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문화
-
메구쟁이 손영만의 스승 김홍엽 명인 추모공연
경상도 사투리로 메구라고 불리는 농악과 소리가 황악산 아래 직지문화공원에 울려 퍼쳤다. 김홍엽 명인 추모사업회 손영만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과 나영민 시의장, 최복동 한국예총김천시지부장, 이상욱 시의원, 박복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구쟁이 손영만의 스승 김홍엽 명인 추모공연이 8일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바탕 펼쳐졌다. 손영만 김홍엽 명인 추모사업회 부회장은 "김홍엽 선생님은 평생을 농악 밖에 모르던 분이었다. 옛날 김천, 금릉지역에서 메구와 소리를 참 잘한다고 알려진 분이다. 오늘 김홍엽 선생님 추모 공연을 통해 그 분의 농악 유산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NXsIP9_iHfI
-
직지사 김천불교대학,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인도 성지순례 다녀오다.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주요 불교유적지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가기 위한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인도 성지순례에는 직지사 자성 학감 스님, 덕종 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 회장 및 불교대학‧원 도반과 마니불여행사 대표를 포함한 36명이 지난 10월 29일 ~ 11월 7일 동안 9박 10일의 일정으로 대한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일행은 10월 30일 오후, 델리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으나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부처님의 유적과 힌두교 유적 등을 관람하였고, 특히 인도 모든 화폐에 인쇄되어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쇼카 석주 위 4마리 사자 상과 법륜상 외에 굽조 왕조 때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은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10월 31일 새벽, 인도의 힌두교 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갠지스 강을 가는 도중 거리에서 인도인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인도의 주요 음료인 우유와 물, 홍차 및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맛을 내는 짜이라는 전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어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고 참배객들의 성수기도, 목욕, 화장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도 간혹 눈에 띄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다. 또한, 각자 갠지스 강에 연등을 띄워 보내며 불자로서 부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돈독해질 수 있도록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갠지스 강 건너 모래밭에서 샤르르르 흘러내리는 모래를 주먹에 쥐었다 폈다 하며 기분 좋은 감촉을 만끽하였고, 갠지스 강의 일출장면은 타국에서 처음 느낀 묘한 감동이었다. 아침 공양 후 불교 4대 성지인 녹야원(사르나트)에 들러 아쇼카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설법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메크 스투파(법륜탑)를 참배하였다.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로 기단부가 직경 28.5m, 높이 33.5m, 원형 추정 43.6m로 사라나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성지순례단은 명상과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불교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법왕탑)은 1794년 영국식민지 시절 바라나시 장관이 자신의 저택 건립을 위해 벽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는 항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갠지스 강에 버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스투파는 기단부만 남아있어 안타까운 역사로 남아있다. 아울러, 아쇼카 왕이 인도를 처음 통일하며 불교를 인도 국교로 정하며 세운 아쇼카 석주는 이슬람의 침공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기둥의 하단만 남아 있고, 원래 높이는 15.25m, 직경 71.1cm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주 상단은 현재 사르타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이날 저녁 호텔식당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생신을 맞이한 도반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여 함께 축하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각자 소개를 통해 도반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11월 1일 아침,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인 비하르 주의 보드가야로 이동해 부처님께서 6년 동안 수행하며 보리수 아래서 성불을 이루신 마하보디 사원의 금강보좌, 불족석, 법구경 설법지, 무짤린다 용왕의 연못 등 7선처를 순례하며 부처님께서 인간의 모습에서 성불을 깨우쳐 聖人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위대한 성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불심을 더욱 돈독케 하였다. 이어 부처님께서 6년 동안의 고행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나선 부처님에게 우우죽을 공양하여 기운을 회복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한 수자타를 기념하기 위한 수자타 수투파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수자타 수투파 인근 라즈기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여 인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점심공양 후 오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물며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한 영취산 등정에 나섰고, 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아난존자와 목련존자가 수행하였던 동굴을 목견할 수 있었다. 영취산 정상에는 독수리를 닮은 4가지 형상의 바위도 볼 수 있었으며, 영취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며 기도와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청정한 불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어 마가다의 왕인 빔비사라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대나무 숲을 보시한 불교 최초의 절인 죽림정사로 이동해 탐방을 이어나갔다. 11월 2일 아침, 비하르 주의 라즈기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초의 대학인 나란다 대학으로 이동하였다. 