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
시민들의 참여가 아쉬웠던 국제드론축구대회
경북도와 김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국제드론축구대회가 국제드론축구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고 국제드론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경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걸쳐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마숙자 교육장을 비롯한 선수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린 개회식은 김충섭 시장의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대표선서 및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드론축구대회는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신사업의 분야로 활성화를 이루어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마련하였으나 홍보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참여도가 떨어진 텅빈 객석으로 인해 행사의 빛이 바랬다.
이 행사를 위해 총4억(경북도 3억, 김천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경북도 대회니만큼 미리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었어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야외에 설치된 드론 관련 체험부스는 몇몇의 부스를 제외하고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고 음식부스에만 북적거리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식전행사로는 대북공연과 식후에는 야외에서 드론군집 에어쇼가 펼쳐져 100대의 드론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60개팀이 자국과 팀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