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향과 선을 만나다’
제1회 한기서각회 작품전시회 개최
한기서각회(회장 임병무)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력기술 김천본사 본관 1층 열린도서관 앞 전시장에서 제1회 한기서각회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는 한기서각회 임병무 회장을 비롯한 고철주 공방장, 강현중 기획위원장, 문상연 김천서각협회장, 송은 정상동 서각 작가, 한국전력기술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1회 한기서각회 작품전시회는 ‘나무의 선과 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이 송은 정상동 서각 작가 선생님을 모시고 1년 동안 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1회 2시간을 수강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임병무 한기서각회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작가들의 땀과 혼이 담긴 작품을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전했다.
송은 정상동 작가는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자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며 서각의 묘미와 창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라고 했다.
서각은 나무에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우리나라 고유 문화예술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 고궁이나 사찰, 정자나 루(누각)의 현판(懸板) 및 주련(柱聯) 등이 대표적인 서각 작품이다.
서각을 좋아하시는 분과 서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김천서각협회에 문의하시면 된다.
문의전화 : 송은 정상동 작가 ☎010-3535-7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