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백운산 정상에서 교가를 외치다!

2019 도전성취! 학교사랑 교가탐방 체험학습 실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4.19 12:3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크기변환_사본 -2019 학교사랑 교가탐방 체험학습 실시(위량초)-3.jpg

 

위량초등학교(교장 김상근)는 4월 17일(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함께 감문면 성북리에 있는 백운산을 등반하였다. 

 

본 행사는 교가에 나오는 백운산을 오르며 교가의 의미 및 학교와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위량 가족들이 함께 등반하며 서로 돕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주 우천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되었던 행사라서 그런지 맑은 하늘아래 학생들은 시작부터 흥분된 모습이었다.



크기변환_사본 -2019 학교사랑 교가탐방 체험학습 실시(위량초)-1.jpg


이번 행사는 여러 학년을 골고루 섞어 마치 가족의 형제자매같은 ‘가족 모둠’을 만들어, 등산로 중간 중간 있는 학교 사랑 미션을 함께 해결해가며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최소한의 안전 도우미 역할만 할 뿐 모든 것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야하는 행사였다.


등반대장을 뽑고 등반대 이름정하기, 교화 만들기, 얼음 속 교표 구하기, 소중한 전교생 친구들 이름쓰기, 칭찬 은행나무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 학교사랑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학생들 마음속에 학교와 친구 사랑하는 마음이 커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기변환_사본 -2019 학교사랑 교가탐방 체험학습 실시(위량초)-2.jpg


특히 등반이 계속되면서 조금씩 뒤처지는 친구를 함께 기다려주고 힘들어하는 친구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모습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정상에 다다를 무렵 너나 할 것 없이 서로에게 ‘힘내자!’라는 응원을 주고 받으며 산을 오르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안전 도우미로써 선생님이 할 일은 그저 뒤따라가며 그러한 친구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일 뿐이었다.


왕복 3시간의 긴 산행은 분명 어른에게도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은 결국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꽃길’,‘위백대’,‘자유시간’이라고 적힌 등반대 리본 3개가 나란히 걸린 백운산 정상에서 위량초 교가가 힘차게 울려 퍼지며 그렇게 마지막 미션까지 끝이 났다.


산을 무사히 내려온 뒤 학생들은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결국 성공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며 오늘의 체험학습 소감을 전하였다.

 

 

 

태그

전체댓글 0

  • 795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백운산 정상에서 교가를 외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