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박경욱)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폐축사 화재현장을 효율적으로 진압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오전 21시 08분경 남면 부상리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후 현장을 확인해보니, 당시 도로가 좁고 비탈길이여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김천소방서에서는 신속한 인명구조와 현장대원의 안전을 위해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차량 진입로 및 화재현장의 정확한 위치 등을 파악했다.
소방드론은 사고현장이 광범위한 산불화재, 실종자 수색 등에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적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드론은 현장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보다 빠른 정보 수집을 가능하게 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