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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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정상에 꽂은 승리의 깃발 !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이자 두 번째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준홍이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김진규, 김동현, 강현묵이 나섰으며, 정치인, 유강현, 김현욱이 선봉에 섰다.   □ ‘커리어 하이’ 김현욱-‘마수걸이 골’ 강현묵, 2대 0 앞서는 김천상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을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제주 진영 우측에서 강현묵이 올린 공을 유강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에 맞았다. 이후 몇 차례 더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김천상무는 제주를 계속 몰아붙였고, 이내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김준홍의 롱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단독 돌파로 단숨에 제주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고,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김현욱은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며 2018시즌 4골이었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김천상무는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2대 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제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김동현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강현묵이 재차 슈팅을 연결하며 추가 득점과 함께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 클린시트 이끈 ‘팔방미인’ 김봉수-박승욱 듀오 김천상무는 후반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7분, 제주의 왼쪽 측면에서 정치인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74분에는 박민규의 크로스가 구본철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기회를 날렸다.   김천상무는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84분, 김대원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김민준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다시 한번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었고 후반에는 추가골 없이 김천상무의 2대 0 제주 원정 첫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3R 전북전 이후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 센터백 듀오로 나선 김봉수와 박승욱은 원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제주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는 앞으로 수비진 구성 등 전술적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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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김천 용화사, 남해 금산 보리암 및 사천 백천사 성지순례 봉행
      용화사는 화창한 봄을 맞아 신도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불교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 남경 스님, 용화사 신도 등 78명은 4월 7일 남해 금산 보리암과 사천 백천사 등 성지순례 일정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김천에서 관광버스로 3시간 30분 정도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다시 매표소까지 10분 정도 이동하여 다시 해발 681m인 금산(錦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해 보리암을 향해 걸어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이동코스다.   남해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신이 마치 방광하듯 빛나기에 찾아와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산의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암은 보광사(普光寺)라 한다."하였고, 금산(錦山)의 한복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   금산(錦山)이라 불리게 된 까닭은 태조 이성계가 개국하기 전 고려 말 장수시절에 왕이 되기 위해 전국의 온갖 명소를 다니며 기도를 드렸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던 중 이곳 금산의 산신령이 왕으로 만들어 주겠노라 응답하였고, 이성계는 보은의 뜻으로 보광산을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다.   사실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지만, 왕이 되고 보니 이성계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싸매던 중 신하의 묘안으로 금산을 제외한 전국의 사찰에 금(錦:비단)자를 사용치 못하게 하여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현재까지 그 이름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관음보살의 성지이며 3대 관음기도처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해수 관세음보살상은 고통에 빠진 중생의 소원을 한 가지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울러 해수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기암괴벽으로 한 쌍을 이루고 있는 화엄봉과 관음봉의 자태도 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오묘함을 더해주고 있다.     용화사 신도들은 현술 주지 스님과의 인연이 깊은 보리암 주지 성조 스님의 법문을 청경하여 보리암에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성조 스님이 옛 큰 스님의 말씀을 전하길 ‘태어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떳떳한 죽음이다. 만날 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친절한 헤어짐이다.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다. 받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베푸는 것을 생각하라’라며, 생로병사는 네 가지 괴로움이다. 생은 벌써 태어났음이요, 살다보면 늙고 병들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노병사(老病死)에 중점적인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한다. 죽음의 직전에 당황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는 순간을 맞아야 한다. 그리고, 만남은 평생 생각할 것이 아니고 만남은 과거지사이다.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한다. 시작을 했으면 결과에 후회하지 말고 아름다운 결과를 생각하는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다. 작은 것이라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라. 라며 깨우침을 전했다.     이어 사천 백천사로 향해 사천 와룡산 동양 최대 약사와불울 답사했다.     백천사의 약사와불은 높이 3m에 길이는 무려 13m를 자랑하며, 2300년 된 소나무로 부처님의 형상을 조각 및 도금하고, 몸 안쪽에 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두었다고 한다.     