나란다 대학은 사리불자, 목련존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제일 처음 계를 받은 곳이다. 달마대사가 마지막 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혜가 스님에게 계를 내려 선종의 시초가 되었다 한다. 나란다 대학은 631년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방문했을 당시 ‘寶臺가 별처럼 줄지어 서고 玉樓가 산처럼 솟아 있다’는 기록이 말해주듯, 그 당시 90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고, 매일 100여개 강좌가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스님이 2000여명의 교수로부터 불교를 포함 논리학, 수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쳤던 곳이다. 직경이 10km인 나란다 대학은 아직도 1% 정도밖에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위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란다 대학 참배 후 바이샬리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열반 전 마지막 안거를 보내신 곳이며, 기생 암바팔리가 망고 동산을 보시한 곳이기도 하며, 부처님 열반 후 제2차 결집이 개최된 바이샬리의 대림정사에서 참배를 하였다. 이곳 대림정사는 바이샬리의 큰 기근과 전염병을 퇴치해준 부처님께 감사하며 라차비족이 기증한 정사로, 열반 3개월 전에 또 다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으로 부처님은 바이샬리를 사랑하셨고, 바이샬리 사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였던 곳이다. 훗날 아쇼카 왕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난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스투파와 석주를 세웠다고 한다. 11월 3일 아침, 바이샬리의 부처님 8등분 근본 사리탑을 참배하였다. 이곳은 부처님께서 45번째 마지막으로 안거하신 곳으로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8등분 된 사리를 분배받은 바이샬리 리차비족이 스투파를 세웠던 곳으로, 이후 아쇼카 왕이 스투파를 해체하고 사리를 출토해 일부는 봉안하고, 나머지는 나누어 자신이 여러 곳에 세운 새로운 스투파에 모셨다고 한다. 점심 공양 후, 케사리아로 이동하였다. 케사리아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사를 갈아입은 곳이자 부처님이 열반 길에 케사리아를 들렀을 때 부처님에게 마지막 공양을 올린 춘다의 고향이기도 하며, 리차비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발우를 주신 곳인 케사리아 대탑으로 이동하여 참배하였다. 이어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이자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깨달음을 널리 설하시고 열반하신 다비장(라마브하르)에서 기도와 헌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따를 것을 가슴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열반당에 들러 부처님 동상에 가사를 입혀드리고 부처님의 존체에 경건한 마음을 담아 찬탄의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열반당을 관리하고 있는 가네슈와르 주지 스님을 친견하여 쿠시나가르 열반당의 발굴에 대한 일화를 청취하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아침, 코살라 국의 수도인 사위성에 있는 사찰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의 동산을 동산 전체에 금을 깔고 동산을 사서 부처님께 기증한 정사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하였다고 전해지며,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동안 14번째 안거를 시작해 19번째(55세)~44번째 안거를 하였던 곳이다. 마지막 안거는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셨다. 이곳에는 많은 수도숭들이 상주하며 각국에서 몰려온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수도승들에게 보시를 전하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근처에 부처님이 물을 길어 드셨던 우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아난다 보리수도 보호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명상과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오후에는 수닷타 스투파와 앙굴라 스투파와 천불화현 터를 탐방하였다. 부처님께 동산을 보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수닷타 스투파는 현재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당시 강성하여 번창했던 코살라 국의 사위성은 부처님의 고국인 석가족을 멸망시킨 업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학자들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방문지인 앙굴라마라 스투파는 흉포한 살인마인 앙굴라마라가 1백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1백 개를 목걸이를 만들면 도를 깨우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99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마지막 100명 째 어머니를 보고 살해하려다 그 자리를 지나치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앙굴리마라를 교화시켜 만들어진 스투파이다. 11월 5일 오후, 버스로 8시간을 이동하여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을 관람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를 위해 세운 묘이다. 타지마할은 1643년경에 착공되어 매일 2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완공되기까지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역대를 통틀어 현재까지 왕이나 임금들이 부인이 살아있을 당시는 잘해주었어도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마다하고 죽은 부인을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사람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도 성지순례 기간 동안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신 마니불 여행사 대표님과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인도 현지 가이드인 고럽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도반들을 위해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자성 학감 스님과 덕종 스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반들을 챙겨주신 오애순 회장님과 김춘옥 총무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지순례 가는 곳마다 위대하고 경이로운 부처님의 발자취에 우리 불제자들은 항상 감동과 희열을 느꼈으며, 이번 성지순례가 도반들과의 유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김천불교대학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 공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불교신자로서 더욱 정진에 힘쓸 것을 다짐해 본다.
