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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은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새해 봄을 맞아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휴장중인 김천시 수도산자연휴양림은 새 단장을 위해 휴양림 객실을 보수하고, 객실의 노후된 물품도 교체하고 있으며, 도로보수와 포장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국비를 보조받아 복합재해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산불이나 화재발생 시 투숙객의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산불자동소화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김천수도산자연휴양림은 총 3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외 물놀이장, 수영장, 세미나실, 다목적 구장, 숲속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려한 산세와 맑은 공기와 수려한 계곡이 일품인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사랑받고 있는 김천의 유일한 자연휴양림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부항댐 산내들오토캠핑장과 출렁다리,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있으며, 짚와이어는 공중에서 댐 수면 위를 나는 듯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며 일상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부항댐 하류의 지례면소재지에서 김천특산물인 맛있는 지례 흑돼지불고기와 함께 식사를 하면 먹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외에도 증산면에 소재한 청암사와 수도암, 인현왕후길, 수도산치유의숲, 무흘구곡을 방문하면 아름자운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심신을 치유할 수가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수련한 산세가 일품인 김천의 자랑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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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유의숲 2020 신규 웰니스관광지 선정
김천시는 증산면 수도산 자락에 소재한 ‘국립김천치유의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0 웰니스 관광’ 신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Wellness)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2017년부터 자연과 숲 치료, 뷰티와 스파, 힐링과 명상, 한방 등 4개 테마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37개 지자체 후보지 가운데 관광과 웰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9곳이 선정됐다. 자연과 숲 치료 부문에 선정된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자작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아름다운 숲길을 기반으로 풍부한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특히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군락과 숲속에서 ‘두드林 ’(드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관광지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체류형 힐링 관광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김천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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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스님과 함께 한 인도 성지순례
직지사 토요명상법회 모임은 지난 12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0일간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정관 스님, 강병직 직지사 신도회장, 김정선 직지사 토요명상법회 모임 총무 등 16명의 불교 신도들과 조원재 대승마야투어 부장과 현지 가이드 가후랑 등이 참여했다. 첫날 오전 6시 20분 김천시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집결한 이들 순례자들은 오전 10시 30분 경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사 가이드와 첫 인사를 하고 인도행 비행기 탑승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 공항에서 수화물 운송을 위한 절차를 마친 일행은 탑승권을 발급 받고 12시 45분 발 항공기에 12시 15분 탑승하여 21시 45분경에 인도 델리에 도착했다. 델리(인도)에 도착한 일행은 곧바로 여행사에서 미리 준비한 버스로 이동하여 탑승하여 인도에서 첫 날밤을 보낼 호텔에 투숙하여 저녁 식사 없이 컵라면으로 대신하고 인도 성지순례 첫 여정을 맞았다. 이번 인도 성지순례는 정관 스님이 직접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순례 장소와 경전 내용이 서로 연상되도록 편집한 경전을 여행자 일행들에게 나눠주고 이것을 가지고 함께 독송하며 성지순례에 임하여 순례의 의미를 더 했으며 더욱 깊은 신심을 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지순례 일정은 새벽 4시 모닝콜을 하는 이른 시간에 기상하여 아침을 일찍 챙겨 먹고 움직이는 일정으로 하여 움직였다. 왜냐하면 이른 시간에 움직이지 않으면 인도 특유의 다양한 운송 수단과 사람, 소, 개, 등 가축 등으로 혼란스러운 도로를 달려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탄생, 성도, 전법, 열반 등 4대 성지가 있는 거룩한 땅 인도 성지 순례에 대한 기대를 품고 하룻밤을 보낸 일행은 이른 새벽에 기상하고 이른 아침 식사를 챙기고 델리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여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녹야원과 영불탑 및 박물관을 돌아보며 인도에서의 첫 성지를 순례하며 각자가 감동의 눈물의 흘렸다. 이번 성지순례는 떠나오지 전 마지막 4끼를 제외하고는 한국전용 요리사가 함께 따라 다니며 요리를 하여 주어 현지식과 한국식 음식이 고루 맛 볼 수 있어 음식에는 별 문제 없이 여행할 수 있어서 여행에 있어 음식으로 오는 불편은 줄일 수 있었다. 성지순례를 통하여 성지를 둘러보며 부처님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쫓아가는 시간 여행도 순례자들에게는 큰 의미와 감동을 주었지만, 짜이, 난 등의 현지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인도 현지 운송수단 자전거 끽사를 타보는 경험과 인도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접하고 묘한 전율과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금강경에서 항하의 모래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갠지스강에서의 가트 순례와 아르띠뿌자 등의 인도 현지인들의 힌두의식을 관람하였으며, 인도인들의 갠지스강가에서 망자를 화장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일정 3일차 12월 9일 바라나시에서 보드가야로 이동 하여 마하보디사원에서 7선처 순례, 수자타 스투파 순례를 하였으며, 일정 4일차 12월 10일 보드가야에서 라지기르로 이동하여 영축산, 죽림정사, 빔비사라와 감옥터, 나란다 대학터 순례를 했다. 일정 5일차 파트나에서 바이살리로 이동하여 사리탑 유적, 대림정사터, 원숭이 연못, 아쇼카왕 석주 등을 순례하고 케사리아로 이동항여 케사리아 스투파 순례을 하였으며,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열반당 다비장을 순례 했다. 일정 6일차 12월 12일 쿠시나가르에서 룸비니로 이동하기 위하여 국경을 넘어 네팔에 도착하였으며, 이곳에서 마야데비사원, 구룡못, 아쇼카왕 석주 등을 순례했으며, 일정 7일차 12월 13일 네팔에서 쉬리바스티로 이동하기 위하여 국경을 다시 넘어 인도로 가서 부처님께서 24 안거를 보내셨다는 기원정사, 수닷타장자 스투파, 앙굴리마라 스투파 등을 순례했다. 8일차 12월 14일 쉬라바스티에서 아그라로 이동하여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을 순례와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 시내문화 탐방이 있었다. 9일차 12월 15일 아르라에서 약 4시간 소요되어 델리로 이동하고 델리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오후 7시 40분 출발 항공기에 탑승하고, 10일차 12월 16일 5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도 성지순례 일정을 마치고 김천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정관 스님은 성지 순례를 마무리하는 법문을 통하여 부처님 발자취를 따라 가며 느꼈던 감흥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수행의 채찍으로 삼아 부처님께서 마지막 하신 말씀인 방일하지 말 것을 재차 강조하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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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 나를 깨우는 힐링 문화탐방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포교사 포교역량 강화와 포교사 상호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정 이희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포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도리사에서 2019년 3차 나를 깨우는 힐링 문화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엽 경북지역단 서부총괄팀장을 비롯한 서부총괄팀 포교사들이 행사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행사는 김미지 포교사의 사회와 오옥란 포교사의 집전으로 진행되어, 도리사 설선당에서 한글 천수경 독경, 오분향계, 칠정례, 반야심경, 붓다로살자 합송, 단장님 인사, 도리사 주지스님 인사 등의 순이 이어졌다. 이날 태풍 타파가 몰고 온 우천 관계로 오후 공양 후 도리사 문화탐방 및 아도 ‘모래가 정’ 답사와 기념박물관 관람 등의 행사가 취소되고 도리사 설선당에서 포교사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포교사 서로의 각자 다른 생각들을 공유하고 포교사의 길이라는 공통 목적을 위한 포교사의 각오와 자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포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의 모색 등 긍정적인 변화의 시도의 씨앗을 각 팀별로 심었다. 