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년 연속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김천시, 샤인머스켓포도로 수출의 길을 찾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농식품수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수출기반조성, 수출달성도,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 농식품 수출시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수출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김천시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천농협(조합장 이기양)은 샤인머스켓포도 수출증가에 큰 역할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 수출기업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천시는 포도, 새송이버섯을 주품목으로 하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네덜란드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증가하여 2018년도는 전년대비 수출량 39%, 수출금액 56% 증가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샤인머스켓 포도는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김천포도가 홍콩, 싱가포르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366톤, 3,279천$ 수출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는 농산물 수출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과잉생산으로 판로를 못 찾고 있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대만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판촉 마케팅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시는 수출을 판로개척의 큰 축으로 여겨 올해 농식품수출계를 신설하여 수출인프라 구축과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할 것이며, 수출품목 다양화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