-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시립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페스티벌)의 본행사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만든 일상을 뽐내고, 나누는 시간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의 볼거리가 더해져 가을비가 내리는 중에도 풍성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책 〈호랭떡집〉 그림책을 배우들과 함께하는 ‘도서 입체낭독극’을 시청각실에서 진행했고, 전정 야외무대에서는 매직 예술 공연(아트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의 큰 울림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역동적이고 힘차게 20주년을 알렸다. 본식에서는 김천시립도서관의 이력과 경과보고에 이어 2023년 시립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16명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20주년 행사에 빛을 더해 다독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의 김천 시민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과 나눔의 실천으로 오랫동안 소장해 온 정본여유당전서 37권 등 도서 4,000권을 기증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1층 전시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 ‘도서관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참가자들의 민화 작품 전시와 지역 작가들의 도서 전시, 독후감 전시 등 많은 볼거리로 곳곳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집으로 미리 접수한 지난해 잡지와 휴면 도서 무료 나눔은 기증 문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문화강좌 체험 공간에서는 도서관 문화강좌 홍보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좌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많은 관심 속에 운영되었다. 또한, 그림책으로 전하는 이야기책 놀이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책과 이야기로 축제 속에 함께한 은빛도서관 운영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책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아 행사 내내 많은 시민으로 가득했다.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독후감 우수 수상작, 식물 세밀화(보태니컬아트) 작품 전시, 입체 그림책과 호랭떡집의 장면을 본떠 만든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도 펼쳐져 어느 해 보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이와 가족들이 책과 도서관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많은 문화행사와 독서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천시립도서관장 이순영은 “시민의 삶 속에 독서의 즐거움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행사는 7일(화) 저녁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 12일(일) ‘순례 주택’ 도서 입체낭독극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남은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참조하거나 운영팀(054-421-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라흐마니노프와 말러의 낭만 클래식,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을 위해 ‘거장의 숨결’을 무대 위로 가져온다. 2023년 11월 17일(금) 19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남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국내에서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소프라노 이명주가 김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거장의 숨결’이 개최된다. 지휘자 김성진과 60여 명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김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라흐마니노프와 말러의 낭만 클래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 9월 21일 안산공원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립교향악단은 김천 시민들의 클래식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매번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곡목(레퍼토리)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과 말러의 교향곡 제4번 ‘천상에서의 삶’ 전 악장이며, 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선율, 소프라노의 음성이 어우러진 섬세한 하모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항상 김천의 클래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 클래식 팬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참석하셔서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
마을과 문화를 알다. 주민과 학생을 잇다.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및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 사업지 일원에서 ‘도시재생 체험학교’와 ‘황금 시민 문화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으로 준공된 황금 뜨락에서는 황금 시민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활동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개 모빌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황금 뜨락 한옥동에서 지역예술가의 전시회가 약 1주일간 열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행스케치’라는 주제로 김천시 원도심 곳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익숙하지만 낯설고 흔하지 않은 도시로써의 김천을 소개했다. 황금 뜨락은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도시와 공동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천시 스냅 사진전 야외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김천시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이하여 10월 27일(금)~10월 30일(월) 나흘간 직지문화공원에 대형 현수막과 액자, 포스터들을 전시하여 많은 방문객에게 김천의 관광명소를 빈틈없이 홍보했다. 이번 사진 전시는 직지문화공원의 은행나무 가로수길(60m)과 장승 광장 일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직지사와 단풍 구경만 생각하고 온 관광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관광 스냅사진 34점, 김천 8경을 포함한 삽화 포스터 10점, 2022 사명대사 공원 한복 사진 공모전 수상작 15점, 김천 관광명소 25점 등 총 8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천의 관광지 홍보를 위해 가장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주말을 포함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최근 관광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관광 기반을 구축했으니, 가을이 가기 전에 김천에 방문하셔서 직접 체험하고 즐겨보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직지권역에 사계절 썰매장, 추풍령 테마파크, 야간경관 사업 등을 조성 중이다.