지정 이희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장은 “신라불교 새벽을 연 도리사에서 여러분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기 위한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치는데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먼 길을 달려오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를 깨우는 힐링 문화탐방 행사가 이번이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각 총괄팀별로 돌아가면서 하고 있는데, 포교사 각 지역 간의 소통을 위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북지역단이 첫 출발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주춧돌을 잘 놓아 경북지역단 포교사님들이 어떻게 하면 꽃길을 갈 수 있을까 밤낮으로 생각했습니다. 대구.경북이 있을 때는 경북에 있는 포교사들은 변방이었다. 변방에 있는 포교사들이 모여 단을 만들다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나로 묶을 수 있느냐 어떻게 소통을 시킬 수 있느냐? 이런 고민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암자순례를 통해서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서 우리가 지역간 소통을 하고 지역간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하고자하는 붓다로 살고자 하는 그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도반들과 함께하는 암자순례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과 소통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포교길, 수행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묘봉 도리사 주지스님은 “불교는 부처님을 믿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사람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오도송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부 이르는 곳마다 고향인데 얼마나 오랫동안 나그네의 우수에 있었던고, 외마디 할을 하니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눈 속에 복사꽃잎 마다 붉구나! 우리는 각기 저마다 고향이 있습니다 고향은 언제나 그리운 곳이죠. 우리를 포근히 감싸는 곳이기 때문이죠. 고향은 그리움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포교사님들은 어떤 그리움을 품고 정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수사현(一水四現)이라고 합니다. 첫째 우리는 그냥 물이라고 하지만, 두 번째 천인이 보면 보석으로 보이며, 셋째 물고기들에게는 집으로 보입니다. 넷째 지옥 중생들에게는 피로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마음을 수행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려내어야 합니다. 모든 대상은 존재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요즘 댓글을 보면 한 가지 사안을 가지고 여러 수가지 댓글이 올라옵니다. 일체는 마음의 조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없다면 삼라만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유식에서는 마음을 전5식, 6식, 7식(말라식), 8식(아뢰야식) 등으로 구분합니다. 불자들은 7식 말라식에서 사유하는 행을 해야 합니다. 제7식과 제8식에서는 일상에서 인식되지 않는 마음의 현상입니다. 불교는 6+7=8인 것입니다. 6식에서 일어나는 모든 오욕락 등이나 선한 행위가 8식인 업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제8식 아뢰아식 업이 윤회를 하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수행을 통하여 제8식에 저장된 좋지 못한 것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불교의 신행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씀을 깊인 각인 하면서 심층의식의 지각을 잘 관찰하면서 변화시켜야 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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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산문 안 뜰 꽃무릇(석산) 절정
꽃무릇 붉은 색의 물결이 직지사 사문안 뜰을 화려하게 늘어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직지사 산문을 들어서면 차가 다니는 길과 별도로 조그만하게 만든 오솔길을 따라 화려하게 피어 있은 꽃무릇 군락이 지나는 이들에게 쉬어가라고 손짓이나 하는 듯 하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작품사진을 담기 위해 이른 아침에 찾거나 해질녁, 또는 이슬비가 내리는 날 일부러 찾기도 한다. 그리고 직지사를 방문한 일반 신도와 관광객들은 휴대폰으로 직지사에서의 또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휴대폰에 꽃무릇 군락지의 모습을 열심히 담는다. 꽃무릇은 상사화 속으로 상사화와 닮아 있지만 다른 종이라 한다. 꽃무릇은 절기상으로 백로에서 9월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핀다고 하며, 개화기로 9월에서 10월로 알려지고 있다. 추석 명절 차례를 마친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왔다가 꽃무릇 군락지를 보고 꽃무릇 강렬한 붉은 빛 꽃에 취하여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매우 여유롭고 다정해 보인다. 오직 불도에만 열중한 젊은 스님과 불공드리러 온 아름다운 여인과 비에 얽힌 전설 처럼 붉게 핀 열정 만큼이나 묘한 아쉬움이나 쓸쓸함이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꽃이다. 그리고, 꽃무릇이 사찰에 많이 군락지여 피는 이유 중에 하나는 꽃무릇 나무에는 쓰임새가 있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꽃무릇의 뿌리는 방부효과가 있어 즙을 물감에 썩어 단청을 하면 좀이 쓸지 않고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하며, 전분을 채취하여 종이를 서로 붙이거나 책을 만드는데 강력한 본드역할을 했다고 하며, 리코닌성분의 살균력 때문에 이 풀로 붙인 한지는 수천년이 지나도록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튼 초가을 좋은 절기가 다가기전 직지사를 찾아 산문 안 꽃무릇 군락이 주는 저마다의 묘한 감흥을 즐기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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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찍어도 화보가 된다... 경북 인생샷 스팟 추천
인스타그램에 인생 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싶다면?...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처럼 사진 찍기 좋은 신상 여행지를 가보고 인증 샷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경상북도는 숨겨진 관광명소 경북 베스트 포토존을 선정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 장소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추천받아 경북도에서 실사 후 선별했다. 여행의 즐거웠던 순간을 포착하고 싶은 사람, 사진 한 컷에 감성을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경북의 숨은 명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는 ① 매일 다른 풍경, 매일 다른 작품,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경주 솔거 미술관의 ‘움직이는 그림‘은 전시실의 벽면을 틔우고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통유리창이다. 매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만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주말이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로 필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② 시리도록 푸른 절정의 동해 바다를 눈앞에,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 영덕에도 아주‘핫’한 포토존이 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대형 커피잔 조형물을 활용해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봄’ 카페에서는 파도를 품은 잔이라는 테마로 바다를 마시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③ 갈증해소 에코랄라 워터, 문경 에코랄라 ‘신기한 수도꼭지’ 문경 에코랄라에는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대형 수도꼭지 조형물이 있다. 보기만 해도 무더위의 갈증을 날릴 수 있는 시원하고 유쾌한 개성만점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문경 에코랄라는 3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73억원(국비 611, 지방비 262)을 들여 지난해 10월 조성됐다. 기존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문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석탄자원과 영상문화자원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전시내용과 체험시설이 알차고 풍부해 문경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필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④ 영화 리틀포레스트 패러디, 군위‘화본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화본역’은 배우 김태리, 류준열 주연으로 인기리 상영됐던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화본역 철길을 따라 걸으며, 너는 류준열? 나는 김태리? 라는 테마로 영화속 장면을 재연하며 사진에 담을 수 있다. ⑤ 데칼코마니 작품, 물가에 비친 또 하나의 세상, 경산‘반곡지’ 경산 반곡지는 최고 수령 300년으로 추정하는 왕버들 고목이 저수지 둑 150미터 구간에 심겨져 있는데 이 아름다운 버들 군락이 물가에 비쳐 마치 물속에 또 다른 버들이 있는 것처럼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똥손도 금손으로 만드는 마법! 누구나 셔터만 누르면 데칼코마니 사진 작품이 된다. 반곡지는 1903년 만든 농업용 저수지인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도 선정되었으며, 평소에도 왕버들 고목들이 물가에 비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는데, 특히 4월은 복사꽃까지 만개해 사방이 포토 존이다. 