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진화하고 있는 김천시립도서관
이제 날씨가 좀 선선하죠?
무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죠?
요즘 만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인사말이다.
절기로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얼마 남지 않아 더위가 한풀 꺽인 것을 느끼고 이와 같은 인사가 자연스레 주고받게 되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 동안 뒤로 미뤄 놓았던 일들을 새로이 챙겨서 시작해야 될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며,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편의를 도모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 도서관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스마트시대에 적응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연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가 그중 하나이며, 이를 통하여 도서대출이 더욱 편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모바일 회원증은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면 언제라도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금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TM를 설치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중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시내까지 가지 않고도 도서관 시설 내에서 공공 업무 등 기타 볼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 폰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존을 설정하여 놓아 그곳에서는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또한 1층 로비 잘 보이는 곳에 ‘자동심장충격기(ADE)’를 설치하여 놓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도 있는 재난 안전에도 대비하여 생명존중의 정신을 느끼게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도서 대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여 일과 후에도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미리 대출할 도서를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을 한 후 기록하여 주문하기만 하면 일과 후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한층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생각이 많아지고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절기에 우선 독서부터 먼저 실천하며 새로운 일을 구상하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