-
-
추석에는 양갱으로 어르신들과 사랑을 나눠요!
-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9월 8일(일)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정기활동으로 추석 맞이 정 나눔‘양갱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주 진행되는 반찬 봉사활동과 더불어 매월 정기활동으로 셋째 주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가족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드릴 양갱을 만들었다.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정성껏 만든 양갱은 김천시치매안심센터 70가정 어르신들에게 나눔하였다. 봉사단 박○○(신음동) 씨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거 같아 만들면서 뿌듯했고 가족들과 함께하니 더욱 행복했습니다 .”와 같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추석에는 양갱으로 어르신들과 사랑을 나눠요!
-
-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 성료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지난 9월 7일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꿈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플레인 온 마스(Plane On Mars)를 초청해 음악 등 여러 직업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플레인 온 마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함께 진행하였다. 강연에서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등 멤버들의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였고 공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비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직접 밴드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도서관을 직접 가꿀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문화
-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 성료
-
-
[다가온ON] 9월 일본 다문화 이해교육과 화과자 만들기
- 사회복지법인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 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9월 5일 다가온(ON)-지역사회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모임-일본>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비다문화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혼이민자와 비다문화 학부모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구축하고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1회기-일본 문화 소개 및 다문화 이해교육, 2회기-추석 맞이 일본 화과자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및 요구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국기의 뜻, 지형, 의식주문화, 관습, 유명 관광지 등)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6가지 모양의 화과자를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힐링‘을 경험하였다고 답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걸로 나왔다. 앞으로도 다가온(ON)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며, 요가, 꽃꽂이, 요리, 체험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답하였다. 이외에도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부모교육, 가족 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다가온 프로그램, 새싹길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70-4233-0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다가온ON] 9월 일본 다문화 이해교육과 화과자 만들기
-
-
율곡도서관, 벌거벗은 세계사 김봉중 교수 강연 개최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독서의 달을 맞아 하반기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첫 강의를 오는 9월 26일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국 역사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사편, <세계 다크투어> 존F케네디 암살 사건편에 출연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김봉중 교수는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에서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들의 역사관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9월 26일(목) 저녁 7시 율곡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400명으로 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9월 12일부터 티켓링크나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율곡도서관에서는 하반기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도 계획 중이다. 두 번째 강연은 다음 달인 10월 17일에 스포츠의학 전문가 홍정기 교수를 초청해 <백세까지 건강하게 근육을 관리하는 운동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 라이프
- 문화
-
율곡도서관, 벌거벗은 세계사 김봉중 교수 강연 개최
-
-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 평화남산동, 찾아가는 가요교실 개최
-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철환)에서는 지난 5일 평화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개최하여 지역의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문화시설이 부족하여 문화활동이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화남산동에서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여가활동 제공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했다. 이날 평화경로당에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하여 신명 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요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니 건강을 되찾는 기분이 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통해 긴 무더위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문화
-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 평화남산동, 찾아가는 가요교실 개최
-
-
대곡동, 문지왈경로당에 찾아가는 가요교실 열어
-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진규)에서는 지난 4일‘찾아가는 가요교실’을 통해 문지왈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전문적인 노래교실 강사가 지역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노래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은 특히 김천시의회 박복순 의원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더 친근하고 즐겁게 다가가 어르신들의 흥을 더해 주었다. 한 어르신은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냈고 앞으로도 자주 와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어르신은 "오늘 스트레스가 다 풀렸고 외롭지 않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호근 통장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일상에 조금이나마 생기를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동은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2024년 상반기에 자이아파트경로당, 내촌경로당, 가메실경로당, 서부경로당 4개소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이번 문지왈경로당 1개소 지원하였다.