한동안은 사진 좋아하는 이들만 몰래 찾아들며 ‘제2의 주산지'라 불리기도 했으며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영화 <허삼관> 등을 촬영하며 유명해졌다. ⑥ 은빛 바다 물결,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영일만의 정중앙에 위치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는 철의 도시 포항을 상징 하듯 은빛 바다 물결이 반짝이는 탁 트인 영일만 바다, 멀리 포스코의 위용, 대형선박들, 포항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대형 정자의 전망 쉼터는 주말이면 사진 찍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3대문화권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일본뜰, 쌍거북바위 등의 볼거리를 조성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인 전시관을 개관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인기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포항시내 방향으로는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까지 약 6㎞구간의 해안 둘레길이 있고, 반대로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방향으로는 호미곶 해안가까지 약 18㎞의 둘레길이 연결돼 있다. ⑦ 지붕없는 미술관, 영천 ‘별별미술마을’ 영천 별별미술마을은 얼굴에 철판만 깐다면, 아기자기한 벽화를 배경으로 착시 효과를 내는 위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별별미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1 마을 미술 행복 프로젝트'에 선정돼 설치․회화․조각 등 모두 40여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놓은 마을이다.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와 화산 1․2리, 화남면 귀호리 등 4개 마을이 이곳에 해당하는데 주말과 휴일이면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넘쳐나고 있다. ⑧ 컬러풀한 모던 감성, 배경이 다한다...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 문경 오미자 터널에는 트릭아트 등 다양한 벽화, 컬러풀한 조명과 어우러진 감성 충만한 조형물이 다채롭게 꾸며져 있어, 막 찍어도 화려하고 느낌있는 화보사진이 된다.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은 진남교반 폐철도 문경선의 석현터널이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변모한 카멜레존(카멜레온과 공간(zone)의 합성어로 공간의 재탄생)으로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경주 주상절리,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안동 월령교, 군위 한밤마을, 청송 주산지, 청도 와인터널, 청도읍성, 성주 성밖 숲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도 젊은 층이 매력을 느끼고 인스타그램 성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핫’한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에 추천하는 경북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많이 찾아 인생사진을 남기시고 경북 관광의 매력도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여행 인생샷 스팟은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TV 쫌(https://www.youtube.com/c/경상북도TV)에서 동영상으로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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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 동시에 원하면 김천으로 오세요.
- 김천시는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합쳐 만든 말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근무와 여행방식을 적용해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2024 워케이션 in 김천』은 개인사업자, 기업과 기관 등 관외 주소를 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3개 권역별(▲직지권역, ▲부항권역, ▲증산권역) 거점 숙박시설과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연계해 김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혜택으로는 숙박비 최대 50% 지원, 부속시설(공유오피스) 무료 이용,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이 제공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월컴키트 또는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워케이션은 좁은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양방향 소통을 원하는 조직이나 일과 휴식이 동시에 필요한 MZ세대에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다.”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김천시에서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420-671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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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 동시에 원하면 김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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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댐 수변 경관 조성사업 완료, 관광 휴양지로 인기
- 김천시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부항면 소재)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김천시민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운영한다. 부항면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은 낙수 및 분수 시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천시에서는 2017년도부터 부항댐 일원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0억 원을 투입하여 김천 부항댐 수변 경관사업을 추진했다. 둘레길, 휴게 쉼터, 경관조명, 물놀이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2021년에 수변 둘레길 4km를 개통했고 이번에 편의시설 및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김천시는 부항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집와이어, 오토캠핑장, 산내들 공원, 생태휴양 펜션 등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부항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것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생태휴양 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물놀이장 개장과 관련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정기적인 소독 및 수질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이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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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댐 수변 경관 조성사업 완료, 관광 휴양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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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6월 14일(수) ∼ 6월 16일(금)까지 2박 3일간 모태화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여 담당 장학사 포함 3명의 인솔자와 관내 초등학교 학생 27명 등 총 32명을 대상으로 독도수호 의지 강화를 위한 2023년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땅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였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독도 수호 의지 강화라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독도 입도, 독도의용수비대 방문, 독도박물관 견학 등으로 독도 지형을 정확히 알고, 독도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죽도 및 관음도 탐방을 통해 울릉도의 절경을 느끼며 현장체험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모태화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우리 학생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교육적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기술에 맞서는 주권 수호 의지 제고와 애국심 고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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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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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사업 추진
- 경북 김천시는 초록빛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기존의 관광지를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리고자 다음 달 28일까지 7주 동안 주말 관광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피크닉 이용 장소는 사명대사 공원과 친환경 생태공원이며, 피크닉 대여 물품으로는 캠핑과 피크닉의 장점을 쏙쏙 골라 취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 피크닉매트, 폴딩박스, 파라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크닉 대여는 예약자에 한해서 주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방법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카카오 채널 ‘김관마의피크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시에 마련된 탁 트인 공간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는 피크닉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관광지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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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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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 운영 개시