그 외, 웅장한 황금대불상과 약사여래좌불, 포대화상, 아기 석가모니상 등을 답사하고 백천사의 유명한 전통의식인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죽비의식을 끝으로 회향의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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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한국에서 희망의 무궁화나무를 심었어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원장 남태헌)은 국립김천치유의숲,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산림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여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인천 중구 소재)에서 재정착난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 우리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 재정착난민이란 해외 난민캠프 등에 임시 정착 중인 난민 중 한국으로 재정착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의 추천과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 입국한 난민     이번 행사는 국내에 재정착한 난민 가족들이 숲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생활 중인 미얀마 재정착난민 등 80여 명은 무궁화(100주)와 편백나무(200주) 묘목심기에 이어 아로마테라피와 솔방울 부엉이 만들기 등 심리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치유의숲은 내달 4~5일에는 경기도 김포지역 등에서 생활하는 재정착난민 가족 43명을 김천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초대해 해먹 명상과 맨발 걷기 체험 등 ‘K-산림치유, 숲속 쉼표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적 특수 동포(고려인, 사할린동포)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 대상 산림치유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심은 나무가 이 땅에 잘 뿌리 내리듯이 재정착난민 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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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알찬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알찬새마을금고(이사장 엄태영)와 다빈봉사단(회장 박숙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알찬새마을금고 엄태영 이사장과 금고임직원, 다빈봉사단 회원 등 18여명은 지난 3월 31일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 이후 묘역 내 쓰레기 수거, 묘비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제주호국원은 전몰 및 순직 군경, 전상 및 공상 군경과 더불어 무공보국수훈자 그리고 참전유공자가 모셔져 있으며,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도 등 전국에 6개의 원이 있다.     다빈봉사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 감사함의 뜻으로 지난 2014년 이천호국원을 시작으로 올해 국립제주호국원까지 8번째로 매년 지속적으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영 알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매년 실시하는 묘역 정화활동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양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다빈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중앙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은 알찬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새마을금고의 이념인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후원활동, 정화활동, 배식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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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김천시청,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정상 차지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싹쓸이하며 정상을 차지하였다.   먼저 남자단식 결승에서 서명수 선수가 서울의료원의 우지수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여자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제주장애인체육회의 유은경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하였으며,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두선수가 조를 맞춰 출전한 혼합복식은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서명수·박민경(김천시청)조가 1위를 차지하였고, 우지수·유은경(서울의료원)조가 2위를, 허태호·김향(제주·제주장애인체육회)조가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김천시청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현재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앞서 강진에서 열린 2024년 대한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를 포함하여 실업대회에도 출전하여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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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공동위원장 이은직)는 지난 3. 21.(목)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를 방문하여 워크숍과 함께 지역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및 기관․시설 협의체 위원 80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호존중 세대공감 소통」이라는 주제로 채움 교육 컨설팅 대표 김현주 강사의 특강과 함께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 문화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탐방해 보며 서로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뜻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은직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동체 운영 사례를 체험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올 한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히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배움과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역량이 강화되고 민간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앞으로 복지 김천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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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학대 위험에 노출된 발달장애인 찾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국 곳곳에서 노동력 착취 등 학대에 노출된 발달장애인을 찾기 위해 5월 3일부터 장애인 학대 피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5월 25일까지 전국 읍·면·동에서 직접 현장조사로 이루어진다. 조사대상은 ①18세 이상 70세 이하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중 ②단독가구나 한부모 가구, 또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더라도 부 또는 모가 지적장애인·정신장애인·언어장애인으로, ③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학대 고위험 1만 명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추출하여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였다.    <장애인 학대 유형> 5개 유형으로 분류 * 친권자, 후견인, 가족, 고용주 등 사실상 장애인을 보호․감독하는 사람 등   2018년 1~4월까지 전국 18개소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확인한 주요 장애인 학대 사례는 12건(붙임1)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장애인을 즉시 분리하여 피해자쉼터 등에 보호하였다. 가해자는 기초수급비 횡령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임금 체불 혐의로 지방노동청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실태조사 대상자 명단 외에도 통·반장, 이장 등과 협력하여 추가 조사대상을 발굴하여 조사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한다. 또한, 장애인시설로 신고하지 않고 ‘ㅇㅇ공동체’등의 형태로 주택 등에서 여러 명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미신고시설도 함께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 범죄를 알게 되면 누구든지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붙임3 참고)에 신고(☎1644-8295)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응급구조사 등 21개 직종의 종사자는 장애인 학대신고 의무자(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4) 대상이라고 밝혔다 <신고의무자: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4>●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활동지원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장기요양요원 등● 교육기관 종사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원, 교습소 등 교사와 교직원● 의료인: 의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구급대원 등● 각종 상담소 및 보호기관의 장․종사자: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보호․재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장애인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도 주지 않는 등의 장애인 학대 사례는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근절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장애인 학대 행위가 모두 없어지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장애인 학대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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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 2020도쿄패럴림픽 출전권 걸린 세계장애인사격대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2018 청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공인 장애인 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5월 3일(목) 오후 6시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   5월 1일(화)부터 5월 12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 대회이자, 2020년 도쿄하계패럴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개회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이범석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기슬린 브리즈(Ghislaine Briez)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장애인사격연맹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각국 선수 및 임원,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 식전 공연(청주시 시립국악단, 스트리트댄스) ▲ 공식행사(기수단 입장, 환영사, 대회사, 축사, 개회 선언, 선서 등) ▲ 식후 행사(바이올린, 성악공연, 케이팝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4년 주기로 유럽에서만 열렸던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분서주해 왔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열린 광장이 되도록 애써왔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청주가 이번 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더욱 단단하고 내실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장애인사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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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 복원'에서 '서식지관리'로 정책 전환
    주민·지자체·시민단체와 함께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체계 조성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의 야생개체 수가 증가하고 서식 지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그간의 개체 중심의 복원사업을 서식지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반달가슴곰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추구하는 정책 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 전환은 지난 2004년 첫 방사가 시작된 이래 올해 초 8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반달가슴곰이 총 56마리 되는 등 2020년까지 최소 존속개체군*인 50마리까지 늘린다는 당초 목표가 2년 빨리 달성되었기 때문이다.* 개체수의 변화, 환경변화, 유전적 변화, 자연재해 등에도 불구하고 100년 또는 1,000년 동안 생존율 99%를 지니는 개체군(수) 이에 따라 환경부는 향후 반달가슴곰의 행동권이 지리산 권역 외로 확산될 것에 대비하여 기존 '개체 중심의 관리'에서 건강한 서식지 제공, 안전관리, 공존시스템 구축 등 반달가슴곰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리산에서의 반달가슴곰 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반달가슴곰 복원이 한반도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어 가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단군신화부터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까지 우리나라의 면면한 역사에서 민족의 근원으로 인식되어온 상징적 동물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역사·문화적인 가치 또한 큰 것으로 보고 있다.