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으로 김천시 체육계를 이끌 수장을 뽑는 김천시체육회장 투표가 10일 오전 10시 김천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시작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식순에 따라 사전안내, 개회선언, 국민의례, 진행요령 설명, 후보자 소견 발표, 투표개시 선언 등의 순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김문환 김천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을 사랑하고 김천체육발전에 헌신하시는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실시되는 제42대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가 김천시 체육발전에 큰 변화와 모든 분들께 큰 기쁨을 나눠줄 수 있길 바란다. 오늘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질서 있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투표는 후보자로 나선 기호1번 최한동 후보(전 김천시체육회 종목별회장단협의회 회장)와 기호2번 서정희 후보(전 김천시육상연맹 회장)의 소견발표 이후 곧바로 김문환 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개시 선언으로 오후 4시까지 252명의 대의원 선거인 투표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후 4시 투표종료 직후 개표와 함께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교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해 12월 국회 법사위 의결에 이어 본회의 의결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6일 기준 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된다. 단, 장애인체육회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