- 김천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인 2023 김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이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김천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은 매년 진행되는 김천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으로 올해는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갓과 봇짐 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춘 다양한 농산물 수확 체험과 직지문화공원의 야경을 배경으로 만들기, 다도, 보물찾기 등과 같은 체험은 가족 간의 추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어 참가자들의 만족을 더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김천이 매력적인 야간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체험형,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김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나이트투어 홈페이지(www.night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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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사계절 꽉 찬 김천 여행명소 알리기 팸투어 성료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파워블로거, 여행 작가, 인스타 인플루언서, 유튜버 18명을 초청해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느낀 여행 후기를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생생하게 소통, 홍보하는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팸투어에 참가한 SNS인플루언서들은 부항댐 출렁다리에서 짚와이어·스카이워크 액티비티 체험을 하고, 직지사의 고즈넉한 전통 사찰을 돌아보고 직지문화공원의 야간 야행과 사명대사공원의 한옥숙박동에서 하룻밤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와 알록달록 꾸며진 자산동 벽화마을, 보랏빛 가득한 김호중 소리길을 거닐며 김천의 봄을 마음 가득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20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 일상이 여행(김경돈)은 “김천에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많은 줄 몰랐다.”며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된 팸투어에서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번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해서 김천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팸투어를 통해 김천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여행 상품 개발 등 ‘사계절 여행하고 싶은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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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경북지역단 문경 대승사 등 사찰 순례
-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화합된 포교 문화 지향과 공부하는 포교사의 실현을 위한 경북지역 암자를 순례했다. 이희철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장을 비롯한 경북 각 지역 포교사 등 60명은 17일 문경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 및 김용사 등의 사찰을 순례를 하며 불교문화 탐방을 겸한 포교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 포교사 경북지역단 사무실을 출발한 순례 버스는 각 지역을 경유하여, 오전 10시 대승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며, 주차장에서 각 지역에서 온 포교사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순례 일정을 대승사를 비롯한 사찰 순례 일정을 시작했다. 대승사 대웅전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참배 후 예불 의식을 진행하고, 의성 대승사 주지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필암으로 이동하여 경내 전각을 돌며 참배를 마치고 윤필암 주지스님의 배려로 준비된 공양을 실시했다. 그리고 문경 지역 문화해설사가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 김용사 등을 차례로 포교사단 경북지역단 포교사들과 코스를 함께하며, 주요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하여 주어 보람된 순례가 되도록 도왔다. 의성 대승사 주지스님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사람은 주의 사람들이 보고 ‘좋은 사람이구나. 중요한 것을 배운 사람이구나.’하는 느낌이 들게 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늘 언행에 마음을 써야 합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에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오셨고, 스님들 또한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서 세상에 부처님 법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째 의무입니다. 여러분이 스님들께 공양을 하면 여러분은 스님들께 부처님 법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주고받는 것이 청정해야 합니다. 경전을 가지고 차원이 높다 낮다 하면 안 됩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포교사입니다. 포교는 부처님 가르침을 펴는 것입니다. 사실은 모든 스님도 포교사의 임무는 지니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흔히 말하는 중은 공부하다 죽어야 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중은 전법하다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 없이 부처님 법을 세상에 펴고 사세요. 부처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보호해 줍니다. 저 억겁 전생의 생사윤회의 연은 시원을 알 수 없도록 깊은데 그 것(윤회의 흐름)마저 단절 시키는 것이 부처님 법입니다. 부처님 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부처님 법을 펴는 것을 열심히 일을 하면 굶을 죽을 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부처님 반드시 보호해 주십니다. 그대로 안 둡니다. 저는 여태 그것 믿고 살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기도 안합니다. 왜? 내가 부처님 제자로서 내 할 일을 하면 부처님 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안합니다.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고 세상 사람에게 부처님 법 전하세요. 여러분 저와 함께 이 세상에 서원을 세우세요. ‘부처님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포교사라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저는 아직 부처님 법을 펼 정도는 안 되지만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 찬양가가 꽉 차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맹세하세요. 여러분 맹세하시면 큰 복 받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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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경북지역단 문경 대승사 등 사찰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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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으로 떠나자~... 꽃길따라 설레는 특별한 봄 여행
- 봄은 일년 중 가장 짧은 계절이다. 그래서 봄꽃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 시작해야 하는 봄 여행, 경상북도는 ‘꽃길 따라 봄 여행, 경북에서 설레 봄’을 테마로 경북도내 봄꽃 추천여행지를 선정해 추천한다. <강렬하고 화려한 봄꽃의 여왕, 벚꽃> 꽃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 만큼 화려하게 피었다가 금새 흩날리듯 떨어지며 꽃비와 함께 사라지는 벚꽃은 단연 봄꽃의 여왕이라고 할 만하다. 경북에는 모든 시군마다 벚꽃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경주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 안동 낙동강변 벚꽃거리, 김천 연화지가 벚꽃의 명소로 손꼽힌다. ▲ 3월 말부터 4월 첫째 주까지 경주는 도시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인다. 특히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는 전국에서 찾아 온 여행객들이 만들어 내는 꽃 축제가 열린다. 4월 6일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오는 만 오천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꽃길 레이스를 펼친다. ▲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축제가 매년 열린다. 하양과 연분홍의 꽃 대궐이 1Km이상 긴 터널을 이룬다. 올 해는 빨라지는 개화시기에 맞춰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하회마을과 월영교 주변 벚꽃 길도 빼놓을 수 없다. ▲ 김천에는 교동 연화지 둘레길이 SNS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연화지 벚꽃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경북의 벚꽃 개화시기는 경주는 3월 27일, 안동은 4월 2일이라고 한다. 