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개령중, 일상의 공간을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하다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식당과 모모의 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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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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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사본 -개령중_특별한공간 (2).jpg


개령중학교 교장은 실내에서 자연의 순환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벽으로 가려져 있던 공간에 큰 창을 만들어 꽃잔디, 철쭉, 대나무숲이 실내공간으로 들어오면서 사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공간은 코로나 19로 자칫 급식 문화가 삭막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자연과 음악, 자연 채광과 함께하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만든 타일 탁자로 프랙탈 구조의 안정감이 더해지면서 개령중학교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다.

 

크기변환_사본 -개령중_특별한공간.jpg

 

몸이 자유로와야 생각 또한 창의적이란 믿음으로 ‘모모의 다락’이란 공간을 만들어 수업의 공간, 쉼터로서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공간의 이름은 소설 속 어린 모모가 그러했듯이 다른 이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는 공감의 공간, 그리고 어릴 적 다락에서 경험했던 즐겁고 행복한 놀이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이다.

 

김덕남 교장은 “삶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일상의 공간이 특별한 공간으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은 조성되어야 하며 이번에 조성된 자연을 품은 식당과 ‘모모의 다락’은 이러한 가치관이 담은 공간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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