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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9 13:22
김천시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14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나영민 부의장 및 전계숙‧이승우‧김응숙 시의원,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장재호 김천축구협회장 및 이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19일 김천종합운동장 외 2곳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은 이호선 축구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수여, 장재호 회장의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우승기반환(클럽부 직지FC, 관공서부 김천대), 선수대표 선서, 시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축구공 사인볼을 축구 동호인 및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축구대회 개회식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클럽부(직지, 청풍, 김천, 백호, 돌고레, 한돌, 월드, 탑) 8개 팀과 관공서부(소방서, 경찰서, 시청, 우체국) 4개 팀과 장년부(라온, 오공, 동심, 육공, 모닝) 5개 팀이 참가해 각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장재호 회장은 “올해는 우리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계기관의 노력이 한마음으로 합쳐져 오랜 숙원이던 K-리그 상무 프로축구팀을 유치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더 다양한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제는 시민들이 구단주의 마음으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지난 10일 국군체육부대와 상무프로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결과의 밑바탕에는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의 부단한 관심과 열정이 하나하나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시 유소년축구부터 성인축구까지 더욱 더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우청 의장은 “축구선수가 승리를 위해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이루어 갈 수 있다. 동호인 여러분께서 우리 김천의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서정희 회장은 “올해는 우리시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한해가 될 것이다. 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시와 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말 안에 김천에 새둥지를 틀게 될 것이다. 이제 상무프로축구단의 김천 이전으로 우리시는 축구도시로서의 옛 명성과 영광을 되찾고 지역의 화합과 역동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가자.”고 말했다.
마숙자 교육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께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고 당당한 승부를 펼치면서 최선의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