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인 농민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충섭 김천시장 읍면동 순방[대덕면·증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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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23:17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김천의 젖줄 감천의 발원지가 위치한 대덕면과 천혜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청정지역 증산면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섯 번째 순방길에 올랐다.
김충섭 시장은 읍면동 순방 다섯 번째인 17일 오후 대덕면과 증산면을 방문하여 신장호 복지환경국장의 주요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로 민선7기 시정방향과 과제, 2020 김천시 예산규모 및 주요업무계획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덕면 순방에는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지역구 의원인 이명기 시의원,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당협위원장, 정태희 대산농협 조합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덕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산2리~조룡2리 간 2.5㎞ 구간의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도로이기 때문에 사업비 2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무원 실사 후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농기계를 임대할 때 남부지점이 협소하고 농기계도 기종 적어 대여하기 힘들다. 콩 수확 때 동부지점까지 가는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관계로 특화된 농기계임대은행 설치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 관내 22개 읍면동 전체를 보고 권역설정을 재조정하여 더 늘려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미니굴삭기, 콩 예취기, 선별기 등은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대덕 덕산재 천재관측소로 최적으로 동호인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 주변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관측에 애로가 있다. 따라서 마을에 설치된 가로등(16개)의 빛이 밑으로 퍼지는 가로등으로 교체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장 확인 후 바로 고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의 테마로 개발할 수 있는지 연구해보겠다.”고 했다.
하천부지의 척박한 토지를 전용하고 있는데 비옥토지 사용료 기준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 형평성이 맞지 않는 상태라 하천부지 불하해 달라는 건의와 농촌지역 농민 수당 지급해줄 수 잇는지와 경로당 식당에 공공근로자를 둘 수 있는지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하천불하는 현장 파악 후 대처할 것이며, 농민수당은 인근 시군과 시의회와 전향적으로 파악 후 검토하겠다. 경북도와 행복도우미 사업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지 연구해보겠다.”고 했다.
농업인 상담소장이 4개 면을 관할하는데 2개면으로 줄여주거나 추가 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전에는 면마다 상담소가 다 있었지만 지금 시대는 많이 바뀌었다. 시에서는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관계로 현재는 올해 임대사업소와 통폐합되었다. 지금은 농산물 지도기능보다는 김천시에서 농민들이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을 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상담소장은 무보직인데 이분들에게 열심히 발로 뛰는 행정을 하면 보직을 받도록 김충섭 시장에게 건의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향후 이런 문제들은 조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시대변화에 따라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농민들이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식품유통과를 만들었다. 농민들에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여러분들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할 때 안타까운 마음에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을 만드는 것이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농협과 협업하여 김천에 대형거점유통시설을 만들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이런 것들이 잘 된다면 농산물의 일대 혁신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인력을 조정하고 배치하는 것에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했다.
이어 증산면에서도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이명기 시의원,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당협위원장, 정태희 대산농협 조합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증산면에서는 농지가 절대농지로 묶여 있어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개발여건 조성을 위해 절대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농지이용에 관한 일들은 식량안보차원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든다. 하지만, 어려움을 충분히 통감하기 때문에, 농가의 농지 수요정도, 개발가능성을 검토하여 중앙과 긴밀히 협의하겠다.
최우락 건설안전국장은 “이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할 사안으로 여건분석을 위해 담당부서에서 현장 방문하여 조사하겠다.”고 했다.
소득을 올리기 위해 황옥 심었는데 판매가 힘들어 타 품종을 바꾸려고 하니 보조 사업은 5년 이상이 돼야 타 품종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농민은 힘들다. 김천시에서 황옥을 유통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농사의 기술을 지도할 지도자를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황옥은 독특한 맛과, 적당한 크기 등으로 장점이 많은 과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희소성이 있어 증산 대표 작물로의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농가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니 판로를 위해 홍보에 노력하겠으며 집단 급식소 등 다양한 판로를 개발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교통이 불편한 증산면의 발전 및 존립을 위해 가목재터널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재 가목재터널은 지방도를 지나고 있어 도 소관 사항이다. 도에서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국가지원지방도로로 격상하여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다소 지체되더라도 양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3년 째 고로쇠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고로쇠 축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작년 고로쇠물이 많이 나지 않아 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의회에 협의하여 관련부서에 예산을 확보하여 고로쇠 축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한해는 바쁜 시간을 보내셨다. 시정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지역의 면민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이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인 농민들이 떳떳하게 살아가고 살맛나는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