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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

김천시청 강지한. 김천경찰서 김병욱 ㈜한국전력기술 오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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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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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관리의 표상,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정신을 기리고 수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확산에 기여하기위해 제정한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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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완 김천경찰서장, 정근재 노촌기념사업회이사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박용수 김산향교 전교, 정택 개령향교 전교, 김상규 지례향교 전교, 이갑희 전 경상북도 향토사연구회장 등과 이동원 벽진이씨평정공파회장을 비롯한 후손과 수상자 가족 및 동료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이약동선생의 사당인 청백사가 자리한 하로서원에서 제3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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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촌 이약동 선생은 김천출신으로 제주목사를 역임하는 등 40여년간 청렴한 관직생활로 청백리에 올라 평정공의 호를 하사받았다. 이날 수상자는 김천시청 도로철도과 강지한, 김천경찰서 김병욱,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경영관리본부 오인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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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촌기념사업회와 김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금년으로 3회째를 맞은 이 상은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김천지역 기관 및 공기업의 단체장으로부터 추천된 청렴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여간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쳐 상기 3인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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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한 수상자는 2007년부터 지방공무원으로 부임해 김천시 공원관리사업소, 건설과, 도로철도과 등 13년간 근무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친절봉사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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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수상자는 2002년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성남경찰서와 수원경찰서, 김천경찰서 생활안전과, 경무과 등 18년간 근무하며 청렴동아리회장을 맡아 경찰청 베스트청렴동아리상과 대통령 단체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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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승 수상자는 1990년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에 입사한 이래 인사, 기획, 혁신팀장과 경영관리본부장 등 30년간 근무하며 청렴윤리총괄 부서장으로서 청렴관련 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며 3년연속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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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공 노촌 이약동선생은 1416년(태종16년) 현 김천시 양천동 하로마을에서 태어나 26세인 1441년(세종24년) 과거에 급제해 출사한 이래 사헌부감찰, 청도군수, 제주목사, 호조참판, 전라도관찰사, 개성유수 등 40여년동안 관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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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목사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한라산신제 제단을 현 제주시 아라동 곰솔공원내 산천단으로 옮기고 이임할 때 말채찍도 관물이라 하여 두고 왔다는 괘편암(掛鞭岩)과 부하가 몰래받은 갑옷을 바다에 던져 풍랑을 잠재웠다는 투갑연(投鉀淵) 일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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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심서>에 상세히 기록되어 청렴한 관리의 표상이 되었고 육당 최남선선생은 우리나라 유사 이래 최고의 청백리는 이약동선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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