보통 개화시기로부터 4~5일이 절정기라고 할 수 있으니 짧은 기간을 놓치지 않아야 가장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다. <아이의 동심과 연인의 사랑을 부르는 노랑, 유채꽃> 노란색 꽃 속에 묻혀 아이처럼 깜찍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인증 샷을 남긴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유채 꽃밭이다. 벚꽃은 짧은 순간 강렬하게 피고 지는 반면 유채꽃은 느긋하게 기다려 준다. 가장 오랫동안 피어 있는 봄 꽃, 유채꽃 여행지로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포항 호미곶, 울릉도 죽도를 추천한다. ▲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유채꽃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봄꽃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첨성대와 반월성에서는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의 추억에 빠져 든다. 가족들과 연인들은 저마다의 포즈를 뽐내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잔치를 만들어 낸다. 또한 ▲ 푸른 동해바다의 봄을 알리는 포항 호미곶 유채꽃은 바다가 있어 싱그러운 노란 빛을 맘껏 담을 수 있으며 울릉도 도동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 죽도에도 유채꽃 단지가 있다. 죽도 유채꽃 여행은 울릉도에서 떠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섬 여행이 될 것이다. <꽃으로 마을을 품다, 사람에게 참 좋은(?) 산수유 꽃마을> 온 동네가 꽃으로 둘러싸여 있다. 예쁜 꽃바구니에 아담한 시골마을이 통째로 빠져 있다. 산수유는 일 년에 두 번 온 마을을 물들인다. 봄에는 노란 꽃잎으로 그리고 가을에는 열매가 붉게 물들인다. 시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어 다른 꽃들이 시샘할 만하다. 그래서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과 의성 사곡면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는 시낭송회가 빠질 수 없다. ▲ 어감 좋은 순우리말인 ‘띠띠미 마을’은 400년이나 된 원조 산수유 군락지가 있다. 조상 대대로 재배하던 수령 백년을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고즈넉한 고택들 사이 마을의 골목과 담장을 꽉 메워 장관을 이룬다. 4월 7일에는 산수유 시낭송회도 준비되어 있다. ▲ 이보다 좀 더 일찍 의성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꽃맞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화전리 마을 일대는 200~300년 된 자생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뤄 마을 전체가 산수유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도 경북에는 꼭 가볼 만한 봄꽃 여행지로 매화명소인 성주 회연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이 있으며 목련명소로는 영주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철쭉명소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복사꽃 명소로 경산 반곡지 등이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당장 다음 주면 시작하는 경북의 특별한 봄꽃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오랜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꽃 여행 명소 〔벚꽃〕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김천 교동 연화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유채꽃〕 ▴경주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울릉 죽도 ▴포항 호미곶 ▴상주 경천대 〔산수유〕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 〔매화〕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김천 교동 연화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복사꽃〕 ▴경산 반곡지 ▴영천 대창명 구지리 ▴영덕 34번 국도변 〔철쭉〕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안동 월영공원 〔목련〕 ▴경주 대릉원 ▴영주 경상북도산림연구원 〔야생화〕 ▴영양 일월산 자생화공원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 ▴영주 보현산 하늘길 ▴의성 비봉산, 금성산 ▴영덕 해맞이공원 ※ 자세한 봄꽃 여행지, 봄 축제 정보는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 시군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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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으로 떠나자~... 꽃길따라 설레는 특별한 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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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학생들의 눈빛에 봉사의 보람 느껴
-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은 3년 전에 해당 지역 로타리 기부금과 이에 상응하는 사업 자금을 조성하여 시행하는 사업인 제16지역 지구보조금 사업을 위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 벽성 조두천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대표, 근용 김영배 국제로타리3630지구 총재(차차차기), 세명 윤세일 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운목 황금철 김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추계 박영덕 새김천로타리클럽 회장, 은채 우문향 김천직지로타리클럽 회장, 유선태 남김천로타리클럽 차기회장 등을 비롯한 로타리안과 필리핀 한인협회 부회장, 슈빅 필리핀 시장 후보 등과 수빅 카악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필리핀 수빅 카악초등학교에서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국민의례 및 로타리의식 행사는 생략하고 본 행사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에게 교복 및 학습문구 전달식, 현판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필리핀 수빅 카왁초등학교 화장실 보수공사 준공식 및 학습부자재 전달식“으로 지구보조 980만원과 1000만원의 지역 상응 자금으로 조성되어 총1980만원의 사업이 실시되고 15일 준공을 이를 축하는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로타리안들은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지구보조금사업 준공을 기쁨과 함께 수해 받은 학교 학생들의 해맑은 눈동자에 더 큰 강동을 받으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이들 일행은 첫날 19시에 김천을 출발, 22시 30분에 대구 공항을 출발하여 15일 1시 20분 필리핀 클락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로하스호텔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었다. 둘째 날 아침 7시에 기상하여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마치고 8시 집결하여 수빅 봉사활동 현장으로 출발하였으며, 현장에서 준공식을 하고 로타리클럽이 비용을 제공하고 현지에서 요리한 현지식으로 중식을 하고, 현지 한국인의 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셋째 날 요트 호싱 투어 및 열대과일 시식, 전신 마사지 체험, 넷째 날 대자연의 유황온천, 푸닝 노상온천으로 사륜구동차로 이동하며 현지 화산재가 만들어 놓은 절경감상을 하였으며, 화산지대 모래찜질, 노상온천 등을 즐겼으며, 현지 민속촌 관람 등의 순의 관광이 이어졌다. 다섯째 날 17일 현지 노상 무재한 삼겹살으로 저녁을 제공 받은 장소에서 10시까지 시간을 보내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1시 45분 발 비행기에 탑승하여 5시 55분 대구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8시 30분 경 김천에 도착하며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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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학생들의 눈빛에 봉사의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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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경북의 대물림 향토맛집으로 떠나는 맛있고 신나는 겨울여행
- 설 연휴에 떠나는 맛있는 겨울여행, 건강과 즐거움이 듬뿍 일상의 스트레스와 짐을 내려 두고 떠나는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과 기쁨을 빼놓을 수 있을까... TV 여행프로그램에서는 매일매일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 구석구석 여행을 떠난다.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도 따라서 변하게 된다. 변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변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도 있다. 수십 년간 대를 이어 전해 오는 맛의 전통과 비법을 지켜가며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경북의 대물림 향토맛집... 주인장의 외고집 레시피와 한두 가지만으로 충분한 메뉴, 맛을 위해서라면 원가와 관계없이 언제나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곳이다. 수십 년 단골손님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같은 SNS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맛집 매니아들이 몰려드는 곳이 대물림 맛집이다.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여행으로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형산강 다리 밑에서 시작한 매운탕 60년, 포항 한마당매운탕> 포항은 바다의 도시다. 싱싱한 생선회와 과메기 등 바닷물고기는 전국에서도 으뜸이다. 하지만 민물고기를 끓여내는 칼칼하고 시원한 민물매운탕으로도 절대 밀리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한마당 민물매운탕이다. 형산강에서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인 지 60년, 24살에 결혼해 시어머니에게서 배운 비법을 손맛 좋은 자신의 며느리에게 전수해 주고 있다. 3대를 거쳐 왔고 얼마 전 인덕동으로 이전해 왔지만 매운탕에 대한 진심과 정성은 변하지 않고 있다. 예전처럼 형산강 물고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국산 민물고기를 쓰고 있다. 냉동해서 쓰지 않고 신선한 물고기만을 고집한다. 