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문화
-
직지사 김천불교대학,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인도 성지순례 다녀오다.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주요 불교유적지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가기 위한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인도 성지순례에는 직지사 자성 학감 스님, 덕종 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 회장 및 불교대학‧원 도반과 마니불여행사 대표를 포함한 36명이 지난 10월 29일 ~ 11월 7일 동안 9박 10일의 일정으로 대한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일행은 10월 30일 오후, 델리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으나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부처님의 유적과 힌두교 유적 등을 관람하였고, 특히 인도 모든 화폐에 인쇄되어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쇼카 석주 위 4마리 사자 상과 법륜상 외에 굽조 왕조 때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은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10월 31일 새벽, 인도의 힌두교 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갠지스 강을 가는 도중 거리에서 인도인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인도의 주요 음료인 우유와 물, 홍차 및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맛을 내는 짜이라는 전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어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고 참배객들의 성수기도, 목욕, 화장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도 간혹 눈에 띄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다. 또한, 각자 갠지스 강에 연등을 띄워 보내며 불자로서 부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돈독해질 수 있도록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갠지스 강 건너 모래밭에서 샤르르르 흘러내리는 모래를 주먹에 쥐었다 폈다 하며 기분 좋은 감촉을 만끽하였고, 갠지스 강의 일출장면은 타국에서 처음 느낀 묘한 감동이었다. 아침 공양 후 불교 4대 성지인 녹야원(사르나트)에 들러 아쇼카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설법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메크 스투파(법륜탑)를 참배하였다.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로 기단부가 직경 28.5m, 높이 33.5m, 원형 추정 43.6m로 사라나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성지순례단은 명상과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불교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법왕탑)은 1794년 영국식민지 시절 바라나시 장관이 자신의 저택 건립을 위해 벽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는 항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갠지스 강에 버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스투파는 기단부만 남아있어 안타까운 역사로 남아있다. 아울러, 아쇼카 왕이 인도를 처음 통일하며 불교를 인도 국교로 정하며 세운 아쇼카 석주는 이슬람의 침공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기둥의 하단만 남아 있고, 원래 높이는 15.25m, 직경 71.1cm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주 상단은 현재 사르타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이날 저녁 호텔식당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생신을 맞이한 도반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여 함께 축하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각자 소개를 통해 도반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11월 1일 아침,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인 비하르 주의 보드가야로 이동해 부처님께서 6년 동안 수행하며 보리수 아래서 성불을 이루신 마하보디 사원의 금강보좌, 불족석, 법구경 설법지, 무짤린다 용왕의 연못 등 7선처를 순례하며 부처님께서 인간의 모습에서 성불을 깨우쳐 聖人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위대한 성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불심을 더욱 돈독케 하였다. 이어 부처님께서 6년 동안의 고행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나선 부처님에게 우우죽을 공양하여 기운을 회복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한 수자타를 기념하기 위한 수자타 수투파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수자타 수투파 인근 라즈기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여 인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점심공양 후 오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물며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한 영취산 등정에 나섰고, 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아난존자와 목련존자가 수행하였던 동굴을 목견할 수 있었다. 영취산 정상에는 독수리를 닮은 4가지 형상의 바위도 볼 수 있었으며, 영취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며 기도와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청정한 불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어 마가다의 왕인 빔비사라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대나무 숲을 보시한 불교 최초의 절인 죽림정사로 이동해 탐방을 이어나갔다. 11월 2일 아침, 비하르 주의 라즈기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초의 대학인 나란다 대학으로 이동하였다. 나란다 대학은 사리불자, 목련존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제일 처음 계를 받은 곳이다. 달마대사가 마지막 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혜가 스님에게 계를 내려 선종의 시초가 되었다 한다. 