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동 새미들이 상습 침수피해로부터 해방되다!
수중배수펌프 2대 설치와 수로정비로 침수걱정 뚝!
매년 다수동 새미들 농민들은 장맛비와 국지성 폭우 등으로 농경지가 침수되어 공들여 지은 한해 포도농사를 망치는 피해를 입었었다.
새미들 지역은 근 10년 동안의 상습침수로 80여 농가의 시름이 깊었던 곳으로 예전 벼농사를 지을때는 논이 빗물을 가둬두는 역할을 해서 무탈했으나 새미들 전체가 성토를 해서 대거 시설하우스에서 포도를 경작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어 상습침수지역으로 변했다.
3년 전에 배수펌프를 설치하였으나 집중호우 때는 빗물 유입량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해 포도밭이 수시로 잠기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대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동균)는 새미들 농민의 10년 묵은 숙원인 배수펌프 추가설치와 소하천 정비를 상부에 강력히 건의하여 관련예산을 지원받아 백옥천‧다수천의 준설과 농수로를 정비하였고, 지난 7월초에는 수중모터펌프 2대(20마력)를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2대의 배수펌프는 시간당 최대 600톤(3,000드럼)의 빗물을 백옥천으로 방류할 수 있어 새미들 농가들의 상습 침수에 대한 걱정을 덜게 했다.
새미들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백상종‧이창규 통장은 “매번 집중호우로 인해 한해 농사를 망쳐 농가들의 시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김천시에서 농민의 숙원을 해결해줘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 80여 농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균 대곡동장은 “이번에 실시한 배수개선사업으로 침수피해를 당하던 농민들의 고통이 해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김충섭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