잡어에 아무리 뼈가 많아도 고기를 갈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충분히 끓여낸 육수만을 사용한다. 포항의 그 많은 바닷가 횟집을 제쳐 두고 손님이 찾아오는 이유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은 젊은 층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민물매운탕을 먹고 원기회복한 후 죽도시장과 포항 영일만 겨울바다, 대표 겨울먹거리 과메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까지 다녀온다면 더욱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다. <95년을 지켜온 따뜻한 비빔밥 한 그릇, 경주 함양집>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빔밥집... 무려 95년 4대를 이어오는 경주 함양집이다. 유기그릇에 따뜻한 온기와 함께 담아 낸 비빔밥 한 그릇에서 세월과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원래 1924년 울산 함양집으로 시작한 후 4대 사장의 남편이 경주에도 오픈을 했다. 보문단지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함양집은 전통 기와집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따뜻하게 데워진 유기그릇에 안강미로 지어진 흰밥과 무나물, 시금치 등 나물과 김, 그리고 육회와 전복, 참기름에 계란지단까지 더해진 비빔밥을 마주해 휴대폰 촬영을 마치면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담백하게 끓여 낸 쇠고기 탕국과 함께 정갈한 반찬들도 빼놓을 수 없다. 쓱쓱 비벼대며 먹는 즐거움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강태원 대표는 백년을 바라보며 서울의 이문설농탕, 나주의 하얀집과 함께 100년 클럽을 만들겠다고 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당연히 경주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러 가야 한다. 바로 옆의 보문단지,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보문호반광장에서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매일 오후 2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준비한 설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설날연휴 특별이벤트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통기타 공연 등이 열리고 가훈 써주기,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비밀스런 유기전골에 육해공의 산해진미가 풍덩, 김천 대도식당> 옛 선비의 갓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전골냄비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법의 냄비다. 끓을수록 깊은 맛을 내게 하는 묘한 유기 전골에 담긴 육해공의 산해진미를 보고 있으면 궁중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35년 째 유일한 메뉴인 궁중전골의 이름이 붙여진 이유를 알게 된다. 처음 본 손님들의 눈을 놀라게 하는 것은 가장자리부터 시작해 둥글게 놓여진 갖가지 먹거리들이다. 대파를 깔고 차돌박이와 굴, 대구 곤, 오징어가 자리잡고 있고 고명으로 새우, 메추리알, 대추가 올려져 있다. 움푹 패인 중간 부분에서부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서서히 재료들이 익어 가고 육해공이 함께 만든 환상적 콜라보가 맛있는 즐거움의 클라이막스를 느끼게 한다. 마지막 우동사리는 혹시 있을지 모를 부족함을 확실히 채워 준다. 그리고 대도식당을 나서 자산동 벽화거리를 지나 김천시내의 나지막한 산 정상에 있는 자산공원에 오르면 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가슴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20분 정도 이동하면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황악산 직지사와 하야로비 공원에 갈 수 있다. 좀 더 백두대간 깊은 곳으로 다가서면 수도산, 대덕산을 마주하게 되며 천년 고찰 청암사에서 인현왕후길을 걸어 보는 것은 여행을 더욱 더 특별하게 한다. <50년을 이어 온 최고의 소울푸드 선지국밥, 안동 옥야식당> 경북 북부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안동 신시장 먹자골목에 있는 안동 옥야식당은 선지국밥 하나로 신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지 50여 년이 된 대표 맛집이다. 커다란 가마솥만한 국 냄비가 네 개나 걸려 있고 온 종일 무언가 끓고 있다. 진한 국물을 우리기 위한 갈비뼈와 등뼈, 양지와 아롱사태, 배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야채들, 그리고 주인공 선지가 함께 삶아 지면서 맛과 향의 하모니가 오감을 설레게 한다. 잘 익은 선지와 넉넉한 쇠고기가 함께 들어간 국밥 한 그릇에는 주인장 최순월 할머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 평생 매일같이 새벽 4시부터 선지국을 끓여 왔으며 이제는 딸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 할머니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옥야식당 선지국밥은 안동 한우양지와 사태가 육개장과 비교해도 적지 않을 만큼 듬뿍 들어간다. 특히 국물에서 텁텁함이 아닌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순한 맛과 진한 맛, 부드러움과 칼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왜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하는지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국밥과 함께 밑반찬으로 나오는 석박지와 배추김치, 고추지는 뜨거운 국밥을 쉬어 가며 먹을 수 있게 한다. 안동 신시장에는 옥야식당 외에도 많은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하다. 양반의 도시 안동은 내륙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안동문어와 간고등어가 대표 먹거리로 유명하다. 신시장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전통시장 구시장에는 안동찜닭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안동은 시 전체가 관광지이며 어딜 가든 문화재가 널려 있다. 시장과 가까운 곳에 월영교와 임청각, 안동댐이 있고 30분 이내에 있는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설날에는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에 무료로 입장할 있고 하회별신굿 탈놀이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유교랜드는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40년 넘게 이어진 얼큰하고 시원한 보양식, 구미 순덕이네매운탕> 구미시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일선교를 따라 건너면 40년 넘게 매운탕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순덕이네매운탕이 있다. 할머니에서 시작해 어머니를 거쳐 딸에게 이어진 3대 대물림 맛집이다. 싱싱한 메기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고추장, 마늘, 파 등 갖은 양념을 듬뿍 넣고 끓이다가 쫀득한 수제비를 던져 넣고 다시 한 번 더 끓인다. 메기 특유의 진흙냄새 때문에 메기매운탕을 꺼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서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칼칼한 고추장과 싱싱한 채소가 비린내를 완벽히 없애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맛의 핵심은 고추장이다.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맛을 이어가기 위해 직접 고추장 담는 일에 매년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메기인 만큼 한 그릇 먹고 나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몸이 먼저 느끼게 된다. 순덕이네매운탕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의 원기를 채워 주는 진정한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거뜬해진 몸과 마음으로 나서 낙동강의 상쾌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강변도로를 따라 구미시내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도리사가 나온다.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고찰이니 간절히 기도하면 기해년 한 해 소망하는 바가 꼭 이루어 질 것이다. <문경새재 걷고 약돌돼지 석쇠구이로 든든해지고, 문경 새재할매집> 문경새재 가는 길에는 유명한 약돌돼지 구이집이 많다. 약돌돼지는 거정석이라고 하는 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기른 돼지로 쫄깃한 식감과 영양도 높다고 한다. 문경에 거정석이 널리 분포되어 있어 문경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브랜드가 되었다. 저마다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식당들이 많은 가운데 새재할매집은 45년 전 어머니가 새재산장이라는 민박과 함께 시작한 식당을 이어 받아 대를 이어 오고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백숙에 곁들여 석쇠구이를 시작했는데 삼겹살에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연탄불에 구워내니 백숙보다 인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맛의 비법은 손맛이다. 어머니는 된장과 고추장은 언제나 직접 담궜고 아들도 여전히 직접 담고 있다. 양념에 들어가는 특별한 무엇이 있는지 물어 보는 손님들에게 주인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첨가하는 것보다 첨가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굳이 비법이라면 향 좋은 들기름을 더하고 육즙과 불맛을 살리면서 구워내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굽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군침이 돈다. 숯불에 직접 석쇠를 올려 빠른 속도로 구워 내기 때문에 고기가 조금 얇다고 느낄 수 있으나 깊이 배인 숯불 향은 부드러운 고기와 잘 어울리며 어린아이나 치아가 약한 어른들이 먹기에는 더욱 좋다. 문경은 경북을 대표하는 내륙관광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손꼽히는 문경새재는 전국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새재아래 도자기전시관에서는 조선 민요(民窯)의 전통을 대표하는 문경도자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 등으로 개장한 문경 에코랄라도 꼭 한번 가볼 만하다. <새벽에 정갈하게 내 놓는 청포묵, 예천 전국을 달리는 청포집>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기에 가면 매일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청포묵을 먹을 수 있다. 