나란다 대학은 631년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방문했을 당시 ‘寶臺가 별처럼 줄지어 서고 玉樓가 산처럼 솟아 있다’는 기록이 말해주듯, 그 당시 90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고, 매일 100여개 강좌가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스님이 2000여명의 교수로부터 불교를 포함 논리학, 수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쳤던 곳이다. 직경이 10km인 나란다 대학은 아직도 1% 정도밖에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위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란다 대학 참배 후 바이샬리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열반 전 마지막 안거를 보내신 곳이며, 기생 암바팔리가 망고 동산을 보시한 곳이기도 하며, 부처님 열반 후 제2차 결집이 개최된 바이샬리의 대림정사에서 참배를 하였다. 이곳 대림정사는 바이샬리의 큰 기근과 전염병을 퇴치해준 부처님께 감사하며 라차비족이 기증한 정사로, 열반 3개월 전에 또 다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으로 부처님은 바이샬리를 사랑하셨고, 바이샬리 사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였던 곳이다. 훗날 아쇼카 왕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난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스투파와 석주를 세웠다고 한다. 11월 3일 아침, 바이샬리의 부처님 8등분 근본 사리탑을 참배하였다. 이곳은 부처님께서 45번째 마지막으로 안거하신 곳으로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8등분 된 사리를 분배받은 바이샬리 리차비족이 스투파를 세웠던 곳으로, 이후 아쇼카 왕이 스투파를 해체하고 사리를 출토해 일부는 봉안하고, 나머지는 나누어 자신이 여러 곳에 세운 새로운 스투파에 모셨다고 한다. 점심 공양 후, 케사리아로 이동하였다. 케사리아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사를 갈아입은 곳이자 부처님이 열반 길에 케사리아를 들렀을 때 부처님에게 마지막 공양을 올린 춘다의 고향이기도 하며, 리차비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발우를 주신 곳인 케사리아 대탑으로 이동하여 참배하였다. 이어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이자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깨달음을 널리 설하시고 열반하신 다비장(라마브하르)에서 기도와 헌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따를 것을 가슴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열반당에 들러 부처님 동상에 가사를 입혀드리고 부처님의 존체에 경건한 마음을 담아 찬탄의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열반당을 관리하고 있는 가네슈와르 주지 스님을 친견하여 쿠시나가르 열반당의 발굴에 대한 일화를 청취하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아침, 코살라 국의 수도인 사위성에 있는 사찰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의 동산을 동산 전체에 금을 깔고 동산을 사서 부처님께 기증한 정사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하였다고 전해지며,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동안 14번째 안거를 시작해 19번째(55세)~44번째 안거를 하였던 곳이다. 마지막 안거는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셨다. 이곳에는 많은 수도숭들이 상주하며 각국에서 몰려온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수도승들에게 보시를 전하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근처에 부처님이 물을 길어 드셨던 우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아난다 보리수도 보호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명상과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오후에는 수닷타 스투파와 앙굴라 스투파와 천불화현 터를 탐방하였다. 부처님께 동산을 보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수닷타 스투파는 현재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당시 강성하여 번창했던 코살라 국의 사위성은 부처님의 고국인 석가족을 멸망시킨 업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학자들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방문지인 앙굴라마라 스투파는 흉포한 살인마인 앙굴라마라가 1백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1백 개를 목걸이를 만들면 도를 깨우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99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마지막 100명 째 어머니를 보고 살해하려다 그 자리를 지나치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앙굴리마라를 교화시켜 만들어진 스투파이다. 11월 5일 오후, 버스로 8시간을 이동하여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을 관람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를 위해 세운 묘이다. 타지마할은 1643년경에 착공되어 매일 2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완공되기까지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역대를 통틀어 현재까지 왕이나 임금들이 부인이 살아있을 당시는 잘해주었어도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마다하고 죽은 부인을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사람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도 성지순례 기간 동안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신 마니불 여행사 대표님과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인도 현지 가이드인 고럽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도반들을 위해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자성 학감 스님과 덕종 스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반들을 챙겨주신 오애순 회장님과 김춘옥 총무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지순례 가는 곳마다 위대하고 경이로운 부처님의 발자취에 우리 불제자들은 항상 감동과 희열을 느꼈으며, 이번 성지순례가 도반들과의 유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김천불교대학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 공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불교신자로서 더욱 정진에 힘쓸 것을 다짐해 본다.
