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권역의 화합과 발전을 함께 한다.
김천시 부항면-무주군 무풍면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면장 정한열)과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면장 김연흥)은 지난 26일 11시 무풍면 승지마을 샹그랄라 레스토랑에서 ‘부항면-무풍면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이광환 군의회 부의장과 부항면, 무풍면의 주요 기관단체장 및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과 무풍면 승지마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양수발전소와 적상산사고, 와인터널을 방문하여 양 도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삼도봉을 매개로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양 면간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부항면민 화합행사에 무풍면에서 찾아오는 등 면 단위로는 드물게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정한열 부항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무풍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면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김천시와 무주군, 더 나아가 경상도와 전라도의 화합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