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농작업,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5.21 10:5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크기변환_사본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보건행정과(사진1).jpg

 

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흔히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인한 출혈성 소견 등을 나타낸다.

 

크기변환_사본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보건행정과(사진2).jpg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다. 따라서 농촌지역에 거주하거나, 텃밭을 가꾸는 등 풀밭에서의 활동이 잦은 시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봄철에는 특히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협조 부탁드린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 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계 : ☏ 054)421-2715, 010-3230-5157


 

 

 

 

태그

전체댓글 0

  • 6690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