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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간담회 열려

송언석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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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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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과 김천세무서는 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듣고 국정에 반영하여 김천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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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배창경 김천세무서장 및 직원, 이건우 김천시세정협의회 회장 및 회원, 지역 상공인, 전계숙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김천상공회의소 2층 소회의실에서 ‘송언석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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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은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침체하고 있는 김천 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시민들 삶의 현장 곳곳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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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경 세무서장은 “송언석 국회의원과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국세청은 상공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고 간담회를 통해 세제나 세정에 반영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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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로 상공인과 근로자 모두 힘든 상황이다. 정부 정책에 대해 상공인들이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자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오늘 간담회가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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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간담회는 이건우 건양미곡 대표를 비롯한 참석한 상공인들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고충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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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 건양미곡 대표이사는 “저희 회사는 노동집약적인 회사로 인력구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고를 냈지만 현재 1명만 찾아와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젊은 인력이 농촌에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 형성과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한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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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대 (유)김천주류상사 대표이사는 “골목상권이 정부의 신흥시장 정책방향과 주 52시간 근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방향을 세워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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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한국신호공사 대표이사는 “제가 얼마 전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제품에 맞는 실무자가 없는 형식적인 행사였고 그게 끝이다. 제품을 만들고 카달로그를 만들어 현장에 가도 실무자들이 봐주는 적이 없다. 우수한 상품을 만들어도 지역적인 텃세와 관료와의 협작 및 규제가 너무 심해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풍토가 바뀌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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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수 ㈜하나전기 대표이사는 “대기업의 공사 결제가 적게는 90일~150일 정도의 시일이 흐르는데 이에 대한 어음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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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호 ㈜특수개발 대표이사는 “건설업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근로시간 52시간 단축과 탄력적 근로제와 노조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노조가 일하지 않으면 현장이 돌아가지 않는 이런 노조문제는 강한 대처가 필요하다 생각하며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를 음해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남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개선되고 퍼주기 정책이 아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골고루 지방에 SOC사업 활성화 추진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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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롯데푸드 김천공장장은 “주 52시간제로 인해 직원들은 월급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기업은 탄력근무제로 인해 납품 시기를 제대로 맞추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처해 있다. 올해 10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할 계획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으로 최저임금이 적게 올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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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우 하나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는 패러다임으로 인해 적응하기 어렵다. 기업인들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고 성장하지 못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불경기보다 더 무서운 정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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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벽진산업 대표는 “김천에 특별한 테마가 형성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며 근래 들어 연화지가 전국에 명소가 된 것처럼 테마를 개발해서 전국에 얼굴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예전에 태풍으로 인한 천재지변으로 인해 담당과를 찾았지만 아무런 도움이 없었다. 농촌에는 작은 것 하나도 혜택을 받는데 비해 기업은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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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화 ㈜코리아테크 대표이사는 “청년 일자리 지원금이 퍼주기식으로 되고 있다. 무조건으로 지원금을 주는 것이 아닌 직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월급에 지원금을 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본다. 제조업은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다. 지방자치제로 인한 지역적인 물량 판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얼마 전부터 금융기관에서 원금상환으로 인한 고충과 현실적이지 않은 대출방식이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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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민 리모트솔루션 본부장은 “저희 업체는 산업지정업체로 현재 산업기능병을 지원을 받고 있는데 소상공인 쪽에 정해진 정원을 더 확충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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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발전의 동력이다”라며, “오늘 주신 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예산 국회와 정기 국회에서 대여 투쟁을 앞장서고, 나라 경제를 바로 세우는 정책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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