반달가슴곰 복원의 1차 목표인 최소존속개체수(50마리)를 충족함에 따라 환경부는 향후 반달가슴곰의 증가와 지리산 외 지역으로의 분산을 예측·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반달가슴곰 복원정책을 서식지 보전정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56마리인 반달가슴곰의 개체수는 출산·수명(약 20~25년) 등을 고려할 경우 10년 후인 2027년에는 약 100마리 규모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리산에서 수용가능한 개체수(78마리)를 초과하는 개체는 다른 서식지를 찾아 이동 및 분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체수 증가에 따라 '14년부터 지리산권역 외 지역으로 3개체 이동(광양, 곡성, 김천) 확인 환경부는 지난해 반달가슴곰 1마리가 백두대간을 따라 김천 수도산까지 약 100km를 이동한 사례처럼, 향후 개체수가 늘어나게 되면 김천 사례와 같은 장거리 이동 또한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복원 정책을 기존 '개체 중심의 관리'에서 '서식지 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반달가슴곰의 안정적 서식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안전한 공존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반달가슴곰 관리 정책방향 전환에 따라 지역사회의 공존 인식 제고,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개선, 지역사회의 안전 및 피해예방대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우선적으로 지역사회와 반달가슴곰의 공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반달가슴곰이 1회 이상 활동했던 지역 또는 활동 예상지역인 전남, 경남 등 5개 도와 17개 시·군, 반달곰친구들 등 시민단체, 전문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를 구성하여 올해부터 반달가슴곰과의 공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반달가슴곰 1회 이상 활동 지역 및 활동 예상 지역(5도·17개 시·군)(광역)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기초)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구례군, 하동군, 곡성군, 광양시, 순천시, 거창군, 합천군, 장수군,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화순군, 진주시, 진안군 이와 함께,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멸종위기종의 복원정책 평가와 공존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별도 논의기구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반달가슴곰의 활동과 분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그간 추진되어온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등 생태계 연결사업이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향후 단절된 생태축 복원사업의 확대를 통한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확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등 중남부권역으로 이어지는 국가 생태축의 훼손 및 단절지역을 조사하고 2022년까지 훼손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식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고속도로 폐도 복원, 생태통로 조성 등 생태계 연결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반달가슴곰의 서식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중남부권역의 주요 서식가능지에 대한 서식환경을 조사하고 생태계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반달가슴곰 서식지를 확대하고 서식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덫·올무 등 서식 위협요인 분석 및 제거, 밀렵 예방 및 단속 등을 추진함으로써 반달가슴곰을 위한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반달가슴곰의 출산 및 이동시기(봄철) 등 특정시기에 대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탐방로를 일시통제하거나 예약탐방제를 시행하는 등 집중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강화된다. 반달가슴곰은 생태적·행동적 특성상 사람을 회피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출산 및 이동시기에는 안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탐방로 등에 반달가슴곰 서식지 안내 현수막과 진입금지 안내방송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대피소와 탐방로마다 곰 활동지역과 대처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잦은 출입이 불가피한 지역주민들에게는 곰 퇴치 스프레이 등을 소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봉,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도 전기울타리 등 방지시설 설치, 안전 안내서(매뉴얼) 제작·보급 등 구체적인 조치들을 적극 추진하고 피해 발생 시 책임보험을 통해 적극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환경부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반달가슴곰 확산이 예상되는 5개도 17개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5월 4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구성 및 공존선언식'을 개최한다. 공존선언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22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주민대표 및 5개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공존협의체 구성을 결의하고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선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공존협의체를 통해 주민의 공존의식 제고와 안전행동문화 확산, 곰 활동 모니터링 및 정보공유, 피해예방시설 설치, 곰에게 안전한 서식지 제공 등 지역사회와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정책 토론회(국회 이상돈 의원 주관)가 함께 개최되어 향후 반달가슴곰 복원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반달가슴곰은 통상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고 회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안내사항과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을 잘 숙지하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반달가슴곰이 야생에서 잘 번성하여 우리와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주민, 시민사회,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가 함께 손을 잡아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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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 사업장 질소산화물에 대기배출부과금 제도 도입…연간 16만톤 삭감 기대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 5월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에 대해 부과금을 도입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5월 4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하여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고 밝혔다. '질소산화물'은 사업장에서 연료를 태울 때 배출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에 포함된 대기오염물질로 주로 이산화질소(NO2) 형태로 나온다. 특히 그 자체로서의 독성뿐만 아니라 햇빛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오존 등을 생성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26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개정안은 그간 먼지, 황산화물 등의 오염물질에만 부과되던 대기배출부과금을 질소산화물에도 부과하도록 했다. 부과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한 사업장에는 최대 수준으로 산정한 부과금을 내도록 하는 등 대기배출부과금 제도 운영상의 부족한 점을 개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때 부과하는 초과부과금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부과하는 기본부과금에 질소산화물을 추가했다. 질소산화물 1㎏ 당 부과단가는 그간 산업계의 의견수렴 결과와 사업장의 오염물질 처리비용 등을 감안하여 2,130원으로 정했다. 