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소면 직원들과 함께 야간산불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
의용소방대장 박계은 외 27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직원 및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일몰시부터 저녁 9시까지 사찰, 암자, 독가촌 및 산불취약지 위주로 야간순찰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산림 인접지 내 농산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였다.
이날 박계은 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정월대보름도 안전하게 지나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안전한 농소면을 만들기 위해 의용소방대 전원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소면(면장 김병수)에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각종 민속놀이 및 무속행위의 성행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 정월대보름 당일을‘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