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빨래방 운영
봄맞이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
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단)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봄봄봄 희망빨래방’ 사업을 진행했다.
‘봄봄봄 희망빨래방’은 겨울이불 등 대형 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거, 세탁, 배달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8일 김천시 관내 세탁업체를 수소문 하여 세탁비를 50% 할인해주는 ‘우방세탁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날 세탁된 이불을 배달해주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순단 위원장은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깨끗해진 이불을 전달하며 새봄맞이 기분도 같이 전해줄 수 있어서 마음이 기쁘다.”며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이웃의 소소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농소면장은 “농번기에 바쁘신 와중에도 서비스를 제공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