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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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빈집 관리는 우리 손으로~
      대항면(면장 박갑순) 운수2리 돌모마을(이장 김약득)은 3월 27일 오전 마을 이장, 노인회(회장 김영숙)의 주도 아래 노인회 회원들이 모여 마을의 빈집을 청소했다.   고령의 거주자가 집을 떠나게 되며 한동안 빈집으로 방치했으나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회가 직접 나서 청소하게 됐다.   김영숙 노인회장은 “작은 마을에 관리 안 된 빈집까지 방치되면 보기가 좋지 않은데 나서는 이가 없으면 한두 명으로는 처리하기가 곤란하다.”라며 “회원들께서 함께 힘써 주신 덕분에 거주자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마을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힘을 보태준 마을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봄을 맞아 여러 마을에서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면에서도 관내 마을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약득 이장과 김영숙 노인회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교통편을 제공해 주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봉사를 하는 등 평소에도 주민편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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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대항면, 대형산불 대책으로 기계화진화 훈련 시행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은 3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터에서 대형산불 특별대책으로 기계화진화 장치를 동원해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영농철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 발생 시 산불대응반 초동태세를 점검하고, 기계화진화시스템과 산불 진화 장비의 효율적 운용 방법을 숙달했다.     오늘 훈련에서는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박갑순 대항면장의 주도로 하여 산불 예방 교육을 먼저 진행했다. 교육과 훈련에는 대항면 산불 지상 감시원과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소각 상황과 다름없도록 연막탄을 동원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교육과 진화훈련의 반복 숙달을 통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 주민 여러분들도 산림 내 흡연 및 화기물 소지 금지,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항면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11월부터 전 직원 1/4이 주말 및 공휴일에 산불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산불 방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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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김응숙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김천시의회 나선거구(봉산‧대항‧구성‧지례‧부항‧대덕‧증산면)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무소속 기호 7번 김응숙 후보(64세)가 지난 3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를 알리며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항상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민의 지혜 속에서 답을 찾겠다. ‘적극 소통! 적극 확인! 적극 정치!’를 내세우며 “지역을 직접 찾아 지역민의 불편함을 확인하고 “불편함 해소를 위한 적극 정치, 예산반영”을 약속했다.     김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 일꾼으로써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 하겠습니다. 희망과 보람을 지역민과 함께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8대 김천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역임한 김응숙 후보는 현재 명지황토벽돌 대표로서 김천소방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화라이온스 회장, 사랑의열매단장, 예비군소대장, 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장, 경찰서 자문위원, 도 체육회 여성위원 등을 역임했다. 수상내역으로는 지방의정봉사상, 대한민국민족공헌 대상 및 환경공헌 대상과 인물대상,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공로대상, 이명박 대통령 감사장, 도지방경찰청장 감사패, 도지사 표창,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 등이 있다.     한편 김천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는 무소속 기호 7번 김응숙 후보, 기호 8번 이상열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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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 신년교례회•신도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교구 불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신심과 원력을 다지기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제8대 김성태 신도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신년교례회에는 제8교구 회주 신산 법성스님, 웅산 법등스님, 포산 장명 교구장, 보륜 부 주지를 비롯한 8교구 산하 여러 큰스님 및 신도, 주윤식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 신도회장,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 이현재 수석부회장 및 제8교구 신도회장단 및 임원, 이우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4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어 개회,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봉독, 보현행원, 청법가, 입정, 법문, 축가, 신도회 회장‧임원 임명장 수여, 신도회기 이양, 신도회실천 서원문 낭독, 치사, 인사, 격려사,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폐회, 단체촬영, 정기총회 순으로 이어졌다.     회주 신산 법성스님은 “의상대사 법성계에서 ‘하나 속에 모두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불자입니다. 불자란 부처님의 자식들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처님 법’이라는 한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정말 부처님의 자식이라면 이 자리에 모인 한 사람 한 사람 속에서 똑같은 부처님 법이 살아 숨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 속에 하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만물이 제 기능을 하려면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 8교구 스님들과 신도들은 부처님의 두 팔이고 두 다리입니다. 부처님께서 두 발로 천지를 거닐며 불법을 전하셨듯이 우리도 부처님의 튼튼한 두 다리가 되어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합시다. 우리 스님과 신도들도 서로를 아끼고 보살핍시다. 그렇게 하나가 되어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물려주신 사업인 불사를 완수하고 번창하도록 더욱 정진하자”라고 법어를 행했다.     포산 장명 교구장은 “불자는 모름지기 삼보에 대한 믿음이 철저해야 합니다. 확고한 믿음만 있으면 아무리 험난한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태산처럼 높은 장벽도 한 삼태기 흙에서 시작하고, 물러서지만 않는다면 표주박 하나로 큰 바다도 퍼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물러서지만 않는다면 불법중흥의 날을 분명 멀지 않을 것입니다. 모쪼록 이 자리가 제8교구 스님과 신도들의 신심을 굳건히 다지고, 같은 불자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치사를 전했다.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은 “이 자리에 서게 되니 직지사 신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셨던 선친의 뒤를 이어 제가 또 신도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니,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탈하게 살아가는 것도 아마 선친께서 쌓으신 불심의 음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구 신도회장으로서 항상 삼보를 공경하고 불사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신도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신도들의 화합을 이끌고 불교 신자를 늘리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 사회를 더 아름답게 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주윤식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 신도회장은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합니다. 