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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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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다가오는 추석(10월1일)에 대비해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재배 및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올해 긴 장마와 추석을 앞두고 밀어닥친 태풍으로 인한 일조량 부족에 대비해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실 착색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과일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잎을 따주고 충분히 착색되면 과실 돌려주기를 해 고르게 착색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일이 커감에 따라 늘어진 가지는 받침대로 지지하거나 끈으로 묶어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육기에는 적정수분을 유지하고 수확 20~30일 전부터는 관수량을 줄여 당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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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확을 위해서는 나무 위쪽이나 햇볕이 잘 드는 바깥 부분의 빨리 익은 과일부터 3~4회 나눠 수확하도록 하며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을 피하고 2~3일 지난 후 수확토록 당부했다. 수확 시에는 다음해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일의 꼭지가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확한 과일은 상처가 난 것 등 피해 과실과 건전한 과실을 철저하게 선별해서 저장과 유통과정에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과일별 적정 저장온도는 사과가 0℃에서 –1℃ 범위에 두는 것이 좋고, 배는 동결점이 좀 더 높기 때문에 0℃를 권장하고 있다.

 

저장고 내 습도는 85~90%가 적당하지만 자동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바닥 물 뿌림 등으로 건조 피해를 막아 끝까지 상품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고품질 및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등 기술 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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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용 사과, 배 이렇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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