-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시립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페스티벌)의 본행사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만든 일상을 뽐내고, 나누는 시간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의 볼거리가 더해져 가을비가 내리는 중에도 풍성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책 〈호랭떡집〉 그림책을 배우들과 함께하는 ‘도서 입체낭독극’을 시청각실에서 진행했고, 전정 야외무대에서는 매직 예술 공연(아트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의 큰 울림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역동적이고 힘차게 20주년을 알렸다. 본식에서는 김천시립도서관의 이력과 경과보고에 이어 2023년 시립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16명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20주년 행사에 빛을 더해 다독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의 김천 시민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과 나눔의 실천으로 오랫동안 소장해 온 정본여유당전서 37권 등 도서 4,000권을 기증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1층 전시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 ‘도서관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참가자들의 민화 작품 전시와 지역 작가들의 도서 전시, 독후감 전시 등 많은 볼거리로 곳곳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집으로 미리 접수한 지난해 잡지와 휴면 도서 무료 나눔은 기증 문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문화강좌 체험 공간에서는 도서관 문화강좌 홍보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좌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많은 관심 속에 운영되었다. 또한, 그림책으로 전하는 이야기책 놀이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책과 이야기로 축제 속에 함께한 은빛도서관 운영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책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아 행사 내내 많은 시민으로 가득했다.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독후감 우수 수상작, 식물 세밀화(보태니컬아트) 작품 전시, 입체 그림책과 호랭떡집의 장면을 본떠 만든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도 펼쳐져 어느 해 보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이와 가족들이 책과 도서관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많은 문화행사와 독서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천시립도서관장 이순영은 “시민의 삶 속에 독서의 즐거움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행사는 7일(화) 저녁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 12일(일) ‘순례 주택’ 도서 입체낭독극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남은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참조하거나 운영팀(054-421-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라흐마니노프와 말러의 낭만 클래식,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을 위해 ‘거장의 숨결’을 무대 위로 가져온다. 2023년 11월 17일(금) 19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남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국내에서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소프라노 이명주가 김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거장의 숨결’이 개최된다. 지휘자 김성진과 60여 명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김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라흐마니노프와 말러의 낭만 클래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 9월 21일 안산공원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립교향악단은 김천 시민들의 클래식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매번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곡목(레퍼토리)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과 말러의 교향곡 제4번 ‘천상에서의 삶’ 전 악장이며, 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선율, 소프라노의 음성이 어우러진 섬세한 하모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항상 김천의 클래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 클래식 팬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참석하셔서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
마을과 문화를 알다. 주민과 학생을 잇다.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및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 사업지 일원에서 ‘도시재생 체험학교’와 ‘황금 시민 문화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으로 준공된 황금 뜨락에서는 황금 시민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활동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개 모빌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황금 뜨락 한옥동에서 지역예술가의 전시회가 약 1주일간 열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행스케치’라는 주제로 김천시 원도심 곳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익숙하지만 낯설고 흔하지 않은 도시로써의 김천을 소개했다. 황금 뜨락은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도시와 공동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천시 스냅 사진전 야외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김천시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이하여 10월 27일(금)~10월 30일(월) 나흘간 직지문화공원에 대형 현수막과 액자, 포스터들을 전시하여 많은 방문객에게 김천의 관광명소를 빈틈없이 홍보했다. 이번 사진 전시는 직지문화공원의 은행나무 가로수길(60m)과 장승 광장 일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직지사와 단풍 구경만 생각하고 온 관광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관광 스냅사진 34점, 김천 8경을 포함한 삽화 포스터 10점, 2022 사명대사 공원 한복 사진 공모전 수상작 15점, 김천 관광명소 25점 등 총 8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천의 관광지 홍보를 위해 가장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주말을 포함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최근 관광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관광 기반을 구축했으니, 가을이 가기 전에 김천에 방문하셔서 직접 체험하고 즐겨보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직지권역에 사계절 썰매장, 추풍령 테마파크, 야간경관 사업 등을 조성 중이다.
-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1월 10일(금) 19시 30분에 제23회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06년 3월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부터 뮤지컬, 민요, 팝, 창작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노래 곡목(레퍼토리)으로 김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공연을 찾는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외국 동요, 우리나라 전래 동요, 창작 동요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앙상블인 ‘비아트리오’가 출연하여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해금의 선율을 들려주며, 대구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아리랑, 붉은 노을과 같은 유명한 대중가요를 불러 관객과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제23회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함께 즐기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
-
도서관에서 작가를 꿈꾸다.
- 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창작 공작소를 운영한다. 도서관 창작 공작소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다양한 문화 메이킹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한다. 올해 더욱 풍성하고 새롭게 구성된 창작공작소는 <우리 그림, 꽃으로 피어나다>민화 수업을 시작으로, 내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출판하는 <나만의 그림책 제작>, 우리의 일상을 시와 글쓰기로 담아내는 <시 창작 공작소>·<기억의 부활, 내 존재의 증명(글쓰기)>, 미술 공부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나를 표현하는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지혜와 예술로 성화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건강 약선> 총 6개 프로그램 70강좌 운영으로 창작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는 운영에 앞서 4월 3일부터 강사인 김영식 화가의 작품을 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사전 특강<나는 지금 어디에>은 4월 4일 목요일 19시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gc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행복문화의 장 도서관에서 자신만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고, 일상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 라이프
- 문화
-
도서관에서 작가를 꿈꾸다.