새벽 4시부터 묵을 만드는 주인은 시어머니에게서 비법을 전수받았다. 녹두를 불려 껍질을 까고 갈아서 자루에 넣어 치대고 거르기까지, 묵을 쑤는 일은 무척 고된 일이다. 하지만 지금도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하고 있다. 청포묵 정식에 차려지는 반찬들도 마찬가지로 모두 직접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된장찌개와 조기구이가 찾아 오는 손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조기탕평채를 본 떠 만든 청포묵비빔밥도 인기메뉴다. 시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은 이제 다섯 자식 중 누군가가 대를 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도내에는 수십 년간 철학과 전통을 이어 오는 대물림 맛집이 여러 곳 있다. 대를 잇는 자부심과 주인장의 맛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경산 솔매기식당은 직접 만든 국산 콩두부와 달짝지근한 호박전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가고 있다. 닭 국물이 담백하고 고소한 달기약수백숙이 유명한 청송에는 백숙과 닭 떡갈비를 3대에 걸쳐 40년 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여관식당이 있고 대게와 물곰탕이 유명한 울진에도 군청 앞에서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삼계탕을 끓이고 있는 만나삼계탕이 있다. 특별히 유명한 일식집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김천역 앞에는 80년을 바라보는 정통일식 초밥집이 있다. 1942년 할아버지가 시작한 가게를 3대째 지켜오고 있는 대성암이다. 영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 육회의 맛을 지켜오는 편대장영화식당과 화평대군, 문경에서 정식으로 어업허가를 받은 1호 어부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어 받은 영남매운탕집, 예천 용궁순대와 오징어연탄구이로 널리 알려진 박달식당과 단골식당 등 대를 이어오는 향토 맛집이 도내에는 30곳이 넘는다. 모두가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가까운 주위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다. 5일 간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에, 혹은 돌아오는 길에 경북의 대물림 향토 맛집을 한 번 들러 본다면 맛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맛있고 신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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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경북의 대물림 향토맛집으로 떠나는 맛있고 신나는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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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밤을 즐기자~... 2019년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12개 사업 선정
- 호러, 호국, 근대역사 등 접목... 올해 보다 다양한 테마로 준비 경상북도는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경북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9년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야간관광상품은 (경주) 신라달빛기행,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樂)”,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상주) 백귀야행(百鬼夜行), (문경) 달빛사랑여행, (청도) 청도에서 일어나는 ‘그날 밤’, (고령) 대가야 달빛기행 등이다. 지난해 12월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2018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내용의 충실도, 상품발전 가능성, 지역기여도 및 관광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시군별로 세부일정을 수립하고 홍보한 후 4월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관광상품의 발굴 및 지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보다 다양한 테마의 야간관광상품이 마련되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주요내용 연번 시군 사업명 주요내용 1 경주 신라달빛기행 •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 • 신라달밤음악회(국악, 통기타 등) • 백등 들고 첨성대 등 신라 달밤 트레킹 • 왕・왕비복 기념촬영, 민속놀이 올림픽 등 2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 •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딸기・자두・포도・사과 등) • 이색적인 김천의 맛 체험(부곡맛고을) • 가족체험 프로그램(연등・도자기 만들기, 탑돌이 등) 3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樂)” • 월영교, 안동시내, 하회마을 일대 투어 • 먹거리 체험(안동찜닭 골목, 푸드트럭 등) • 각종 공연 관란(음악분수,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 4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 • 문화자원 테마여행(박물관,순흥역사,부석사,무섬마을 등) • 소백산 자락길 걷기, 전통시장 체험 • 계절별 자연체험(사과따기, 다슬기채취 등) • 각종 공연(달빛공연, 단풍음악회, 인문음악회 등) 5 문경 달빛사랑여행 • 회차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장소) 체험 - 벚꽃야행(영신숲길), 봄소풍(문경새재), 사극감성(가은촬영장), 트레킹(고모산성), 별이쏟아지는(문경새재), 강강수월래(가은) 6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 • 음식디미방 만들기 체험, 문학기행(두들・주실마을) • 천문관측, 별빛콘서트, 레크리에이션 • 청사초롱 만들어 별빛 걷기 7 성주 한개마을 역사문화탐방길 걷기와 보물찾기 • 한개마을 역사탐방길 걷기(한복・한지등, 스토리북, 보물찾기) • 전통・환경체험(만화력, 한지・짚・목공예, 재활용공예품) • 공연 관람 8 울진 야야(野夜) 놀자 • 관광지 탐방(후포・죽변등대, 하트해변, 등기산스카이워크 등) • 야간 버스킹공연(은어다리) 9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 일반나이트투어(관광지 투어, 농산물 수확 체험, 공연) • 호국나이트투어(최무선장군별자리찾기, 병영체험 등) • 축제나이트투어(보현산별빛축제 연계) 10 상주 백귀야행 (百鬼夜行) • 야귀 분장・퍼포먼스・플래시몹, 호러 미션 게임 등 • 백원장터 풍물시장 먹거리・공연 체험 • 연계 프로그램(수상레저, 승마, 농촌체험, 박물관 등) 11 청도 청도에서 일어나는 “그날 밤” • 옛날 교복 입고 근대로의 역사 기행(유호리 골목 일대) • 옛날 공포 이야기 체험, 귀신분장, 미션수행 • 복고음악회, 옛먹거리 체험 12 고령 대가야 달빛기행 • 농촌・문화・캠핑 체험 - 딸기수확, 청사초롱 만들기, 가야금연주, 대가야복식 체험 등 • 공연(뮤지컬, 퓨전국악 등) • 대가야 왕궁이야기, 야간 고분트래킹, 야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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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밤을 즐기자~... 2019년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1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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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속 경북에 취하다... 겨울여행의 특별한 매력속으로~
- 낭만특급 분천역 산타마을,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등 겨울여행 콘텐츠 가득 동해안 과메기․붉은 대게, 미나리삼겹살, 물곰탕 등 겨울 먹거리도 풍부 2019년 새해 첫 여행은 호미곶, 삼사해상공원 해맞이 축제와 함께 여행은 여름에 가장 많이 떠난다. 흔히 말하듯 겨울은 여행비수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진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겨울추위는 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추울 때 마시는 뜨끈한 국물이 더욱 맛있듯 겨울여행도 추위 속에서 시원함과 따뜻함, 차가움과 뜨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단순히 면적만 넓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게 하는 콘텐츠도 그 만큼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청량산, 소백산, 속리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겨울산행, 울진 덕구온천, 청송 솔기온천,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 등 추울수록 건강해지는 온천 여행, 산골마을 작은역에 자리잡은 봉화 분천 산타마을, 이국적 겨울 낭만이 가득한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겨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과메기와 붉은 대게 등 겨울 먹거리, 그리고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인 호미곶 등 겨울여행을 재촉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꽉 차있다. □ 여름보다 시원한 겨울 산행 ▲ 영주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이 해발 1,439m인 국립공원이다. 소백산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옛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솔봉, 신라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 등 볼거리가 많으며 연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여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 추천코스 ❶ 제1코스(4시간 30분 소요) : 죽령검문소~희방사~연화봉~죽령휴게소 ❷ 제2코스(5시간 소요) : 풍기 삼가리~비로사~비로봉~연화봉~희방사~죽령검문소 ▲ 상주 속리산 문장대 높이 1,054m의 문장대는 겨울왕국이라 할 만큼 빼어난 설경을 자랑한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추천코스 ❶ 속리산 문장대 코스(2시간 30분 소요)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3.1km) ▲ 봉화 청량산 해발 870m의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을 이루는 도립공원으로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청량한 하늘다리도 놓칠 수 없다.