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이제 시작입니다!
제23회 김천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김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 주관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역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7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이부화 김천시노인회 지회장과 각 읍면동 지회 관계자,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복나눔봉사단의 난타, 실버밴드 공연, 마술공연, 가수 민지 공연, 초청가수 세컨더 등 젊은 열기가 넘치는 후끈한 멋진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 노인강령 낭독, 시상, 기념사, 축사, 어르신 차량 안전운전 스티커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시상식에는 그동안 노인복지 및 권리향상에 공이 큰 이들에게 각 기관에서 주어지는 표창패 수여식을 가져 이들의 공을 높이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부화 지회장은 “어른으로서 단순히 혜택을 받는 수혜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국가 수호를 위해 온몸을 던져 산업화의 중추적 역군이었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를 책임지고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어른이 될 것”을 강조하며,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요즘 갈등과 혼란으로 사회가 많이 힘들어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은 경륜과 삶의 지혜가 꼭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사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삶을 살게끔 많은 예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세운 의장은 “김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화합과 단결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노력해주신 여러 어르신들의 덕분이다. 어르신들이 살아오셨던 그 경험과 노하우를 잘 전수받아 더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0년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국제노인의 날로 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여 노인을 격려하고 각종 위안행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