-
-
꽃 피는 4월엔 도서관으로 가자 !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제2회 도서관의 날(4. 12.)과 도서관 주간(4. 11. ~ 4. 18.)을 맞이하여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독서의 재발견 - 고급 독자가 될 결심>은 4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회, 격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심화 프로그램이다. 박인기 박사(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의를 맡아 수강생들이 독서의 가치를 경험하고 더 나아가 자녀를 위한 독서 지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부모를 위한 뻔뻔(fun fun)한 영어교실>은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5회에 거쳐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비밀을 훔친 영문법’ 저자인 김성현 강사가 강의를 맡아 수강생들에게 절대 암기하지 않는 영어학습 방법을 전수한다. 이번 도서관의 날 ․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강연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4월에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한 유익한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 라이프
- 문화
-
꽃 피는 4월엔 도서관으로 가자 !
-
-
2005년생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보자 !
- 김천시는 오늘(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은 청년들이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 예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민법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인 청년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항은 1인당 연 15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며, 해당 포인트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 원만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만 원은 하반기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YES24의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포인트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지역 청년의 문화 예술 분야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오늘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1577-1968)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2005년생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보자 !
-
-
봄의 문을 활짝 열다.
- 사회복지법인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 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3월 8일부터 22일까지 7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맘 대상으로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육아맘들을 위한 힐링 캠프로 “봄의향연”을 진행했다. 육아 맘 문화 힐링캠프는 육아 맘들이 자녀 양육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불안과 욕구불만에 대한 긴장 완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봄의 맞이 하면서 활기찬 기분 전환을 위해 3월8일(금) 요가, 3월15일(금) 스틱 향수 만들기, 3월 22 플라워박스 만들기 수업을 매주 금요일 11:00~12:00 3회기 진행하였다. 겨울 동안 움츠리고 있던 몸을 풀고 활기를 넣어 주기 위해 요가를 나만의 스틱 향수를 만들어 보고 집안 분위기도 바꿔 보기 위해 꽃꽂이로 봄맞이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신학기라 정신없는 육아맘들에게 잠시나마 힐링 시간을 만들 수 있고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고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봄의 향연에 참여한 고**씨는 “봄을 몸으로 깨우고 코끝으로 향기를 채우고 손으로 만지고 보며 즐겁게 봄을 맞이 할 수 있었고 다가올 여름도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공간 운영,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차량운행을 하며, 육아맘 문화 힐링캠프, 영어 수업, 인형극, 클레이 촉감 놀이등 부모 자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전화 070) 4233-0036 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봄의 문을 활짝 열다.
-
-
정성가득 상투과자로 이웃사랑을 나누어요!
- 사회복지법인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 손수레나눔봉사단은 지난 3월 23(토)일 ‘상투과자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손수레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봉사단으로 2014년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가족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4년은 정성이 가득 들어간 수제과자로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손수레나눔봉사단은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오리엔테이션과 상투과자 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후 상투과자를 만들며 봉사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이날 정성껏 만든 상투과자는 김천지역자활센터의 어르신들 100여분께 나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봉사단 박○○(덕곡동) 씨는 “아이에게 봉사라는 개념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과자를 만들어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이 느낄 수 있었다.”와 같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정성가득 상투과자로 이웃사랑을 나누어요!
-
-
문화강좌로 도서관이 book적 book적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3월 20일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 9개소에서 2024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일제히 개강했다. 6월 19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문화강좌 운영 첫 주를 맞아 많은 시민이 도서관으로 방문했으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꽃샘추위가 무색하게도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도서관은 활기가 넘치고 있어 새봄이 한발 먼저 찾아온 듯했다. 도서관에서는 동화 구연, 생각 쑥쑥 책 놀이 등의 독서교육 강좌, 멘사 창의 수학, 인물 역사, 디베이트 논술 등 초등교과과정에 도움이 되는 학습 강좌, 어린이들을 위한 가베, 레고, 바둑교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반스케치, 요가, 목공예, 통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59개 문화강좌를 개설했으며 총 62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와 접목된 폭넓은 취미․교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정서 함양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강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독서와 지식 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하여 시민들의 만남과 교류, 문화나눔의 장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
- 라이프
- 문화
-
문화강좌로 도서관이 book적 book적
실시간 문화 기사
-
-
그날, 우리는 “열정”에 물들다.
- 지좌동(동장 김영기)은 지난 29일(금) 3층 강당에서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미교실 성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은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등 총 8개 프로그램의 회원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펼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발표회는 현란한 율동과 빠른 템포의 춤에서부터 정교하고 섬세한 춤사위, 그리고 마음을 담아 쓰는 글씨까지 2시간동안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발표회를 통해 나의 숨은 끼를 발견하고 회원 간의 친목과 유대감 또한 다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기 지좌동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일상생활의 큰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충전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피투게더 김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 라이프
- 문화
-
그날, 우리는 “열정”에 물들다.
