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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철도장비부품 선도기업, ㈜에이치티엘

㈜에이치티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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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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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우량기업 ㈜에이치티엘(HTL)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업체에 선정되어 국비 29억원을 포함하여 총 37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에이치티엘(HTL)은 2013년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에 입주한 철도장비 부품 제작 기업이다. 이번에 사업을 확장하여 2020년까지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고 철도장비 부품뿐만 아니라 철도차량 완제품도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 건설로 철도 실크로드,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에는 철도장비부품 제작 업체가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이들 철도장비부품 제작 업체들을 집중 유치하여 김천시를 철도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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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철도차량 제작업체 중 가장 큰 업체는 서울지하철 2호선 200량, 7호선 전동차 56량 등 서울 지하철 철도차량을 직접 제작하는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이다.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입주해 있는 ㈜케이에스엠테크, ㈜은성테크 등도 김천 철도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치티엘은 김천시와 지난 4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의 본사 인근 부지에 2020년까지 155억원을 투자하여 26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공장설비가 들어오면 미얀마에 철도장비부품 100량분을 수출하고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철도차량부품 200량분을 납품하는 등 총 600량 이상의 철도차량부품을 완성차량 제작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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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해 11월, 김천1일반산업단지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 전체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설비투자비의 14%까지 투자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19년부터는 10%를 추가하여 설비투자비의 24%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원폭이 대폭 늘어났다.

 

또한,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설비투자비의 최대 2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이에 발맞춰 3단계 부지를 신규 분양하고 있다. 1,157,387㎡의 부지에 44만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방투자의 뉴페이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김천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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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분양과 발맞춰 김천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으로 선정되어 김천시의 투자여건이 한층 좋아졌다.” 고 설명하면서,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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