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천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10일 오전 9시 30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자동차 튜닝을 운영하는 A씨(대표)가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 밖으로 나갔다가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천소방서는 장비차 9대, 펌프차, 구조차 1대, 산불차 1대, 지휘차 1대 등 소방공무원 및 경찰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34명이 출동하여 10시 25분 경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하였고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근방이 대나무 숲이 형성돼있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119 출동 40여분 만에 다행히 화재가 완전 진압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