-
-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에서는 12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공연을 선사하여,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연주회로 기획되었다. 먼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 서곡을 통해 정기연주회의 유쾌한 시작을 열고, 소년소녀관현악단 강도균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는 드라고네티(D. Dragonetti)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으로 두 번째 무대를 맞이한다. 이어 테너 한용희가 특별출연하여 그리운 마음 외 1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신나는 음악’을 테마로 한 네 번째 무대에서는 The Typewriter 외 2곡으로 흥겨움을 전한다. 다음으로 현악 앙상블 ‘Beyond’가 두 번째 특별게스트로 나서, 이문세 메들리 및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전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는 동화를 각색·편곡한 ‘크리스마스의 종’을 관객들에게 들려주며 대미를 장식한다. 김금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이들 오셔서 지난 4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에게 큰 박수 쳐주시고, 소년소녀관현악단의 가슴 따뜻한 공연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김천혁신농협본점, 김천신협율곡지점, 황금약국,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김천시청 열린민원실에서 배부 중이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문의 ☎ 420-7823∼7, http://www.gcart.go.kr/)
-
- 라이프
- 문화
-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
-
김천시민 행복공감 강연 호응 속에 마쳐
- 김천시는 부모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육아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김천시민 행복공감 강연을 개최하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첫 번째 강연을 맡은 황수남 강사는 자녀와 소통하는 법, 부모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 등을 소개하며,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훈육법을 통해 자녀와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염건령 강사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며, 지금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자라온 환경과 같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부모세대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아이들의 인권을 더욱 존중해야 함을 피력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초보엄마로서 육아, 특히 훈육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이 많았다. 오늘 강연을 통해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인구정책” 담당 부서에서 주관한 만큼 인구감소와 관련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했으며, 특히 육아와 자녀관계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임을 밝히며, 향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과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 라이프
- 문화
-
김천시민 행복공감 강연 호응 속에 마쳐
-
-
함께하는 가족실천,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선주스님) 아이돌봄지원 사업팀은 지난 11월24일 평화시장 내 대영상가 2층 다가온(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에서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35명 대상으로 아이돌보미-이용자간 소통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우드팬시(손거울 색칠하기)를 하면서, 아이돌보미와 이용자간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 형성 및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보미들과 이용자들은 예쁜 손거울을 색칠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색칠하였으며 완성된 거울을 보면서 소녀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용자가정의 소감으로는 나들이 온 기분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공백이 있는 부모들을 위해 가정의 만 3개월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이용자가정에 찾아가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 해 주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직통전화 431-5475, 010-9958-5475)으로 문의 및 주소지 읍, 면, 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함께하는 가족실천,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
-
-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2019년 예술 아카데미 발표회 성료
-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에서는 지난 11월 25일(월)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2019년 예술 아카데미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술 아카데미는 문화생활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시립예술단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예술단 소속 강사들이 직접 악기 및 합창지도를 해주고 있어 매년 강좌 접수때마다 신청인원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발표회는 올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된 예술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대금·해금·가야금·바이올린·플루트·색소폰·합창 분야 각 7개반별로 1곡씩 합동연주를 진행하였다. 수강생 및 강사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들도 발표회에 참석하여,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수강생들의 발전된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김금숙 문화예술회관장은 “바쁜 일정 와중에서도 열심히 수강해주신 시민들과 그동안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예술단 소속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예술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예술회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연 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 라이프
- 문화
-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2019년 예술 아카데미 발표회 성료
-
-
1박 2일 행복한 家 즐거운 家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23일(토) ~ 24일(일) 경북 성주군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8가구과 함께 1박 2일 행복한 家 즐거운 家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놀이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호작용 방법을 알아보고, 가정 내 양성평등의식을 향상하여 건강한 가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1일차에는 “오! 마이 베이비, 같이 놀래!”라는 주제로 황혜숙 강사(횃불트리니티상담센터 전문상담원)가 진행하였다. 일상생활에서의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살펴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을 1:1 부모코칭을 통해 배움으로써 긍정적인 양육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2일차에는 “우리 아이의 인권(人權)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황광자 강사(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진행하였다. 부모가 가진 양성평등에 대한 인지적 불균형을 점검하고 올바른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을 확립 시키고자 하였다. 아이들의 인권은 부모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통해 지켜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여자 학부모는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지역과 가까이에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과 평소 아이와 놀이하는 방법이 부모-주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집에서 직접 해보면서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선주스님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언어, 상호작용 등의 기술을 익히게 되는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발달지연 경험을 최소화시키고자 센터 내에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 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통번역지원사업,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 라이프
- 문화
-
1박 2일 행복한 家 즐거운 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