초등학교 화장실 보수공사 준공식 및 학습부자재 전달식“으로 지구보조 980만원과 1000만원의 지역 상응 자금으로 조성되어 총1980만원의 사업이 실시되고 15일 준공을 이를 축하는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로타리안들은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준공을 기쁨과 함께 수해 받은 학교 학생들의 해맑은 눈동자에 더 큰 강동을 받으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이들 일행은 첫날 19시에 김천을 출발, 22시 30분에 대구 공항을 출발하여 15일 1시 20분 필리핀 클락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로하스호텔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었다.   둘째 날 아침 7시에 기상하여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마치고 8시 집결하여 수빅 봉사활동 현장으로 출발하였으며, 현장에서 준공식을 하고 로타리클럽이 비용을 제공하고 현지에서 요리한 현지식으로 중식을 하고, 현지 한국인의 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셋째 날 요트 호싱 투어 및 열대과일 시식, 전신 마사지 체험, 넷째 날 대자연의 유황온천, 푸닝 노상온천으로 사륜구동차로 이동하며 현지 화산재가 만들어 놓은 절경감상을 하였으며, 화산지대 모래찜질, 노상온천 등을 즐겼으며, 현지 민속촌 관람 등의 순의 관광이 이어졌다.   다섯째 날 17일 현지 노상 무재한 삼겹살으로 저녁을 제공 받은 장소에서 10시까지 시간을 보내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1시 45분 발 비행기에 탑승하여 5시 55분 대구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8시 30분 경 김천에 도착하며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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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Travel
    2019-02-18
  • 설 연휴 경북의 대물림 향토맛집으로 떠나는 맛있고 신나는 겨울여행
    설 연휴에 떠나는 맛있는 겨울여행, 건강과 즐거움이 듬뿍    일상의 스트레스와 짐을 내려 두고 떠나는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과 기쁨을 빼놓을 수 있을까... TV 여행프로그램에서는 매일매일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 구석구석 여행을 떠난다.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도 따라서 변하게 된다. 변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변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도 있다. 수십 년간 대를 이어 전해 오는 맛의 전통과 비법을 지켜가며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경북의 대물림 향토맛집... 주인장의 외고집 레시피와 한두 가지만으로 충분한 메뉴, 맛을 위해서라면 원가와 관계없이 언제나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곳이다.   수십 년 단골손님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같은 SNS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맛집 매니아들이 몰려드는 곳이 대물림 맛집이다.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여행으로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형산강 다리 밑에서 시작한 매운탕 60년, 포항 한마당매운탕> 포항은 바다의 도시다. 싱싱한 생선회와 과메기 등 바닷물고기는 전국에서도 으뜸이다. 하지만 민물고기를 끓여내는 칼칼하고 시원한 민물매운탕으로도 절대 밀리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한마당 민물매운탕이다.   형산강에서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인 지 60년, 24살에 결혼해 시어머니에게서 배운 비법을 손맛 좋은 자신의 며느리에게 전수해 주고 있다.   3대를 거쳐 왔고 얼마 전 인덕동으로 이전해 왔지만 매운탕에 대한 진심과 정성은 변하지 않고 있다. 예전처럼 형산강 물고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국산 민물고기를 쓰고 있다. 냉동해서 쓰지 않고 신선한 물고기만을 고집한다.   잡어에 아무리 뼈가 많아도 고기를 갈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충분히 끓여낸 육수만을 사용한다. 포항의 그 많은 바닷가 횟집을 제쳐 두고 손님이 찾아오는 이유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은 젊은 층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민물매운탕을 먹고 원기회복한 후 죽도시장과 포항 영일만 겨울바다, 대표 겨울먹거리 과메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까지 다녀온다면 더욱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다.   <95년을 지켜온 따뜻한 비빔밥 한 그릇, 경주 함양집>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빔밥집... 무려 95년 4대를 이어오는 경주 함양집이다.   유기그릇에 따뜻한 온기와 함께 담아 낸 비빔밥 한 그릇에서 세월과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원래 1924년 울산 함양집으로 시작한 후 4대 사장의 남편이 경주에도 오픈을 했다.   보문단지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함양집은 전통 기와집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따뜻하게 데워진 유기그릇에 안강미로 지어진 흰밥과 무나물, 시금치 등 나물과 김, 그리고 육회와 전복, 참기름에 계란지단까지 더해진 비빔밥을 마주해 휴대폰 촬영을 마치면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담백하게 끓여 낸 쇠고기 탕국과 함께 정갈한 반찬들도 빼놓을 수 없다. 