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21 15: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0 (1).jpg

 

꿈과 창의․인성 교육에 앞서가는 김천중앙초등학교(교장 백승호)는 2019년 6월 20일 (목)부터 매주 목요일 4,5,6학년을 대상으로 또래 중재 중심 학급 집단상담을 4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갈등문제 해결능력과 사회성, 감정(분노, 동정, 기쁨, 슬픔)등의 절제와 표현의 기술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성장하면서 저절로 터득한다고 생각하거나,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오늘날처럼 복잡한 다양성 사회에서 다양한 갈등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0 (2).jpg

 

이에 김천중앙초등학교는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갈등이나 분쟁을 또래중재학생이 중재하여 갈등당사자들이 쌍방에 유익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명의 또래중재 전문강사와 담임교사가 구체적인 사례 상황과 구체물을 활용하여 4회기에 거쳐 감정을 표현하고 효율적인 갈등해결방법을 집단상담을 형식을 통해서 경험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갈등이나 분쟁상황에서 한쪽 편이 이기면 상대편이 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이길 수 있는 윈-윈(win-win)기술을 직접 적용해보고 갈등상황에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들을 비난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실연하게 된다.

 

0 (3).jpg

 

백승호 교장선생님은 시험에 출제되는 공부만 공부가 아니라 복잡 다양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인관계와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감성을 키우고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학교에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단 상담을 통해 학급 또래중재자로 선발된 6학년 전서영 학생은 “또래 중재자가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다른 친구보다 체격이 크고 목소리가 크고 성격이 급해 자주 분쟁에 휘말리고 쉽게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던 6학년의 또 다른 친구는 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해 교사들을 감동시켰다.

 

또래 중재를 배운 김천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여 친구가 되어야 할 성장기의 학생들 폭력으로 피해를 입고, 상처를 받고, 학생의 폭력은 어른들의 싸움으로 이어지고 경찰과 법이 개입되어야 하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갈등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246조로 추산되는 부끄러운 「갈등 공화국」의 오명을 벗기는 국가적인 인재로 자라기를 희망한다.

 

 

 

태그

전체댓글 0

  • 6445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또래 중재 중심 학급 집단 상담 실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