먼저,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장으로 취임하신 김성태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드립니다. 특히 선친께서도 오래 동안 이곳 직지사의 신도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직지사와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남다른 부처님 인연이 있는 훌륭한 가문이 아닌 가 감히 생각하며, 김성태 회장이 깊은 신심과 큰 원력으로 제8교구 신도회는 물론, 교구와 불교 발전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도의원은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취임식이 있기까지 많은 애를 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취임하시는 김성태 회장은 김천에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많은 일을 해냈다. 앞으로도 직지사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제2부 정기총회에서는 개회, 성원보고, 안건심의(2023년 회계감사보고의 건, 2023년 결산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의 건), 회칙 수정, 기타 토의, 공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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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감천&조마면 활성화지원 사업 실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3월 22일 감천-조마면 회원들 대상으로 “읍·면·동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장애인들 간의 단합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먼저 사무실에 방문, 업무 현황과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변경된 복지서비스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직지문화공원 전동관람차[해피카]를 타고 사명대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였으며 김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의 명쾌한 해설과 안내를 받으며 김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패러글라이딩 VR체험을 통해 하늘을 날며 김천의 명소를 즐기는 재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분화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지역 장애인들 간의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단합 및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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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김천시, 경북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김천시는 경북관광협회와 경북중서부권의 8개 시․군(김천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고령군, 성주군, 청도군, 칠곡군)과 함께 3월 20일(수)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경북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의 환영 인사, 신규회원 소개와 인사,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09년 결성된 경북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국내 박람회 공동참가해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온라인 피드 공동제작 등 경북의 중서부권 시·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중서부권관광진흥협의회 간사를 맡은 김천시는 다가오는 5월 김천에서 개최 예정인 웰니스 관광 페스타에 8개 시·군의 공동홍보부스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군의 다양한 의견과 색다른 관광마케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경북중서부권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시·군간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김천시도 중서부권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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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대항 기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 사부대중 한마음의 장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성료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여 국민과 불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봉행했다.     11월 18일 설법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직지사 자성 총무스님, 덕종 교무스님, 주윤식 중앙 신도회 회장, 이현재 제8교구 신도회 수석부회장, 박선엽 직지사 신도회장, 구미‧상주‧문경‧예천 신도회장, 제8교구 여성불자신도회장, 사부대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종석 제8교구 신도회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인사, 격려사, 축사, 행복바라미 모금 퍼포먼스, 사홍선원,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사)날마다 좋은날,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최/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신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공헌사업이다.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전통 향낭 만들기, 사불체험, 천연염색, 합장주 만들기, 다도 시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의 전통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현재 수석부회장은 “우리의 지난 과거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 계층, 종교,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해 가며 이어온 역사입니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러한 원칙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불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불교적 사고를 통해 삶의 가치 확립에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행복바라미의 정신이 앞으로도 큰 날개를 달고 먼 곳까지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성 총무스님은 장명 주지 스님을 대신해 “오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이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하는 행사이다. 비록 우리가 내미는 자비의 손길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릴 한 모금 물이 될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보살의 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대독했다.     주윤식 중앙 신도회 회장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창달하고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기를 나눠주어 더 큰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중앙신도회가 행하는 유일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앞으로도 잊혀져가는 불교문화를 발굴하여 다시 되살리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좋은 일에 모든 불자들이 앞장서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천불교대학 학생들은 직지사를 찾은 불자와 사부대중들을 위한 점심공양에 따른 식사 배식과 설겆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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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직지사 김천불교대학,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인도 성지순례 다녀오다.