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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 폐농약병 여기 다 모였어요

감문새마을협의회 농약빈병수거 및 분류작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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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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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감문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박갑용, 부녀회장 강인희)회원들은 농약 빈병 수거작업 및 분류작업을 실시하였다.

 

2019년 연초부터 시작한 이 농약빈병수거사업은 감문면 28개 마을이장이 수거통을 마련하여 새마을회장과 함께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한국환경공단으로 가져가기 전 면사무소로 다시 전체수거하여 영양제등 농약병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분류하였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일찍 나와서 수거작업을 총괄한 박갑용, 강인희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회원분들이 연초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결같이 협조를 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각 마을에서 협조를 잘 해주신 덕분에 농약빈병수거 작업이 좋은 성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마을의 손꼽히는 사업으로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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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욱 감문면장은 “농촌 들녘을 어지럽히는 폐농약병을 모아 지원해주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감문의 환경개선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유난히 행사가 많아 바빴지만 친목을 도모하며 단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도 함께 가졌기에 2020년도에는 더욱 빛나는 새마을 단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문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오늘 수거한 폐농약병을 내년 1월 2일 성주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으로 싣고가 수거보상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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