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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7일부터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 본격 가동

신포도·미숙자두를 출하하지 않는 양심있는 시민이 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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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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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행정, 생산자 단체, 유관기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포도·미숙자두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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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천포도·자두 출하시기를 앞두고 열린 이날 품질관리단 발대식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김천포도회, 김천자두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신포도·미숙자두를 출하하지 않는 양심있는 시민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실천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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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 더불어 전국 최대의 포도·자두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품질관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김천포도·자두 명품화에 적극 앞장 설 것도 함께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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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으로 편성된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은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조 5명씩 총 40회에 걸쳐 농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마을별 집하장 등에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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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도·미숙자두의 조기출하를 근절하고 고품질 김천포도·자두만을 생산·출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김천시에서는 올해 총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인 “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 운영을 통해 “김천앤” 포장재에는 농업인 스스로가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땀과 노력의 결실과 양심만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품질관리단 운영을 통해 품질관리 기준 위반자로 적발될 경우에는 1회 위반 시 당해년도“김천앤” 포장재 보조금 50% 삭감, 2회 위반 시 100% 삭감 및 향후 3년간 “김천앤” 포장재 보조금 지원제외, 농업관련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패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며, 포전매매자가 상인에게 “김천앤” 포장재를 양도할 경우에도 보조금 회수 및 향후 3년간 “김천앤” 포장재 보조금 지원제외 등 제재조치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이 전국 최대의 포도·자두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품질관리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제는 신포도·미숙자두를 출하하면 안된다는 농업인 스스로의 자각과 실천이다”고 강조하고 고품질 김천포도·자두 생산만이 과실공동브랜드인“김천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김천시 전체농가의 소득향상과 이어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신포도·미숙자두 조기출하 근절을 위해 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서한문 발송, 전단지 배부, 작목반 등 생산자단체에 대한 협조요청, 현수막 게첨,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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