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주요 불교유적지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가기 위한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인도 성지순례에는 직지사 자성 학감 스님, 덕종 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 회장 및 불교대학‧원 도반과 마니불여행사 대표를 포함한 36명이 지난 10월 29일 ~ 11월 7일 동안 9박 10일의 일정으로 대한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일행은 10월 30일 오후, 델리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으나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부처님의 유적과 힌두교 유적 등을 관람하였고, 특히 인도 모든 화폐에 인쇄되어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쇼카 석주 위 4마리 사자 상과 법륜상 외에 굽조 왕조 때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은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10월 31일 새벽, 인도의 힌두교 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갠지스 강을 가는 도중 거리에서 인도인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인도의 주요 음료인 우유와 물, 홍차 및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맛을 내는 짜이라는 전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어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고 참배객들의 성수기도, 목욕, 화장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도 간혹 눈에 띄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다.     또한, 각자 갠지스 강에 연등을 띄워 보내며 불자로서 부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돈독해질 수 있도록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갠지스 강 건너 모래밭에서 샤르르르 흘러내리는 모래를 주먹에 쥐었다 폈다 하며 기분 좋은 감촉을 만끽하였고, 갠지스 강의 일출장면은 타국에서 처음 느낀 묘한 감동이었다.     아침 공양 후 불교 4대 성지인 녹야원(사르나트)에 들러 아쇼카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설법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메크 스투파(법륜탑)를 참배하였다.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로 기단부가 직경 28.5m, 높이 33.5m, 원형 추정 43.6m로 사라나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성지순례단은 명상과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불교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법왕탑)은 1794년 영국식민지 시절 바라나시 장관이 자신의 저택 건립을 위해 벽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는 항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갠지스 강에 버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스투파는 기단부만 남아있어 안타까운 역사로 남아있다.     아울러, 아쇼카 왕이 인도를 처음 통일하며 불교를 인도 국교로 정하며 세운 아쇼카 석주는 이슬람의 침공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기둥의 하단만 남아 있고, 원래 높이는 15.25m, 직경 71.1cm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주 상단은 현재 사르타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이날 저녁 호텔식당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생신을 맞이한 도반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여 함께 축하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각자 소개를 통해 도반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11월 1일 아침,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인 비하르 주의 보드가야로 이동해 부처님께서 6년 동안 수행하며 보리수 아래서 성불을 이루신 마하보디 사원의 금강보좌, 불족석, 법구경 설법지, 무짤린다 용왕의 연못 등 7선처를 순례하며 부처님께서 인간의 모습에서 성불을 깨우쳐 聖人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위대한 성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불심을 더욱 돈독케 하였다.     이어 부처님께서 6년 동안의 고행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나선 부처님에게 우우죽을 공양하여 기운을 회복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한 수자타를 기념하기 위한 수자타 수투파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수자타 수투파 인근 라즈기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여 인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점심공양 후 오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물며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한 영취산 등정에 나섰고, 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아난존자와 목련존자가 수행하였던 동굴을 목견할 수 있었다.   영취산 정상에는 독수리를 닮은 4가지 형상의 바위도 볼 수 있었으며, 영취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며 기도와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청정한 불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어 마가다의 왕인 빔비사라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대나무 숲을 보시한 불교 최초의 절인 죽림정사로 이동해 탐방을 이어나갔다.     11월 2일 아침, 비하르 주의 라즈기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초의 대학인 나란다 대학으로 이동하였다. 나란다 대학은 사리불자, 목련존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제일 처음 계를 받은 곳이다. 달마대사가 마지막 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혜가 스님에게 계를 내려 선종의 시초가 되었다 한다.     나란다 대학은 631년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방문했을 당시 ‘寶臺가 별처럼 줄지어 서고 玉樓가 산처럼 솟아 있다’는 기록이 말해주듯, 그 당시 90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고, 매일 100여개 강좌가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스님이 2000여명의 교수로부터 불교를 포함 논리학, 수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쳤던 곳이다. 직경이 10km인 나란다 대학은 아직도 1% 정도밖에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위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란다 대학 참배 후 바이샬리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열반 전 마지막 안거를 보내신 곳이며, 기생 암바팔리가 망고 동산을 보시한 곳이기도 하며, 부처님 열반 후 제2차 결집이 개최된 바이샬리의 대림정사에서 참배를 하였다.     이곳 대림정사는 바이샬리의 큰 기근과 전염병을 퇴치해준 부처님께 감사하며 라차비족이 기증한 정사로, 열반 3개월 전에 또 다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으로 부처님은 바이샬리를 사랑하셨고, 바이샬리 사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였던 곳이다.     훗날 아쇼카 왕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난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스투파와 석주를 세웠다고 한다.     11월 3일 아침, 바이샬리의 부처님 8등분 근본 사리탑을 참배하였다. 이곳은 부처님께서 45번째 마지막으로 안거하신 곳으로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8등분 된 사리를 분배받은 바이샬리 리차비족이 스투파를 세웠던 곳으로, 이후 아쇼카 왕이 스투파를 해체하고 사리를 출토해 일부는 봉안하고, 나머지는 나누어 자신이 여러 곳에 세운 새로운 스투파에 모셨다고 한다.     점심 공양 후, 케사리아로 이동하였다. 케사리아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사를 갈아입은 곳이자 부처님이 열반 길에 케사리아를 들렀을 때 부처님에게 마지막 공양을 올린 춘다의 고향이기도 하며, 리차비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발우를 주신 곳인 케사리아 대탑으로 이동하여 참배하였다.     