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19.10.23 22:50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율곡중학교(교장 이보환)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성교육 실천 주간으로 지정하여 바른말·고운말 쓰기 실천을 통한 학생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은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바른말·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등굣길 연주회, 미니콘서트를 실시하여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이른 아침시간 교문 앞에서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합주의 아름다운 선율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더욱더 즐겁고 활기차게 해주었고, 학생회 대의원 학생들은 언어문화개선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를 들고 문구를 직접 읽고 “친구야, 우리 고운 말 쓰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앞으로의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실제 학교현장에서는 언어적 폭력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이보환 교장은“평소의 바른 언어 사용 실천이 인성 교육의 시작이고, 청소년기의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이 계속하여 일상생활에 정착되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