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이 나타나는 추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및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019년도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지난 6월 20일부터 실시하였다.
최근 봉산면 광천리 일원에 꽃매미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병해충예찰원 및 1톤 규모의 다목적방제차를 동원하여 돌발해충 방제를 실시하였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해충들이 나타나기 전 초기 적극 방제를 통하여 임산물 및 농작물 피해예방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돌발해충의 예상경로에 따라 대항면, 대신동 일원이 다음 방제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돌발해충 발생 신고 접수 시 즉각적으로 대상지들을 취합하여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장은 ‘작년에 갑작스런 기온 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관내에 출몰하지 않던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농림지에 많은 피해를 주어 63ha의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면서 ‘올 해는 여름 무더위로 인해 돌발해충이 급증하기 전 초기 신속한 방제로 돌발해충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해 관내 임산물 및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