이어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이자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깨달음을 널리 설하시고 열반하신 다비장(라마브하르)에서 기도와 헌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따를 것을 가슴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열반당에 들러 부처님 동상에 가사를 입혀드리고 부처님의 존체에 경건한 마음을 담아 찬탄의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열반당을 관리하고 있는 가네슈와르 주지 스님을 친견하여 쿠시나가르 열반당의 발굴에 대한 일화를 청취하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아침, 코살라 국의 수도인 사위성에 있는 사찰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의 동산을 동산 전체에 금을 깔고 동산을 사서 부처님께 기증한 정사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하였다고 전해지며,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동안 14번째 안거를 시작해 19번째(55세)~44번째 안거를 하였던 곳이다. 마지막 안거는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셨다.     이곳에는 많은 수도숭들이 상주하며 각국에서 몰려온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수도승들에게 보시를 전하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근처에 부처님이 물을 길어 드셨던 우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아난다 보리수도 보호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명상과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오후에는 수닷타 스투파와 앙굴라 스투파와 천불화현 터를 탐방하였다. 부처님께 동산을 보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수닷타 스투파는 현재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당시 강성하여 번창했던 코살라 국의 사위성은 부처님의 고국인 석가족을 멸망시킨 업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학자들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방문지인 앙굴라마라 스투파는 흉포한 살인마인 앙굴라마라가 1백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1백 개를 목걸이를 만들면 도를 깨우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99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마지막 100명 째 어머니를 보고 살해하려다 그 자리를 지나치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앙굴리마라를 교화시켜 만들어진 스투파이다.   11월 5일 오후, 버스로 8시간을 이동하여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을 관람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를 위해 세운 묘이다.      타지마할은 1643년경에 착공되어 매일 2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완공되기까지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역대를 통틀어 현재까지 왕이나 임금들이 부인이 살아있을 당시는 잘해주었어도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마다하고 죽은 부인을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사람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도 성지순례 기간 동안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신 마니불 여행사 대표님과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인도 현지 가이드인 고럽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도반들을 위해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자성 학감 스님과 덕종 스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반들을 챙겨주신 오애순 회장님과 김춘옥 총무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지순례 가는 곳마다 위대하고 경이로운 부처님의 발자취에 우리 불제자들은 항상 감동과 희열을 느꼈으며, 이번 성지순례가 도반들과의 유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김천불교대학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 공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불교신자로서 더욱 정진에 힘쓸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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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단풍나무길 조성 사업’ 참여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김천시에서 시행하는 ‘직지사권역 단풍나무길 조성 사업’에 동참하여 직지권역 관광명소 자원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문화공원에서 사명대사공원까지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중 사명대사공원에는 산책로 및 잔디밭에 단풍나무 179주가 식재되었다.   식재된 수종은 청단풍나무이며 군락의 형태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내 총 328본이 식재되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단풍이 가을철 황악산과 함께 직지권역을 붉게 물들여 절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재광 이사장은 “직지권역이 단풍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풍나무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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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김천시, 걷기 좋은 단풍길 조성
      김천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권역에 단풍나무 길을 조성했다.   직지문화공원에서 사명대사 공원까지 청단풍 328본을 심어 조성된 단풍나무 길은 황악산의 품 안에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으로 펼쳐지게 된다.   전국에서 아름다운 산사로 손꼽히는 직지사의 풍취와 어울려 사명대사 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가을 절정을 이루는 단풍나무 길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풍나무길 조성 사업을 시행한 산림녹지과에서는 “김천의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찾아주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단풍나무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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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산불 없는 대항면을 위해 한 발짝!
      대항면(면장 최정숙)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2023. 11. 1.~12. 31.)을 맞아 11월 1일(수)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지상 감시원 직무교육을 했다.     대항면은 대한민국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황악산, 천년 고찰의 직지사,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등이 있어 매년 단풍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최정숙 대항면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항면이기에 더욱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지상 감시원은 본인의 구역에서 산불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항면에서는 2023년 가을철 산불 지상 감시원들의 책임 구역을 배정하고, 감시원의 임무와 역할, 무전기 및 위치 확인 장치(GPS) 사용 요령, 산불방지 위반 사항 현장 조치법, 산불방지 대응법 등 전반적인 직무교육을 하며 ‘산불 없는 대항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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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3-11-01
  •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복수)는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항면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고령의 홀로 사는 노인 박ㅇㅇ 씨(83세)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집수리가 불가능한 취약계층으로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임시로 덧댄 장판과 벽지를 걷어내어 새로 깔았으며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했다.     이복수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는 협의체 위원들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대항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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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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