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산타가 크리스마스 선물 주던 날
2019 초록우산 김천 산타원정대 개최
매년 이맘때면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대하지만 보이지 않는 소외된 곳에서 우리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기 위해 초록우산 김천산타원정대가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최병근 자유한국당 사무국장, 최한동 전 김천시체육회종목별협의회장, 김장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장, 김창연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2019 초록우산 김천산타원정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 안내 및 내빈소개, 인사말, 한 해 동안 아이들을 위해 애써준 분들을 위한 시상식 및 후원금 전달식, 성의 여중 합창단 축하공연, 카드 작성 및 선물포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역 아이들을 위해 애쓴 이들에게 이상우, 최미정에게 중앙후원회장 감사패, 전광득, 노순남에게 김충섭 시장 감사패, 양선영, 박선녀에게 김세운 의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성의여중 합창단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을 위해 산타원정대의 힘을 북돋아 주고 마음 저 너머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캐롤과 음악으로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참여한 후원자들을 비롯해 김충섭 시장과 김세운 의장은 아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엽서를 전했다.
김장록 회장은 “벌써 김천후원회에서 진행하는 초록우산 김천산타원정대가 7번째를 맞이하게 된 것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내빈과 후원자 여러분들 덕분이다. 이런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연 본부장은 “김천시에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에 많은 경북지역의 포항‧상주‧경주‧문경‧안동 등 많은 도시가 자극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발점이 김천이었고 김천후원회가 그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그 의미를 두고 싶다.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긴 선물과 후원으로 올 겨울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해 밝고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신 초록우산 김천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조금 있으면 성탄절이 다가오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아쉬움과 설렘이 마음속에 새겨진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이 아이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런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운 의장은 “늘 이때가 되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우리가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보살펴주지 못해 가슴이 한편 아려온다.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애써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후원에 동참해서 시민들이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