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한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길이 90m, 높이 70m로 산 안에 설치된 국내최대, 최고 현수교량이다. ☞ 추천코스 ❶ 제1코스(5시간 30분 소요) : 입석~경일봉~자소봉~하늘다리~장인봉~청량폭포 ❷ 제2코스(3시간 소요) : 입석~청량정사~자소봉~연적고개~청량사~선학정 ▲ 칠곡 팔공산 팔공산 등산코스 가운데 등산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입구 주변에는 진남문이 있고 산 중턱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가산산성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끈다. 겨울에는 모래재, 여리재 등의 입산이 금지되므로 등산코스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추천코스 ❶ 제1코스(4시간 소요) : 진남문주차장~천주사터~치키봉~용바위 ▲ 울릉 성인봉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성인봉은 해발 986.7m이며 성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이 절경이다. ☞ 추천코스 ❶ 대원사코스(6시간 소요) : 도동~대원사~팔각정~성인봉~신령수~나리분지~천부 ❷ KBS 중계소 코스(6시간 소요) : 도동~KBS울릉중계소~팔각정~성인봉~신령수~나리분지~천부 ▲ 구미 금오산 해발 976m인 구미의 상징인 명산으로 기암괴석, 폭포와 계곡, 구미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추천코스 ❶ 제1코스(1시간 40분 소요) : 관리소~대해폭포~내성~정상 □ 뜨거운 건강과 힐링, 겨울온천 ▲ 울진 백암온천 무색무취한 53℃의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울진 덕구 보양온천 덕구 보양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온천으로 약알칼리성 온천이다. 응봉산 중턱에서 흘러나오는 43℃의 온천수는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근육통 등에 효과가 좋다. ▲ 청송 솔기온천 솔기온천은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라는 뜻으로 온천물이 미끈거려 마치 비단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솔기온천수는 약천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근육통,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영주 소백산풍기온천 소백산 풍기온천은 지하 800m 심층에서 분출하는 100% 천연원수이며 불소가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만성관절염, 신경통, 금속중독, 동맥경화증,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황온천이다. ▲ 청도 용암온천 청도 용암온천은 지하 1,008m 암반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광천온천수로서 만성피로회복, 면역증강, 신경계통질환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아쿠아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웰빙 온천이기도 하다. ▲ 안동 학가산온천 학가산온천은 지하암반 700m에서 용출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회복 등에 특히 좋다. □ 겨울여행 낭만특급, 산타마을 ▲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낡고 오래된 간이역인 분천역을 산타마을로 조성하여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비롯해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장식하고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정차하며 낙동강세평하늘길 등 트레킹 길도 조성되어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 관광의 별 창조관광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한겨울 산타마을은 지난 22일(토) 개장해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 ▲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빛 축제 청도 프로방스의 새로운 빛축제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산타마을과 동화마을이 협력해 밤에는 화려한 빛축제로 겨울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에서는 다양한 산타들과 포토존을 이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겨울여행 ▲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 품질관리 및 홍보를 위해 건립된 문화관은 연구센터, 홍보관, 해양관 등과 각종 체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의 뷰 포인터가 절경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 경북 팔경중 1경인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오미자 터널은 평균 온도 14~17℃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청정한 실내에 트릭아트, 이벤트홀, 카페, 와인바 등이 조성되어 있다. 연중 무휴이며 하절기에는(3~10월) 09:30~20:00, 동절기에는(11~2월) 09:30~19:00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구미 금오랜드, 경주월드, 상주 경천대랜드, 문경시 사계절 눈썰매장 등을 방문해 자녀와 함께 추억도 만들고 어릴적 동심도 즐길 수 있다. ▲ 청도 와인터널 반시가 유명한 청도에는 와인터널이 눈길을 끈다. 120년 전인 1898년에 완공된 남성현 터널을 와이너리로 변모시켰다.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직하여 터널 내 온도는 13~15℃를 유지한다. 터널내 카페에서는 고급 감와인을 직접 즐기며 가족, 연인과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연중 무휴이며 하절기에는(3~10월) 09:30~20:00, 동절기에는(11~2월) 09:30~19: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 ‘Adieu 2018, Welcome 2019’, 새해맞이 겨울 축제 ▲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12. 31일(월) ~ 내년 1. 1일(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전야행사(해오름버스킹 페스티벌, 거리노래방,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 등), 자정행사(해넘이 잔치, 불꽃 쇼 등), 해맞이행사(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수호 플래시몹, 신년메시지, 해군6전단 축하비행 등) 등이 있다. 특별 부대행사로 떡국 나눔, 소원카드 달기, 아트웍 〈호미곶 해맞이〉, 호미야시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영덕 해맞이 축제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도 매년 경북대종 타종식과 함께 해맞이 축제가 계획되어 있다. 12월 31일 전야행사로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민 축하공연, 송년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고 자정에 진행되는 타종식에 이어 1월 1일 아침 첫해 맞이 대북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열린다. □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경북, 일출 명소 ▲ 영양 일월산 영양은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겨울 여행지로 특히 각광받는 곳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산과 계곡이 있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다채로운 산나물들이 입맛을 돋군다. 해와 달이 솟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일월(日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일월산은 경북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영양의 대표 명소다. 화창한 날 일월산(1,219m) 일자봉에 오르면 동쪽으로 동해와 울릉도가 보인다. 정상부에는 일자봉과 월자봉이 마주보고 있는데, 가장 높은 일자봉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 영천 보현산천문대 영천의 보현산 천문대는 영천과 청송의 경계를 이루는 보현산 정상(1,124m)에 자리한 대형 천문대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천문대로 단양 소백산천문대, 대전 전파천문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천문대의 하나로 꼽힌다. 보현산천문대에는 1.8m 도약망원경과 태양플레어망원경 등 고가 천체관측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8m 도약망원경은 12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백원짜리 동전도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 망원경이다. 현재 약 2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하면서 천체를 관측하고 있으며 보현산천문대의 일출과 일몰의 광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 영덕 삼사해상공원 강구항 남쪽,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삼사 해상공원은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공원이다. 경북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29t의 경북 대종과 공연장, 테마랜드와 방갈로, 해피랜드와 공원 내 식당, 매점 등이 20t 규모의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폭포, 동해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가족휴양지로 최고다. 이밖에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 세계유일의 수중릉 사이로 끝없이 피어오르는 해무가 장관을 이루는 경주 문무대왕릉과 울릉 독도 등이 경북의 대표 일출 명소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겨울에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씻어 내고, 새로운 한해의 희망을 준비하는 겨울여행만이 갖는 특별한 맛이 있다”며 “경북의 겨울을 추워도 재미있는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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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속 경북에 취하다... 겨울여행의 특별한 매력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