부과단가 외 농도별 부과계수1), 지역별 부과계수2) 및 연도별 부과금산정지수3) 등 부과금 산정에 필요한 요소들은 이미 시행 중인 먼지, 황산화물과 동일하게 설계했다. 1)농도별 부과계수: 배출허용기준 대비 배출농도에 따라 차등 부과하기 위한 계수2)지역별 부과계수: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차등 부과하기 위한 계수3)연도별 부과금산정지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기 위해 매년 고시되는 계수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하는 날부터 시행되며, 기본부과금이 부과되는 배출허용기준 이내 최소배출농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2020년까지는 사업장의 반기별 평균 배출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수치의 70% 이상일 경우에만 부과한다. 2021년까지는 배출허용기준의 50%, 2022년부터는 배출허용기준의 30% 이상 배출하는 경우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산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부과단가, 시행시기 및 최소부과농도 등을 설정했고, 이번 입법예고 과정에서도 산업계와 충분히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의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간 부과금 산정에 필요한 배출량 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한 사업장에 대한 배출량 추정방법을 강화했다. 현장 측정한 배출량에 20% 가산하던 것을 부과기간 동안 배출허용기준농도와 배출시설의 설비최대용량으로 추정한 배출량에 20%를 가산한 것이다. 또한 대기배출부과금 납부방식을 신용카드·직불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을 적용받는 사업장들이 대기배출부과금을 받지 않는 최소부과농도까지 질소산화물을 처리할 경우, 질소산화물이 연간 약 16만 톤이 저감되어 사회적편익이 약 7조 5천억원인 것으로 추정했다.※사회적 편익(7조5천억원) = 질소산화물 삭감량(약 16만톤) × 편익 원단위(46백만원/톤)- 편익 원단위 출처 : "대기오염물질 사회적 비용 재평가 연구"('15, KEI) 이는 미세먼지(PM2.5) 기준 약 1만 3천 톤에 해당하며,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목표인 9만 9천 톤의 13.1% 수준이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을 환경부 누리집(http://www.me.go.kr)에 공개하고,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 관계자, 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사업장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도입은 미세먼지 및 오존을 줄여 국민건강을 위한 대책이므로 사업장에서도 사전에 질소산화물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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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 자율주행 스타트업 소네트…중소기업 최초 임시운행 허가
    그동안 대기업과 학계 위주였던 우리나라 자율주행 개발에 중소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게 됐다. * 자동차업계: 현대차(15), 기아차(2), 쌍용차(1), 아우디(1), 모비스(1), 만도(1)  IT․통신․전자: 삼성전자(3), KT(2), 네이버랩스(1), LG전자(1), SKT(1), 소네트(1) 연구기관: 융합기술硏(3), 전자통신硏(2), 교통안전공단(2), 자동차부품硏(1) 대학교: 서울대(4), 한양대(2), KAIST(1)   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이 창업(’17. 10.)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네트의 이번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이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 기반(플랫폼)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키트(시스템 일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민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운행 허가제도를 도입(’16. 2.)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 도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연구목적의 실제 도로 주행을 지원해왔다. ※ 국토부는 소네트의 소재재인 대구시에 대해 ’16년부터 정밀 도로 지도를 구축(약 74km)하여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도 추가 구축할 예정   나아가, 자동차 제작․통신․부품사 등 다양한 업계의 대․중․소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18. 3.)하여 학술 토론회 등 업계 간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에도 더욱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여러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연계․협력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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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 중앙아시아의 허브, 타슈켄트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3일 신북방정책의 전진기지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으로 향하는 항공로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즈벡 항공당국은 5월2~3일 양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운항 편수를 주 8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하였다. * 수석대표: (우리측) 주현종 항공정책관, (우즈벡측) Uljaev Tolib 항공청장   이는 그간 운항 불균형(우리측 주 8회, 우즈벡 주 4회 운항)을 이유로 운항편수 증대에 소극적이었던 우즈벡 항공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이다.   한-우즈벡 노선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 왔으나, 운항편수가 제한되어 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 ’15년 186,554명 → ’16년 196,175명 → ’17년 226,353명   이번 합의로 한-우즈벡간 운항 스케줄이 편리해 지면 일본, 중국 등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우즈벡으로 가는 환승객도 늘어나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환승객수) ’13년(18,159)→ ’14년(20,957)→ ’15년(19,103)→ ’16년(19,889)→ ’17년(23,930)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과 우즈벡 간 운항편수 확대는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작년 11월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교류확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이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등에 비자 면제 조치(’18.2월)를 취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과 항공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로마 등 남유럽 도시로 운항을 위해 우리 국적기가 우즈벡 영공을 통과하는데, 영공통과 허가 유효시간이 24시간으로 짧아 정비 등 돌발상황 발생시 우리 항공사들이 영공통과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회담에서 허가 유효시간 연장(24시간 → 72시간)을 합의하여 우리 항공사들의 운항 여건이 개선되고, 충실한 정비를 통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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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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