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주택가에서 가스 누출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김천소방서 119 소방차가 긴급 출동했다.
9일 16시 경 부곡동 한국광유 맞은편 부곡동 시민로 50번지 부근 주택가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김천소방서 119 소방차를 비롯한 경찰차와 도시가스 현장팀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함과 동시에 도시가스 현장팀은 가스유출 탐지기를 동원하여 가스 냄새가 나는 인근 주택가와 상가주변을 탐색하며 냄새가 나는 장소를 찾았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날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가스누출이 아니라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와 가스 냄새가 유사하여 혼동하여 이런 일이 발생하게된 것 같다.”고 말하며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119에 빠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