쓱쓱 비벼대며 먹는 즐거움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강태원 대표는 백년을 바라보며 서울의 이문설농탕, 나주의 하얀집과 함께 100년 클럽을 만들겠다고 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당연히 경주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러 가야 한다. 바로 옆의 보문단지,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보문호반광장에서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매일 오후 2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준비한 설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설날연휴 특별이벤트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통기타 공연 등이 열리고 가훈 써주기,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비밀스런 유기전골에 육해공의 산해진미가 풍덩, 김천 대도식당> 옛 선비의 갓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전골냄비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법의 냄비다. 끓을수록 깊은 맛을 내게 하는 묘한 유기 전골에 담긴 육해공의 산해진미를 보고 있으면 궁중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35년 째 유일한 메뉴인 궁중전골의 이름이 붙여진 이유를 알게 된다.   처음 본 손님들의 눈을 놀라게 하는 것은 가장자리부터 시작해 둥글게 놓여진 갖가지 먹거리들이다. 대파를 깔고 차돌박이와 굴, 대구 곤, 오징어가 자리잡고 있고 고명으로 새우, 메추리알, 대추가 올려져 있다.   움푹 패인 중간 부분에서부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서서히 재료들이 익어 가고 육해공이 함께 만든 환상적 콜라보가 맛있는 즐거움의 클라이막스를 느끼게 한다. 마지막 우동사리는 혹시 있을지 모를 부족함을 확실히 채워 준다.   그리고 대도식당을 나서 자산동 벽화거리를 지나 김천시내의 나지막한 산 정상에 있는 자산공원에 오르면 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가슴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20분 정도 이동하면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황악산 직지사와 하야로비 공원에 갈 수 있다.   좀 더 백두대간 깊은 곳으로 다가서면 수도산, 대덕산을 마주하게 되며 천년 고찰 청암사에서 인현왕후길을 걸어 보는 것은 여행을 더욱 더 특별하게 한다.   <50년을 이어 온 최고의 소울푸드 선지국밥, 안동 옥야식당> 경북 북부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안동 신시장 먹자골목에 있는 안동 옥야식당은 선지국밥 하나로 신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지 50여 년이 된 대표 맛집이다.   커다란 가마솥만한 국 냄비가 네 개나 걸려 있고 온 종일 무언가 끓고 있다. 진한 국물을 우리기 위한 갈비뼈와 등뼈, 양지와 아롱사태, 배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야채들, 그리고 주인공 선지가 함께 삶아 지면서 맛과 향의 하모니가 오감을 설레게 한다.   잘 익은 선지와 넉넉한 쇠고기가 함께 들어간 국밥 한 그릇에는 주인장 최순월 할머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 평생 매일같이 새벽 4시부터 선지국을 끓여 왔으며 이제는 딸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 할머니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옥야식당 선지국밥은 안동 한우양지와 사태가 육개장과 비교해도 적지 않을 만큼 듬뿍 들어간다. 특히 국물에서 텁텁함이 아닌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순한 맛과 진한 맛, 부드러움과 칼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왜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하는지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국밥과 함께 밑반찬으로 나오는 석박지와 배추김치, 고추지는 뜨거운 국밥을 쉬어 가며 먹을 수 있게 한다.   안동 신시장에는 옥야식당 외에도 많은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하다. 양반의 도시 안동은 내륙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안동문어와 간고등어가 대표 먹거리로 유명하다.   신시장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전통시장 구시장에는 안동찜닭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안동은 시 전체가 관광지이며 어딜 가든 문화재가 널려 있다.   시장과 가까운 곳에 월영교와 임청각, 안동댐이 있고 30분 이내에 있는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설날에는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에 무료로 입장할 있고 하회별신굿 탈놀이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유교랜드는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40년 넘게 이어진 얼큰하고 시원한 보양식, 구미 순덕이네매운탕> 구미시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일선교를 따라 건너면 40년 넘게 매운탕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순덕이네매운탕이 있다. 할머니에서 시작해 어머니를 거쳐 딸에게 이어진 3대 대물림 맛집이다.   싱싱한 메기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고추장, 마늘, 파 등 갖은 양념을 듬뿍 넣고 끓이다가 쫀득한 수제비를 던져 넣고 다시 한 번 더 끓인다.   메기 특유의 진흙냄새 때문에 메기매운탕을 꺼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서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칼칼한 고추장과 싱싱한 채소가 비린내를 완벽히 없애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맛의 핵심은 고추장이다.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맛을 이어가기 위해 직접 고추장 담는 일에 매년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메기인 만큼 한 그릇 먹고 나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몸이 먼저 느끼게 된다. 