-
- 라이프
- 문화
-
대곡동, 문지왈경로당에 찾아가는 가요교실 열어
실시간 문화 기사
-
-
추석에는 양갱으로 어르신들과 사랑을 나눠요!
-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9월 8일(일)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정기활동으로 추석 맞이 정 나눔‘양갱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주 진행되는 반찬 봉사활동과 더불어 매월 정기활동으로 셋째 주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가족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드릴 양갱을 만들었다.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정성껏 만든 양갱은 김천시치매안심센터 70가정 어르신들에게 나눔하였다. 봉사단 박○○(신음동) 씨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거 같아 만들면서 뿌듯했고 가족들과 함께하니 더욱 행복했습니다 .”와 같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추석에는 양갱으로 어르신들과 사랑을 나눠요!
-
-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 성료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지난 9월 7일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꿈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플레인 온 마스(Plane On Mars)를 초청해 음악 등 여러 직업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플레인 온 마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함께 진행하였다. 강연에서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등 멤버들의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였고 공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비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직접 밴드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도서관을 직접 가꿀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문화
-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 성료
-
-
[다가온ON] 9월 일본 다문화 이해교육과 화과자 만들기
- 사회복지법인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 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9월 5일 다가온(ON)-지역사회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모임-일본>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비다문화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혼이민자와 비다문화 학부모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구축하고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1회기-일본 문화 소개 및 다문화 이해교육, 2회기-추석 맞이 일본 화과자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및 요구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국기의 뜻, 지형, 의식주문화, 관습, 유명 관광지 등)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6가지 모양의 화과자를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힐링‘을 경험하였다고 답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걸로 나왔다. 앞으로도 다가온(ON)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며, 요가, 꽃꽂이, 요리, 체험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답하였다. 이외에도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부모교육, 가족 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다가온 프로그램, 새싹길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70-4233-0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다가온ON] 9월 일본 다문화 이해교육과 화과자 만들기
-
-
율곡도서관, 벌거벗은 세계사 김봉중 교수 강연 개최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독서의 달을 맞아 하반기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첫 강의를 오는 9월 26일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국 역사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사편, <세계 다크투어> 존F케네디 암살 사건편에 출연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김봉중 교수는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에서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들의 역사관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9월 26일(목) 저녁 7시 율곡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400명으로 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9월 12일부터 티켓링크나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율곡도서관에서는 하반기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도 계획 중이다. 두 번째 강연은 다음 달인 10월 17일에 스포츠의학 전문가 홍정기 교수를 초청해 <백세까지 건강하게 근육을 관리하는 운동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 라이프
- 문화
-
율곡도서관, 벌거벗은 세계사 김봉중 교수 강연 개최
-
-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 평화남산동, 찾아가는 가요교실 개최
-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철환)에서는 지난 5일 평화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개최하여 지역의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문화시설이 부족하여 문화활동이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화남산동에서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여가활동 제공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했다. 이날 평화경로당에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하여 신명 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요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니 건강을 되찾는 기분이 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통해 긴 무더위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문화
-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 평화남산동, 찾아가는 가요교실 개최
-
-
대곡동, 문지왈경로당에 찾아가는 가요교실 열어
-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진규)에서는 지난 4일‘찾아가는 가요교실’을 통해 문지왈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전문적인 노래교실 강사가 지역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노래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은 특히 김천시의회 박복순 의원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더 친근하고 즐겁게 다가가 어르신들의 흥을 더해 주었다. 한 어르신은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냈고 앞으로도 자주 와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어르신은 "오늘 스트레스가 다 풀렸고 외롭지 않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호근 통장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일상에 조금이나마 생기를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동은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2024년 상반기에 자이아파트경로당, 내촌경로당, 가메실경로당, 서부경로당 4개소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이번 문지왈경로당 1개소 지원하였다.
-
- 라이프
- 문화
-
대곡동, 문지왈경로당에 찾아가는 가요교실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