순덕이네매운탕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의 원기를 채워 주는 진정한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거뜬해진 몸과 마음으로 나서 낙동강의 상쾌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강변도로를 따라 구미시내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도리사가 나온다.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고찰이니 간절히 기도하면 기해년 한 해 소망하는 바가 꼭 이루어 질 것이다.   <문경새재 걷고 약돌돼지 석쇠구이로 든든해지고, 문경 새재할매집> 문경새재 가는 길에는 유명한 약돌돼지 구이집이 많다. 약돌돼지는 거정석이라고 하는 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기른 돼지로 쫄깃한 식감과 영양도 높다고 한다. 문경에 거정석이 널리 분포되어 있어 문경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브랜드가 되었다.   저마다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식당들이 많은 가운데 새재할매집은 45년 전 어머니가 새재산장이라는 민박과 함께 시작한 식당을 이어 받아 대를 이어 오고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백숙에 곁들여 석쇠구이를 시작했는데 삼겹살에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연탄불에 구워내니 백숙보다 인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맛의 비법은 손맛이다. 어머니는 된장과 고추장은 언제나 직접 담궜고 아들도 여전히 직접 담고 있다.   양념에 들어가는 특별한 무엇이 있는지 물어 보는 손님들에게 주인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첨가하는 것보다 첨가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굳이 비법이라면 향 좋은 들기름을 더하고 육즙과 불맛을 살리면서 구워내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굽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군침이 돈다. 숯불에 직접 석쇠를 올려 빠른 속도로 구워 내기 때문에 고기가 조금 얇다고 느낄 수 있으나 깊이 배인 숯불 향은 부드러운 고기와 잘 어울리며 어린아이나 치아가 약한 어른들이 먹기에는 더욱 좋다.   문경은 경북을 대표하는 내륙관광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손꼽히는 문경새재는 전국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새재아래 도자기전시관에서는 조선 민요(民窯)의 전통을 대표하는 문경도자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 등으로 개장한 문경 에코랄라도 꼭 한번 가볼 만하다.   <새벽에 정갈하게 내 놓는 청포묵, 예천 전국을 달리는 청포집>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기에 가면 매일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청포묵을 먹을 수 있다. 새벽 4시부터 묵을 만드는 주인은 시어머니에게서 비법을 전수받았다. 녹두를 불려 껍질을 까고 갈아서 자루에 넣어 치대고 거르기까지, 묵을 쑤는 일은 무척 고된 일이다.   하지만 지금도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하고 있다. 청포묵 정식에 차려지는 반찬들도 마찬가지로 모두 직접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된장찌개와 조기구이가 찾아 오는 손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조기탕평채를 본 떠 만든 청포묵비빔밥도 인기메뉴다. 시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은 이제 다섯 자식 중 누군가가 대를 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도내에는 수십 년간 철학과 전통을 이어 오는 대물림 맛집이 여러 곳 있다. 대를 잇는 자부심과 주인장의 맛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경산 솔매기식당은 직접 만든 국산 콩두부와 달짝지근한 호박전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가고 있다.   닭 국물이 담백하고 고소한 달기약수백숙이 유명한 청송에는 백숙과 닭 떡갈비를 3대에 걸쳐 40년 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여관식당이 있고 대게와 물곰탕이 유명한 울진에도 군청 앞에서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삼계탕을 끓이고 있는 만나삼계탕이 있다.   특별히 유명한 일식집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김천역 앞에는 80년을 바라보는 정통일식 초밥집이 있다. 1942년 할아버지가 시작한 가게를 3대째 지켜오고 있는 대성암이다.   영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 육회의 맛을 지켜오는 편대장영화식당과 화평대군, 문경에서 정식으로 어업허가를 받은 1호 어부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어 받은 영남매운탕집, 예천 용궁순대와 오징어연탄구이로 널리 알려진 박달식당과 단골식당 등 대를 이어오는 향토 맛집이 도내에는 30곳이 넘는다. 모두가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가까운 주위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다.   5일 간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에, 혹은 돌아오는 길에 경북의 대물림 향토 맛집을 한 번 들러 본다면 맛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맛있고 신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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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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